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네요ㅎ
그동안 가끔 여기 들어와보고 했는데 다른분들이 글 잘 써주고 계시고
이제는 더이상 대학생이 아니라 살려고 발버둥치는 시기이다보니 글 쓸 엄두도 안나고해서 본의 아니게 오랜 기간동안 직무유기(?)했네요ㅋ
오늘 보니까 포세드닉 데려왔더군요.
가끔씩 다저스 마이너 애들 성적 확인해보면서 나름 눈여겨봤었던 피멘텔인데 아쉽네요.
피안타율이 상당히 낮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만큼 구위가 괜찮았고 볼질도 별로 안하고 그래서 기억에 남았었네요.
같이 딸려간 루카스 메이와 그리고 최근 계속 부진하고 있는 러셀 마틴을 보면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카를로스 산타나는 뭐 데뷔하자마자 클린업에서 놀더군요.
얼굴도 귀엽게 생기고 엉덩이도 푸짐하고ㅋ
콜레티는 항상 이런 식인거 같아요. 데드라인에 어중간한 선수 데려오면서 유망주 넘기기;
차라리 통이라도 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작년에 클리프 리나 올해 로이 오스왈트 같은 제대로 된 보강을 하던가.
어째튼 올해 드래프트 된 선수들 중간점검이나 살짝 해봤습니다.
1라운더 잭 리(Zach Lee), 6라운드 케빈 가우스만(Kevin Gausman), 11라운드 작 피더슨(Joc Pederson)
아직 계약 못한 3분입니다(맥코트야 돈 쫌 쓰자 진짜).
이번 드래프트는 그냥 무난했던 거 같네요. 어차피 맥코트가 단장이 된 이후로 드래프트에서 그닥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몰라도;
2라운드 랄스턴 캐쉬(Ralston Cash) 투수 91년생
3라운드 리온 랜드리(Leon Landry) 외야수 89년생
주로 리드오프로 출전하고 있던데, 약간 삼진이 많은 편이군요.
우투좌타인데 좌투수 상대로 성적이 더 좋네요.(좌투수 상대 OPS가 1.175이고, 우투수 상대 OPS가 .922)
4라운드 제임스 발드윈(James Baldwin) 외야수 91년생
이건 뭐 -_-; 혈통만 믿고 찍은 프레스턴 매팅리가 생각나네요.
볼넷 삼진 비율은 최악이고, 현재까지 좌투수 상대로 22타수 무안타네요.
5라운드 제이크 레머만(Jake Lemmerman) 유격수 89년생
유격수인데 성적이 좋네요. 이 선수 수비가 어느정도일지는 모르겠는데 2년(?) 전의 토니 델모니코가 생각나네요.
오그던 랩터스의 타자들이 성적이 좋더군요. 리온 랜드리-제이크 레머만-닉 앳킨스-조나단 가르시아...
닉 앳킨스 같은 경우는 더 상위레벨에서 뛰어야될텐데 그래도 파워 하나는 진퉁인 것 같네요. 나머지는 레벨을 거쳐봐야알겠지만서도ㅋ
7라운드 라이안 크리스텐슨(Ryan Christenson) 투수 89년생
로우A로 승격되었습니다. 좌완인데 스탯이 참 이쁘네요. 투구를 본 적이 없어서 스탯으로만 평가가 가능하니깐요ㅋ
8라운드 블레이크 딘(Blake Dean) 1루수 88년생
최근 10경기 OPS가 1.070입니다. 88년생이라 그런지 볼넷 삼진 비율은 맘에 드네요.
9라운드 스티브 돔커스(Steve Domecus) 포수 87년생
10라운드 로버트 코일(Robert Coyle) 외야수 89년생
맘에 드는 스타일은 아니네요.
스코어링 포지션에서 상당히 강하군요(OPS 1.144). 새가슴은 아닌 듯ㅋ
12라운드 매튜 커크랜드(Matthew Kirkland) 3루수 91년생
첫 4경기 11타수 3안타 6BB 3SO
그다음 5경기 13타수 2안타 0BB 4SO
그 뒤로는
17라운드 88년생 로간 보컴(Logan Bawcom) 11.2이닝 9안타 2볼넷 10삼진
30라운드 88년생 숀 톨슨(Shawn Tolleson) 15.2이닝 10안타 4볼넷 25삼진
정도가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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