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대학의 우완투수인 알렉스 파에도는 2017년 드래프트에서 가장 먼저 지명을 받는 대학투수가 될 확률이 높은 선수로 지난해 2학년으로 대학 최강팀중에 하나인 플로리다 대학의 에이스로 활약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난 여름 대학야구 대표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가치를 끌어 올렸지만 이후 양쪽 무릎수술을 받으면서 약간의 물음표가 붙어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수술 자체가 위험성이 큰 수술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최근에 플로리다 대학을 나온 투수들이 대학시절의 평가에 비해서 프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서......6피트 5인치, 225파운드의 이상적인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이며 스터프 또한 미래에 1-2선발이 될 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92-95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직구를 던지고 있는데 원할 경우에 더 빠른 구속을 던질수도 있다고 합니다. 8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는 타자들의 헛스윙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합니다. 직구와 슬라이더는 종종 플러스-플러스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슬라이더가 슬러브 형태의 궤적을 보여주는 점이라고 합니다. 더 좋은 투수가 되기 위해서는 미국 대표팀에서 했던 것처럼 체인지업을 더 많이 던질 필요가 있다고 하는군요. 비록 스트라이크존 근처에서 공이 머물기는 하지만 커맨드보다는 컨트롤이 더 좋은 선수라고 하는군요. 가장 강팀들이 많이 소속이 된 SEC지구에서 좋은 피칭을 보여준 선수이며 승부욕을 갖춘 선수라고 합니다. 양쪽 무릎수술을 받으면서 가을 쇼케이스에는 참석을 하지 않았지만 이것이 선수의 가치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것 같다고 합니다. 하지만 스카우터들은 올봄 건강하게 던지는 것을 확인하고 싶어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건강에 이상이 없음이 확인이 된다면 이번 드래프트에서 1번픽 지명을 받는다고 해도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현재 대학리그에서 30.2이닝을 피칭하면서 2.9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7개의 피안타와 13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는데..볼넷 비율이 상승한 것이 아쉽지만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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