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쿤로드 (Sam Coonrod), 스카우팅 리포트

서던 일리노이 대학의 신입생으로 98마일의 직구를 던졌던 샘 쿤로드는 이후 3년간 8승 17의 평범한 성적을 대학에서 보여주었고 2014년 자이언츠의 5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프로 선수가 된 이후에 꾸준히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지난해 AA팀까지 승격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자이언츠는 지난해 그에게 타자를 맞춰 잡는 것을 요구했고 그는 지난해 많은 땅볼 아웃을 잡아냈다고 합니다. 물론 9이닝당 탈삼진이 6개 이하로 줄었지만...여전히 90마일 중반의 포심을 높은 스트라이크존으로 던질 수 있는 선수지만 최근에는 움직임이 많은 90마일 초반의 싱커를 주로 던지고 있다. 그리고 종종 플러스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8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를 통해서 타자의 방망이를 이끌어 내고 있다. 가라앉는 체인지업은 꾸준히 발전중인 구종이다. 물론 아직은 평균이하의 구종이지만...자이언츠는 샘 쿤로드의 투구폼을 개선시키는데 성공했고 덕분에 개선된 컨트롤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상위 레벨로 올라갈 수록 볼넷 비율은 증가하고 있다.) 일단 체인지업과 커맨드를 개선하지 않으면 선발투수로 성장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불펜투수로 전향을 하게 된다면 강력한 직구-슬라이더를 던지는 승부욕 강한 불펜투수가 될 수 있는 포텐셜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