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리그가 현지시간으로 4월 7일에 개막하는데, 일부 팀의 로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여전히 홈피 로스터에는 변경되지 않았지만, 홈페이지 기사를 통해서 소식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먼저 AAA인데, BA에 의해 발행된 다저스의 Top 10중에서 4명이 엘버커키소속으로 뛰게 되었습니다. 사진을 누르시면 더 큰 화면으로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아무래도 가장 빠른 콜업은 샌즈(Jerry Sands)가 아닐까 싶네요. 그는 지난 해 A에서 시작해서 겨우 반시즌을 AA에서 보냈는데, 적어도 대부분의 팬들은 그가 여전히 AA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그냥 바로 AAA에서부터 시작을 하네요.
일단 2명의 유망주가 AAA에서 시작하기때문에 엘버커키의 외야는 RF에 샌즈, CF에 로빈슨(Trayvon Robinson), LF에는 올첸(Trent Oeltjen)과 호프만(Jamie Hoffmann)이 번갈아가면서 기용될거 같습니다.
내야의 경우 다저스가 카스트로(Juan Castro)에 대해 다른 팀을 알아볼 수 있도록 허용을 했지만, 자신을 찾아주는 팀이 없었나봅니다. 그냥 엘버커키에 주저앉았네요.
암튼 이렇게 되면 1루에는 린지(John Lindsey), 2루는 셀러스(Justin Sellers)나 카스트로, 유격수는 고든(Dee Gordon), 3루는 미첼(Russ Mitchell)이 나롤 것으로 예상됩니다.
포수는 일단 빅리그 캠프에도 잠시 있었던 클로저(J.D. Closser)가 주전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나바노(Dioner Navarro)가 복귀한다면, 엘리스(A.J. Ellis)가 강등되어 엘버커키의 주전포수가 될 가능성이 높겠죠.
투수진의 경우 일라이(John Ely), 모나스테리오스(Carlos Monasterios), 레딩(Tim Redding), 콜론(Roman Colon), 이블랜드(Dana Eveland)가 선발로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린지와 링크의 경우 다저스에 의해 몇일전에 DFA되었는데, 그냥 마이너행을 수용한거 같습니다. 그러니 마이너 로스터에 이름이 올라갔겠죠.
특이할만한 점이라고 한다면 린드블럼(Josh Lindblom)이 로스터에 없는데, 아무래도 지난 해 안좋은 성적과 타자친화적인 구장과 리그에서 벗어나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강등시킨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AA로스터가 나오질 않아서 그런 추측이 가능하네요.
오프시즌에 마이너계약으로 데려온 스티븐 잭슨(Steven Jackson)과 윌킨 데 라 로사(Wilkin De La Rosa)의 경우도 로스터에 이름이 없는데, 모두 AA로 갔는듯 싶습니다. 후친렁을 주고 데려왔던 안토니니(Michael Antonini)도 로스터에 없네요.
다저스의 새로운 상위 싱글 A팀이 된 렌초 쿠카몽가(Rancho Cucamonga)의 로스터도 발표되었는데, 역시 로스터페이지는 업데이트가 되어있지않지만, 홈피기사가 올려져있네요.
역시 올해 초 BA에 의해 발행된 다저스의 Top 유망주 30위중에 6명이 포함되었습니다.
우선 선발은 웹스터(Allen Webster, 5위)와 마틴(Ethan Martin, 9위), 존마이클 레딩(JonMichael Redding), 메길(Matt Magil), 웰본(Greg Wilborn)으로 이뤄진다고 합니다.
불펜으로는 Steven Ames, Scott Nestor, Felix Romero, Steve Smith, Josh Walter, Jordan Roberts, Andy Suiter, Luis Vasquez(30위)가 로스터에 이름이 올려져있습니다.
포지션 플레이어로는 일단 유격수에는 레머맨(Jake Lemmerman, 24위), Joe Becker, Tony Delmonico, Travis Denker, Austin Gallagher ,Rafael Ynoa가 포함되었습니다. 특이할 만한 점은 델모니코가 포수가 아닌 인필더로 포함되었다는 것인데, 다저스가 그를 포기한게 아닐까 하는 추측이 드네요.
외야수는 블레이크 스미스(Blake Smith, 27위), 송코(Angelo Songco, 28위), Nick Buss and Ramon Jean으로 이뤄진다고 합니다. 닉 버즈(Nick Buss)의 경우 대학시절 발도 빠르고 수비도 좋았다는 평가가 있었는데, 아무래도 컨택이 안되다보니 이젠 유망주가 되질 못하나 봅니다.
포수는 와이즈(J.T. Wise)와 에릭슨(Gorman Erickson)이 번가라가면서 마스크를 쓴다고 하는군요.
The Loons 2011 Opening Day roster is as follows:
Pitchers: Logan Bawcom, Robert Boothe, Pete Budkevics, Raul Burgos, Ryan Christenson, Derek Cone, Garrett Gould, Zack Lee, Bret Montgomery, Red Patterson, Timothy Sexton, Brant Stickel and Shawn Tolleson.
Catchers: Steve Cilladi (DL), Steve Domecus and Michael Pericht.
Infielders: Jesse Bosnik, Blake Dean, Casio Grider, Chris Henderson, Bryant Hernandez, Chris Jacobs (DL) and Christian Lara.
Outfielders: Nick Akins, Jon Garcia, Leon Landry and Roman Pena.
룬즈의 로스터는 홈피기사에 깔끔하게 정리를 해놨네요.
투수진에서는 역시 잭 리(Zack Lee, 2위)와 굴드(Garrett Gould, 18위)가 눈여겨볼 선수이고, 슬리퍼로 지목되었던 데릭 콘(Derek Cone, 29위)도 지켜봐야할 선수일겁니다.
그외에 조나단 가르시아(Jonathan Garcia, 21위)가 드디어 풀시즌을 소화하게 되었습니다. 91년 11월생으로 여전히 어린나이에 속하지만, 지난 2년간 숏시즌에서도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기에 승격되었나 봅니다. 역시 타석에서의 침착성이 얼마나 좋아졌느냐에 달렸겠죠.
그리고 지난 드레프트에서 다저스의 3라우드에 뽑힌 랜드리(Leon Landry, 11위)가 승격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