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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터스 유망주 Q&A

LA Dodgers/Dodgers Minor

by akira8190 2010. 7. 30.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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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반가운 분이 글을 남겨주셨더군요. 개인적으로 드류님이 예전에 작성해주셨던 '찬란한 잭슨빌의 영광'이란 글이 인상적이었는데, 아쉽게도 글이 날아가버려서 다시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완전히 사라져버렸습니다.

어제 드류님이 오셔서 올해 드레프티어들의 활약상을 올려주셨는데, 그것과 관련되어 최근에 오그던 랩터스의 라디오 중계를 담당하고 있는 Brandon Hart인터뷰가 있어서 조금 소개할까 합니다.

어제 드류님이 작성해주신 글을 참고해서 보시면 될듯하네요. 물론 과거에 드레프트하거나 논드레프트로 데려온 선수도 있습니다만, 제 글은 오그던 랩터스의 선수위주의 소개라고 보시면 될겁니다.

그리고 선수소개는 생략하겠습니다. 영어표기 선수이름을 같이 올리니 궁금하신 분은 직접 찾아보시기 편하실겁니다. 다저스팬이라면 대충은 아시리라고 생각되긴 하네요.


http://ladodgers.tistory.com/1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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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가르시아(Jonathan Garcia)

Q : 그는 타격을 잘합니다. 수비는 어떻습니까? 제가 듣기론 그는 아주 좋은 어깨를 지녔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만 그의 레인지도 그것만큼 좋나요? 그리고 주력은 어떻죠? 마지막으로 그의 신체사이즈는 5피트 11인치인데, 더 자라거나 그러진 않았나요?

A : 그의 수비력은 캐칭 능력과 레인지와 함께 평균정도입니다. 아주 좋은 수준은 분명 아니죠. 그의 어깨는 최상급에 속하며, 제가 이번 시즌에 본 외야수중에서 최고였습니다. 그의 주력은 평균정도이며, 그렇다고 아주 빠른 선수도 아니긴 합니다. 그리고 그는 진짜로 5피트 11인치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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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페리칙(Michael Pericht)

Q : 그는 최근에 삽질을 하고 있지만, 시즌 내내 좋았습니다. 그의 수비력(포수)은 어떻습니까? 그리고 커리어 내내 포수로 머무를수 있을거 같나요?

A : (요 근래들어) 투수들이 서서히 페리칙을 알아가는듯해요. 그는 낮거나 휘어지는 슬라이더에 속수무책같아 보입니다. 그치만, 막대기 페스트볼이나 가운데 낮은쪽 코스가 오면 곧잘 때려내곤 하죠. 그의 수비력과 볼을 받는 능력, 블로킹능력은 평균이하인거 같습니다. 다만, 어깨는 좋아요. 그리고 대학때 1루와 병행했다는 얘기를 들었구요. 그는 분명 1루수로써 더 좋은 성적을 내곤 있지만, 가치는 분명 포수쪽이 앞설겁니다. 결국 그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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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온 랜드리(Leon Landry)

Q : 랜드리는 엄청난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발이 조금 느리고, 더 많은 파워를 지닌 후안 피에르라고 비교해도 무방할까요? 아니면 그외에 그를 표현할 다른 선수는 누가있죠?

A : 랜드리는 그의 수비력에 의해 한정적인 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당신이 말한 피에르와 비교는 괜찮다고 생각해요. 다만, 제가 싫어하는 팀(SF)의 선수와 비교되는 것이 싫지만, 안드레스 토레스(Andres Torres)와도 흡사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랜드리는 피에르보다 더 좋은 선수같습니다. 피에르는 스피드로 출루를 하지만, 랜드리는 타격으로 베이스에 출루할겁니다. 파워히터라고 까지 말하기는 그렇고 갭 히터(Gap hitter)라고 해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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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아킨스(Nick Akins)

Q : 아킨스는 AZL를 초토화(?)시키고 이곳에서도 좋은 스텟을 찍고 있습니다. 그가 올시즌 MWL(싱글 A)로 승격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그가 정말 유망주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그의 경험을 활용하여 단순히 좋은 타자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그의 수비는 좌익수에 한정적이어야하나요? CF나 RF를 볼 수 없을까요?

A : (얼마전) 디존 왓슨(De Jon Watson)과 얘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그는 오그던 랩터스와 GLL의 무브먼트가 많지 않을 것이라는 힌트를 줬습니다. GLL는 지금 마이너리그 최고 승률팀이기때문에 다저스가 그 흐름을 유지하고 싶어할거라고 생각되요. 엑킨스는 엄청난 파워(light-tower power)를 지니고 있지만, 그의 약점은 수비죠. 그는 필드내에서 느려터졌지만, 어깨와 스피드는 평균적이지요. 클럽하우스내에서 그는 매니와 비교되긴 해요.-매니급 수비라는 얘기죠. 몇일전 경기에서 파울볼을 떨어뜨렸다네요- 그는 RF를 볼만큼의 어깨도 지니지 않았고, CF를 볼만큼의 스피드도 없는데다가 오그던 랩터스에는 CF를 볼 자원이 많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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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레머맨(Jake Lemmerman)

Q : 그의 수비력은 어떻죠? 그의 타격은 타자친화적인 환경탓인가요? 아님 좀 괜찮은 편인가요?

A : 그의 수비력은 솔리드한 편입니다. 파인플레이(근대 이 단어 콩클리쉬인가요?)를 만들어내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쉬운 타구에도 실수도 잘 하진 않은 편입니다. 이곳에서 그의 타격은 최상급에 속하며, 아주 꾸준한 타자중에 한 명이죠.

