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투백투백 홈런

For the first time in Class A Great Lakes history, three batters delivered consecutive home runs Sunday. And they only needed four pitches to do it.
GLL 역사상 처음으로 3타자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Dodgers prospects Blake Smith, Angelo Songco and Rafael Ynoa homered in a row in the first inning en route to the Loons' 7-1 victory over the West Michigan Whitecaps on Sunday in Midwest League action.

"Me and Songco went back-to-back in Wisconsin [on July 17] and we were kind of joking around about it in the dugout," Smith said. "And as soon as we were, Ynoa launches one out to right field. It's awesome and it got our team pumped up."
지난 7월 17일에도 스미스(Blake Smith)와 송코(Angelo Songc)가 백투백 홈런을 친적이 있는데, 오늘은 타순을 바꿔서 스미스가 먼저 홈런을 치고 송코, 이노아(Rafael Ynoa)가 차례대로 홈런을 때려냈다고 하네요.

The Loons batted around in the first inning. Brian Cavazos-Galvez plated a run with an RBI triple to right and Smith followed with his 18th longball of the year to right-center field."

"We were just trying to be aggressive again," Smith said. "That's when our team hits the best. He threw me a pretty good fastball to hit and I got a good piece of it."

Songco's shot, his 14th, cleared the Dow Diamond and landed in the parking lot beyond the right-field fence. It was officially estimated at 508 feet.
특히 송코의 홈런은 508피트(≒155m)에 달하는 대형홈런이었다고 하는군요.

Ynoa followed with his ninth homer, his second in two games.

Great Lakes starter Matt Magill (7-4) didn't give up a hit before allowing a sixth-inning single to Jeff Rowland on his 79th pitch. He ended up allowing two hits and three walks while fanning six over six frames. Steve Smith gave up an unearned run on five hits over three innings for his sixth save.

The victory ended West Michigan's 11-game road winning streak.
한편 이날 선발로 등판한 맷 메길(Matt Magill)은 5회까지 노히트경기(2 HBP & 3BB)를 했는데, 6회에 2개의 안타와 1BB를 추가적으로 내줬지만, 6이닝 무실점 투구를 해줬습니다.

메길의 경우 이닝당 한개 이상의 삼진을 잡아내곤 있지만, 플라이볼 유형의 투수이고, 이 선수에 관한 리포트가 잘 없기때문에 얼마나 좋은 스터프를 지녔는지는 모르겠네요. 작년 리포트에 따르면 그닥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가 아니었기때문에 얼마나 구속이 올라갔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물론 나이(89년 11월생)를 생각해볼때 여전히 어린 투수이기때문에 구속이 올라갈 가능성은 있을거 같네요.

22경기중에 18경기만(?)을 선발로 등판했는데, 저것은 시즌 초반 웹스터(Allen Webster)와 선발 & 릴리프를 번갈아가면서 던졌기때문에 릴리프하다가 선발로 컨버전한건 아닙니다.

700 Club: Great Lakes manager Juan Bustabad needs just one more wins to reach 700 for his minor-league coaching career.
한편, GLL의 감독인 후안 버스타베드(Juan Bustabad)는 이제 1승만 더 추가하면 감독으로 700승이 도달하게 된다는군요. 2000년부터 다저스의 하위 레벨 감독과 타격코치를 거쳤는데, 너무 하위레벨이라고 폄하될것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700승이라는 숫자 자체가 아주 대단한 기록이 될테니...

Outfielder Xavier Paul sat out Saturday's game with a sore neck. He is considered day-to-day.
재비어 폴이 목이 아픈가 봅니다. 일단 DTD에 올랐다네요. 9월이 되기전에 나아야 콜업될텐데...

Albuquerque Isotopes placed OF Trent Oeltjen on the 7-Day disabled list. left elbow inflammation.
엘버커키의 외야수인 트렌트 올첸(Trent Oeltjen)이 왼쪽팔꿈치 염증으로 인해 DL로 갔습니다. 올첸은 호주출신이어서 최근에 호주에서 프로리그가 재창설되면서 왠지 거기로 갈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Scott Van Slyke assigned to Albuquerque Isotopes from Inland Empire 66ers.
그러면서 인랜드의 스캇 반 슬라이크(Scott Van Slyke)가 콜업되었습니다. 작년에도 이맘때쯤 엘버커키로 콜업된적이 있는데, 올시즌 AA에서 시작하다가 너무 허접한 스텟을 찍다가 다시 강등되었죠.

Edgar Gonzalez assigned to Albuquerque Isotopes from Los Angeles Dodgers.
한편 선발투수난에 허덕이던 엘버커키가 에드가 곤잘레스(Edgar Gonzalez)를 영입했습니다. 한국프로야구팀에서 뛰었던 선수가 아닌지 모르겠네요. 워낙 이런 이름이 흔해서...

곤잘레스는 이미 한 차례 등판했는데, 이로써 엘버커키는 올시즌 40번째 투수를 데뷔시켰다고 합니다. 한시즌에만...

엘버커키쪽 언론기사를 읽어보니 LG Twins에서 뛴적이 있다네요.

오늘 체터누가에서 유일한 타점을 올린 제리 샌즈(Jerry Sands)는 그 중 하나는 홈런으로 기록한 타점인데, AA에서만 14번째 홈런을 기록하면서 올시즌 도합 32HR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제 15경기를 남겨두고 있기때문에 (물론 어렵겠지만) 조심스럽게 40HR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얼마전 BA에 의해 A+ 레벨 최고의 수비형 포수로 뽑힌 맷 월렉(Matt Wallach)이 AA로 콜업되어서 의외의 활약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랜드와 비교했을때 표본샘플이 너무 작기때문에 좋아졌다고는 말못하겠지만, 일단 인랜드시절과는 달리 BB/K가 아주 좋습니다. 오늘도 지명타자로 출전해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지만, 2BB를 기록했는데, 이게 단순 상승세일지는 지켜봐야할거 같네요.

물론 체터누가에 콜업되긴 했지만, A+에 델모니코(tony Delmonico)의 복귀로 인해 밀려났다는 생각이 들고, 같은 나이의 와이즈(J.T. Wise)가 A팀의 주전포수이기때문에 까딱 잘못했다가는 완전히 사라질 수 있는 처치네요.

그냥 BA의 평가를 등에 업고, 좋은 곳으로 트레이드되어 다저스에게 남는 장사를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정그로는 필리스에서 토론토로 트레이드되어갔던 다노(Travis d'Arnaud)보다 좋은 선수라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