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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런 번디 (Dylan Bundy)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5. 26.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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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선발투수인 딜러 번디는 한때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유망주중에 한명이었지만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이후에는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그래도 2016년 후반기부터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허약한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선발진을 이끌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커맨드가 흔들리면서 많은 홈런을 허용하고 있는데 5월 8일에는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한채 4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정신적인 타격없이 이후에는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딜런 번디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94374


 유망주시절의 딜런 번디를 설명할 수 있는 단어중에 하나는 "6년 3000만달러"의 계약을 원했다는 루머입니다. 그만큼 고교시절에 딜런 번디는 인상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오클라호마주 출신의 우완투수인 딜런 번디는 고교 4학년때 71이닝을 던지면서 0.2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던 선수로 이닝당 두개 넘는 158개의 삼진을 잡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올해의 고교생으로 선정이 될 수 있었습니다. 2011년 드래프트 이전에 발표된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고교투수 뿐만 아니라 대학투수중에서도 가장 좋은 재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94-97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몇몇 스카우터들은 100마일을 던지는 모습을 보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직구 뿐만 아니라 70마일 후반의 커브볼과 80마일 후반의 커터, 80마일 중반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직구, 커브, 커터는 이미 플러스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으며 체인지업도 평균적인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스터프 뿐만 아니라 피칭 감각도 좋은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균형잡히고 세련된 투구폼을 아주 잘 반복하고 있기 때문에 평균이상의 컨트롤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6피트 1인치, 205파운드의 단단한 몸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좋은 팔각도를 갖고 공을 던지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인성과 훈련 태도도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과거에 딜런 번디의 형을 지명했던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전체 4번픽 지명을 받은 딜런 번디는 계약 데드라인때 400만달러의 계약금을 포함해서 총액 622만 5000달러의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습니다. (볼티모어가 맷 위터스에게 준 계약보다 더 큰 계약이라고 합니다.) 2012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한 딜런 번디는 30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바로 A+팀으로 승격이 될 수 있었고 AA팀을 거쳐서 9월 19일날 메이저리그에 합류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메이저리그에서 1.2이닝을 던지면서 실점을 하지 않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찾아보면 직구는 92-96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플러스 등급의 80마일 후반의 커터와 평균이상의 포텐셜을 보여주는 커브볼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체인지업도 많이 발전하면서 플러스 등급의 구종이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직구의 커맨드와 커브볼의 꾸준함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2년을 메이저리그에서 마무리한 딜런 번디는 2013년 3월달 스캠에서 예전과 같은 구속을 보여주지 못하였고팔꿈치 통증이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일단 휴식을 통해서 개선이 되기는 희망했지만 개선이 되지 않았고 6월 27일날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2014년 후반기에 마운드로 돌아온 딜런 번디는 41이인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구단에서는 딜런 번디의 투구수를 제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과거의 구속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91-94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변화구들도 솔리드했지만 과거만큼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합니다. 일단 볼티모어 구단은 딜런 번디가 2014년에 건강하게 공을 던진 것에 만족하였다고 합니다. 2015년에 딜런 번디는 늦은 시즌 출발을 하였습니다. (구단에서 토미 존 수술에서 천천히 돌아오길 원했습니다.) 5월달에 AA팀에 합류한 딜러 번디는 8번의 선발 등판을 한 이후에 어깨 통증이 발생하면서 7월말에 시즌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8번의 선발등판 모두 짧은 이닝을 던졌는데 직구 구속은 최고 96마일 수준으로 과거의 구속은 돌아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플러스 등급의 커브볼과 슬라이더를 던졌으며 평균이상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커맨드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마이너리그 옵션도 없는 상태였고 2016년 스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딜런 번디는 2016년 개막 로스터에 합류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전반기에는 불펜투수로 뛰었던 딜런 번디는 후반기에 선발진에 합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6년을 109.2이닝을 던지면서 마무리 하였습니다. 2017년에는 팀의 선발투수로 169.2이닝을 던지면서 4.2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수술전의 평가였던 1~2선발투수가 될수는 없겟지만 솔리드한 3~4선발의 모습을 2017년부터 보여주고 있습니다. 문제는 피홈런인데..올해 62.2이닝을 던지면서 14개의 피홈런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딜런 번디의 구종:

직구-슬라이더-커브볼-체인지업의 전통적인 4가지 구종을 던지고 있는 투수지만 전형적인 플라이볼 투수로 많은 피홈런을 허용하기 때문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캔자스시티 로얄즈전....) 데뷔한 이후에 꾸준하게 구속이 감소하고 있는 직구는 평균 92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으며 17년부터 구사하기 시작한 80마일 초반의 슬라이더와 80마일 중반의 체인지업, 70마일 중반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으로 재미를 보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올해는 체인지업이 흔들리고 있으며 직구는 많은 장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딜런 번디의 연봉: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26일인 선수인데 드래프트 당시에 맺은 메이저리그 계약의 영향으로 2018년에 164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일단 2018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되며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1992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0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성적만 좋다면 좋은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것 같은데..문제는 성적이겠죠. 유망주 시절의 기대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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