제가 알기론 그의 지명과정에서 디펜시브 위주의 유격수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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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렛 굴드(Garrett Gould)

Q : 시즌전에 그는 94마일을 던진다고 알고 있었어요. 그렇지만, 실제로 그는 올시즌 90마일 이상이 거의 없다는 소문이 떠돌더군요. 이게 진짠가요? 그리고 그건 그가 아직도 어리거나 어깨가 피곤하다는 증거일까요? 스카우터들은 그의 커브가 좋다고 하던데, 그것이외에 다른 세컨더리피칭은 뭐가 있죠? 당신이 봤을때 굴드는 위드로우나 밀러, 마틴급의 유망주라고 생각되나요?

A : 그는 94마일까지 찍은적이 있습니다만 보통 89~92마일을 기록하고 있죠. 커브는 79~82마일대로 형성되며 최고는 84마일까지 나온적이 있는데,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체인지업이 좋아서 3번째 구질로 좋을거 같네요. 어깨가 피로하다고 볼수는 없을거 같네요. 그는 다른 선발투수와 동일하게 거의 5이닝 투구를 하고 있기때문에 스테미너 문제도 아닌거 같습니다. 페스트볼과 커브를 적절히 조화시켜 던짐으로써 삼진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는 탑급의 선발투수유망주라고 생각되요. 그가 마운드에 섰을때 19살이라는 느껴지질 않죠. 마치 대딩출신의 2년차선수처럼 느껴지죠. 그리고 젊음이 더해져서 가치를 발휘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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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웰본(Greg Wilborn)

Q : 이곳에서 그는 나이가 많은 축(87년 6월생)에 속하지만, 그의 스텟은 좋은 편입니다. 그의 구질은 어떤편이죠? 그가 올시즌 콜업될거라고 생각되나요?

A : 웰본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 던집니다. 오프시즌동안 많은 발전을 해왔고, 드디어 오그던 랩터스 오프닝데이 선발투수에 임명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못 던진 날(가장 실점을 많이 했던적이 5이닝 3피안타 4실점 2BB/4K네요)이 거의 없었죠. 그의 페스트볼은 94마일을 찍은적이 있지만, 보통 90~92마일대로 형성되며, 오프스피드 피칭으로 타자들을 요리하죠. 만약 이곳 선발진중에 누군가가 콜업된다면 그건 웰본이어야한다고 봐요.

카를로스 프리아스(Carlos Frias)

Q : 솔리드한 작년을 보낸 후 올시즌 삽질하고 있으며,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어요. 그는 여전히 96마일까지 구속이 나오나요? 아님 줄었나요? 세컨터리 피칭은 뭐죠?

A : 최근에 구속이 줄긴 했는데, 이유는 모르겠어요. 그의 페스트볼은 91~93마일을 형성하지만, 가장 최근 등판에서 80마일 후반대를 기록했습니다. 불규칙적(inconsistent)이긴 해도 그의 커브는 아주 주목할만한 공입니다. 물론 컨트롤에 애를 먹고 있긴해요. 제구만 먹힌다면 언히터블이죠. 그리고 체인지업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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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톨슨(Shawn Tolleson)

Q : 톨슨은 클로저로써 엄청난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30번픽이기때문에 사람들의 반응은 어떻죠? 어떤공을 던지며 주무기는 뭐죠? 그의 나이(22살)로 쌓인 경험을 토대로 다소 어린 타자들을 요리하나요? 아님 좀 하는 편인가요?

A : 톨슨은 원래 마무리가 처음부터 아니었습니다. 그의 주무기는 커터구요. 그는 투 스트라익 이후에 이 구질을 잘 사용하는데, 타자들이 휘두르질 못하는 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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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페브즈너(Andrew Pevsner)

Q : 페브즈너는 투수로써 아주 좋은 신체조건(6피트 3인치 205파운드)를 가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성적도 좋은 편입니다. 주무기는 뭐고 세컨더리피치는 뭐죠?

A : 85~86마일을 형성하는 커브와 체인지업을 던집니다. 로케이션이 아주 좋고, 최근에 3실점하기전까지 아주 좋은 상태였습니다.

로건 보컴(Logan Bawcom)

Q : 구종과 세컨더리 피치는?

A : 90~92마일대의 페스트볼을 던지며, 83마일의 슬라이더나 체인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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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모(Ji-Mo Lee)

Q : 이지모는 이 리그에서 나이가 많은 축에 속하며 엄청 좋은 성적도 아닙니다. 하지만, 괜찮은 성적과 대비해서 그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을까요?

A : 그는 23살이며, 아마 다저스에서 뛸 일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는 마이너에서 솔리드한 미들 릴리프가 될 수도 있지만, 빅리그팀은 아닙니다. 그를 볼 일이 거기에서는 없을 겁니다. 93마일대의 페스트볼과 슬라이더를 조합해서 던지지만 우리가 바라는 그런 스터프(K numbers)는 아닙니다.

루이스 페레라스(Luis Ferreras)

Q : 08시즌이 끝난 후에 난 그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졌습니다. 그는 그 해에 AA에서 시즌을 마쳤지만, 그 이후로 2년간 루키리그에 머물고 있어요. 솔리드한 유망주로써의 스터프를 지녔다고 보시는가요?

A : 88마일대의 페스트볼을 던지며, 슬라이더가 주무기입니다. 만약 톨슨이 삽질하거나 부상 or 콜업된다면 당장 페레라스가 마무리로 돌아설 수 있으리라고 생각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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