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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 챗우드 (Tyler Chatwood)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5. 2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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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타일러 챗우드는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뛰었던 선발투수로 지난 겨울에 3년 계약을 맺고 시카고 컵스로 이적하였습니다. 콜로라도 로키스에서는 인상적인 땅볼 비율을 보여주면서 선발투수로 생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기억을 하는데...올해는 유독 많은 볼넷을 허용하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도 피홈런이 적기 때문에 버티고 있지만.....5월달에 고전하는 것을 고려하면 평균자책점은 폭등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타일러 챗우드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30498


캘리포니아주 출신의 우완 투수인 타일러 챗우드는 5피트 11인치의 작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지만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투수와 야수 모두에서 재능을 보여주었던 선수라고 합니다. 물론 스카우터들은 투수 타일러 챗우드를 선호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도 투수로 좋은 수비와 타격을 보여줍니다.) 투수로 90~93마일의 직구를 꾸준하게 던졌으며 82마일의 체인지업과 72~74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커브볼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 플러스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커브볼이라고 합니다. 몇몇 스카우터들은 타일러 챗우드가 로이 오스왈트의 스몰 버전으로 평가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과거에 내야수로 뛸 당시에는 손 움직임이 좋지 못했는데 외야수로 이동한 이후에는 평균이상의 스피드와 어깨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타석에서는 큰 스윙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만약 프로팀과 계약을 하지 않고 UCLA 대학에 진학하게 된다면 투수와 야수를 겸업하게 될 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2008년 드래프트에서 연고팀이라고 할수 있는 LA 엔젤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54만 7000달러에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바로 루키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타일러 챗우드는 2009년을 A팀에서 시작할 수 있었고 116.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92-94마일의 직구를 던졌으며 70마일 중반에서 형성이 되는 커브볼도 던졌다고 합니다. 두개의 구종은 미래에 플러스 구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커맨드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체인지업이 평균이하이기 때문에 볼넷 허용이 많았다고 합니다. 일단 엘젤스는 미래에 선발투수로 성장시킬 계획을 갖고 있는데 선발투수로 남기 위해서는 조금 더 꾸준하게 스트라이크를 던질 필요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0년은 A+팀에서 뛰었는데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AA팀을 거쳐서 AAA팀에서 시즌을 마무리 할수 있었습니다. 당시에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76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낮은 스트라이크존에 많은 공을 던지기 시작하면서 많은 땅볼을 유도하였는데 90마일 중반에 이르는 포심 뿐만 아니라 90마일 초반에서 형성이 되는 투심을 던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체인지업도 발전하면서 최소한 평균적인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아직 커맨드는 좋지 않다고 합니다. 매우 공격적인 피칭을 하는 타입의 투수로 선발투수가 되지 못한다면 마무리 투수가 될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1년에 A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한 타일러 챗우드는 4월 11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21살의 나이로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활약을 하면서 14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201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포수인 크리스 이안네타와 트래이드가 되어서 콜로라도 로키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Angels to Rockies for C Chris Iannetta


2012년을 콜로라도 로키스의 불펜투수로 시작한 타일러 챗우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마이너리그에서 선발투수로 공을 던지다가 다시 선발투수로 메이저리그에 부름을 받았습니다. 2013년에는 부상으로 인해서 많은 결장을 하였지만 싱커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3.15의 낮은 평균자책점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2014년에는 팔꿈치쪽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7월달에 토미 존 수술을 받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5년은 토미 존 수술 후 재활을 위한 시간을 가졌고 2016년에 다시 마운드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12승 9패의 성적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홈구장인 쿠어스 필드에서는 많이 부진하였지만 원정경기에서는 사이영상급의 피칭을 보여주었습니다. 2017년에는 볼넷 허용이 많아지면서 불펜으로 강등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여전히 원정경기에서는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시카고 컵스의 3년짜리 계약을 오퍼받을 수 있었습니다. 찾아보니 올해도 원정경기에서 유독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타일러 챗우드의 구종:

싱커를 통해 많은 땅볼을 유도하는 투수로 알려진 타일러 챗우드의 싱커는 일반적으로 94마일 전후에서 형성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쿠어스 필드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싱커 이외에 80마일 후반의 형성이 되는 커터를 던지고 있으며 80마일 중반의 체인지업과 70마일 후반의 커브볼을 섞어 던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해서 볼넷 허용 비율이 크게 증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좌타자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타일러 챗우드의 연봉:

지난해 12월달에 시카고 컵스와 3년 3800만달러에 계약을 맺은 선수로 2018년에 125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2019년에도 동일한 125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으며 2020년에는 13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올스타와 사이영상 득표에 따른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트래이드가 되면 5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1989년생으로 2020년 시즌이 끝나면 만 32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에 따라서는 또 한번의 3년 계약을 이끌어낼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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