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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 벅홀츠 (Clay Buchholz)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5. 2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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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보스턴 레드삭스의 선발진의 한축을 담당하였던 클레이 벅홀츠는 부상으로 인해서 201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한 선수입니다. 아쉽게도 2017년도 부상으로 인해서 고전을 하였고 지난 겨울에 새로운 팀을 찾는데 고생을 하였던 선수입니다. 리빌딩중인 캔자스시티 로얄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재기를 노렸지만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고 지난 5월 4일날 애리조나 디백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5월 20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선수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두번의 피칭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냈습니다.






클레이 벅홀츠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29995


텍사스주 출신의 우완투수인 클레이 벅홀츠는 6피트 3인치, 180파운드의 마른 몸을 갖고 있었던 선수로 고교시절에는 드래프트에서 주목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투수로 거의 등판하지 않았고 3루수로 뛰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교를 졸업한 이후에 2부대학인 McNeese 주립대학에 진학하였다고 합니다. 대학에서 백업 3루수로 뛰었던 클레이 벅홀츠는 절도사건이 연루가 되면서 팀에서 방출이 되었고 트라이 아웃을 통해서 Angelina 주니어 칼리지에 진학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투수에 집중한 클레이 벅홀츠는 주니어 칼리지에서 12승 1패 평균자책점 1.05를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85.2이닝을 던지면서 129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직구는 평균 92마일에서 형성이 되었는데 좋을때는 97마일까지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플러스 등급의 슬라이더와 평균이상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체인지업도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타석에서도 0.387의 타율과 0.613의 장타율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좌타석에서 좋은 장타력을 보여준 선수로 야수로도 5라운드 이내에 지명을 받을 선수로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고교시절과 주니어 칼리지 시절에 몇가지 사고를 쳤기 때문에 그의 인상에 의문을 갖는 팀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갖고 있는 재능은 엄청난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실제 드래프트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전체 42번째픽 지명을 받았습니다. (다저스가 43번픽을 갖고 있었는데 이선수를 지명하는 것을 준비를 했었다고 하죠.) 8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보스턴 팜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한 클레이 벅홀츠는 A-팀에서 바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고 2006년에 A팀과 A+팀에서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면서 마이너리그 전체 51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90~97마일에 이르는 직구를 던지고 있는데 직구보다 더 좋은 3개의 구종을 던진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플러스 등급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으며 12-6시 커브볼도 플러스 구종으로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각도 큰 슬라이더도 플러스 구종으로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물론 아직 직구의 커맨드와 변화구들의 꾸준함이 부족한 부분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에 보스턴 레드삭스는 클레이 벅홀츠가 미래에 1선발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를 하였습니다. 2007년을 AA팀에서 시작한 클레이 벅홀츠는 AA팀과 A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8월 17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해 메이저리그에서 22.2이닝을 던지면서 1.5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마이너리그 전체 4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 팜에서 가장 좋은 커브볼과 체인지업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90~95마일의 직구와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12-6시 커브볼도 플러스 구종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단점으로 지적이 되었던 전체적인 구종의 커맨드도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대부분의 스카우터들이 클레이 벅홀츠가 미래에 1선발이 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하였습니다. 2008년에는 직구의 커맨드가 흔들리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손톱에 문제가 생기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2009년도 A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한 클레이 벅홀츠는 후반기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기복이 있었지만 2008년보다는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0년부터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선발투수로 공을 던질 수 있었습니다. 짝수년에는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홀수년에는 부상으로 인해서 고전하는 모습을 매번 보여주었던 클레이 벅홀츠는 유망주시절의 기대와는 달리 1~2선발이 아니라 3~4선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6년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불펜투수로 이동하는 수모를 겪었으며 2017년 시즌이 시작하기전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연봉 덜어내기 위한 트래이드였습니다. 하지만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도 팔꿈 힘줄에 부상을 당하면서 고전하게 되었고 결국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즌아웃이 되었습니다. 지난 겨울에 새로운 소속팀을 찾기 위해서 노력한 클레이 벅홀츠 캔자스시티 로얄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지만 메이저리그 합류에 실패하였고 방출이 된 이후에는 애리조나 디백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습니다. 다행스럽게 애리조나 디백스의 선발투수들이 계속해서 부상 이탈을 하면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클레이 벅홀츠의 구종:

과거에는 93~94마일에 이르는 싱커를 던지는 투수였지만 근래에는 구속이 감소하면서 90마일 전후의 싱커를 던지고 있습니다. 대신 70마일 중반의 커브볼의 구사 비율이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그리고 70마일 후반의 체인지업과 80마일 중반의 커터볼을 던지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구속이 감소하였기 때문인지 커터의 구사 비율은 과거보다 많이 감소한 대신에 커브볼과 체인지업을 타자들을 상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클레이 벅홀츠의 연봉:

2017년에 135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던 선수지만 2018년에는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면 156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수 있는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습니다. 메이저리그 시즌이 두달 가까이 진행이 된 시점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기 때문에 실제로 받을 수 있는 금액은 110만달러 수준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인센티브가 포함이 된 계약은 아닌것 같습니다. 1984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18년 시즌이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줘도 2년 계약을 이끌어내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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