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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 피스터 (Doug Fister)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5. 2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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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덕 피스터는 큰 키에서 나오는 싱커를 통해서 좋은 피칭을 하였던 선발투수로 2011년~2014년까지는 메이저리그에서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지만 2015년부터 크고 작은 부상을 겪으면서 싱커의 구위가 하락하면서 솔리드한 3선발 투수가 아니라 그냥 그렇고 그런...4~5선발투수로 분류가 되고 있습니다. 땅볼 유도능력이 좋기 때문에 텍사스 레인저스의 부름을 받았는데 2018년에는 시즌 초반에 많은 홈런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싱커볼투수가 우타자들에게 고전하면 사실 답이 없습니다. 평균자책점이 4.22인것이 행운인것 같습니다.






덕 피스터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43308


캘리포니아주 출신인 덕 피스터는 6피트 8인치의 큰 신장을 갖고 있는 선수로 고교팀에서 야구 뿐만 아니라 축구, 풋볼, 농구를 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장 재능을 보여주는 운동은 야구였다고 합니다. 고교팀에서 투수와 유티릴티 야수로 뛰었다고 합니다. 4학년때 0.456의 타율과 1개의 홈런 12득점을 달성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특출난 성적을 기록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고교졸업반이던 2002년에는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하고 주니어 칼리지에 진학하였다고 합니다. 2년간 주니어 칼리지에서 활약을 한 덕 피스터는 2004년 드래프트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49라운드 지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계약하지 않고 아버지가 풋볼선수로 뛰었던 프래즈노 주립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팀의 선발투수로 뛰면서 93.2이닝을 던진 덕 피스터는 그해 드래프트에서 뉴욕 양키스의 6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하지 않고 남는 선택을 하였고 2006년 대학에서 116이닝을 던지면서 4.1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성적은 좋았지만 나이가 많은 4학년이었기 때문에 2006년 드래프트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의 7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덕 피스터는 평범한 직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던지는 투수로 3학년때보다 기복이 적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6~7라운드 지명을 받을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계약을 맺고 불펜투수로 A-팀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덕 피스터는 2007년을 AA팀의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하였습니다. 인상적인 제구력을 보여주었지만 평범한 구위 덕분에 성적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2008년도 AA팀에서 뛰면서 이닝이터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성적이 메이저리그의 주목을 끌기에는 부족했습니다. 2009년 시즌을 AAA팀의 선발투수로 주로 활약을 하였지만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8월 7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 시애틀 매리너스의 선발투수로 뛰면서 6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역시나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었지만 11개나 되는 홈런을 허용하였기 때문에 성적이 특출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스캠에서 안정적인 피칭을 하면서 선발진에 합류할 수 있었고 17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이때부터 덕 피스터는 싱커볼을 많이 던지기 시작하였고 그것이 좋은 결과물을 가져왔습니다. 경험이 쌓인 2011년에는 메이저릭에서 216이닝이나 던지면서 2.83의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1년 시즌중반에 시애틀 매리너스는 덕 피스터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로 트래이드 하는 선택을 하였는데 받은 선수들의 결과물을 보니...형편없는 트래이드였군요. 2011년 후반기부터 2013년까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선발투수로 뛴 덕 피스터는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3~4선발 역활을 수행하였습니다.


•Traded by Tigers to Nationals for 2B Steve Lombardozzi and LHPs Ian Krol and Robbie Ray


201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덕 피스터의 연봉이 상승하기 시작하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덕 피스터를 워싱턴 내셔널즈에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지금 애리조나의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은 로비 레이가 포함이 되어 있기는 하지만 당시의 로비 레이는 특급 유망주는 아니었습니다. 덕 피스터의 구위가 특출나지 않기 때문인지 항상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는 는 유망주들이 특급은 아닙니다.) 워싱턴 내셔널즈에서 뛰면서 덕 피스터는 2014년까지는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5년부터는 피홈런이 다시 증가하기 시작하면서 성적이 하락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시즌중반에 고전하면서 불펜투수로 강등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FA시즌에 대한 부담감이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시즌이 끝난 이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1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2016년 휴스턴에서 180.1이닝을 던지면서 4.6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2017년에 뛸 팀을 구하는데 시간이 걸렸고 시즌이 시작하고 한참이 지난 5월 24일에 LA 엔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엔젤스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보스턴 레드삭스에서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공을 던질때보다 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계약을 늦게 했기 때문이라고 판단을 하였는지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는 빠르게 텍사스 레인저스와 1+1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덕 피스터의 구종:

큰 키에서 나오는 88~90마일의 싱커볼을 던지고 있는 투수로 싱커볼과 함께 8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와 80마일 초반의 스플리터를 던지고 있습니다. 스플리터가 가장 효율적인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70마일 초반에서 형성이 되는 커브볼도 섞어 던지고 있습니다. 구종 가치를 찾아보니 싱커와 스플리터를 통해서 많은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투수인데...올해는 두가지 구종이 그렇게 효율적이지는 않습니다. 땅볼 비율이 전성기시절만큼 개선이 된 것은 긍정적인 부분인데....홈런이 많아진 것을 보면 커맨드가 많이 무뎌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덕 피스터의 연봉:

지난해 11월달에 텍사스 레인저스와 1+1년 계약을 맺은 선수로 2018년에는 35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9년에는 45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걸려있다고 합니다. (바이아웃은 50만달러) 그리고 매해 성적에 따라서 추가적으로 5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18년에 보여주는 성적에 따라서 2019년 옵션은 최대 700만달러짜리 옵션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1984년생으로 나이가 적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덕 피스터가 추후로 다년 계약을 맺는 것은 기대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1+1년 계약이 맥스일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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