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졸업반 시절이었던 2014년부터 엄청난 주목을 받았던 유망주로 당시에 자기를 지명하지 말라는 레터를 메이저리그 구단에 보낸 것으로 유명했던 선수입니다. (물론 애리조나 디백스는 20라운드에 그를 지명했습니다. 당시에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다면 1라운드 후반에 지명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죠.) 대학에 진학한 그는 지난해 9이닝당 12.8개의 삼진아웃을 잡아내는등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면서 이번 드래프트에서 상위 순번 지명이 가능한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대학야구 대표팀에서 활약을 하면서 21.2이닝동안에 1비자책점만을 허용하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당시 대표팀 투수 유망주중에서 가장 좋은 구위를 보여준 선수였습니다. 좋을때 J.B. 부카우스카스는 두가지 플러스-플러스 구종을 가진 투수로 타자들을 돌려 보내는 투수라고 합니다. 90마일 중반의 직구는 싱킹 특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8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는 날카로운 각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슬라이더는 직구만큼 꾸준한 구종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래도 플러스 구종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구종이라고 합니다.) 미국대표팀에서 활약을 하면서 체인지업의 발전이 있었는데 미래에 최소한 평균적인 구종이 될 수 있는 움직임을 대표팀에서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고교시절 약점으로 지적을 받았던 와일드한 투구폼을 대학에서 개선시키기는 했지만 여전히 약간 힘이 들어가는 투구폼을 갖고 있다. 그리고 6피트의 작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불펜이 더 어울리는 평가를 자주 듣고 있다. 물론 그가 미래에 소니 그래이와 같은 선발투수가 될 것으로 예상하는 스카우터들도 존재한다. 2015년 전체 8번픽 지명을 받은 카슨 풀머와 비교해하면 비슷한 신체조건을 갖고 있지만 더 좋은 커맨드를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선발투수 가능성에 대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만약 J.B. 부카우스카스가 불펜투수가 된다면 그가 갖고 있는 구위를 고려하면 마무리 투수가 될 것 같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대학리그에서 33.0이닝을 피칭해서 1.0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피안타가 18개, 볼넷 7개만을 허용하고 있으며 9이닝당 13.91개의 삼진아웃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사실상 현시점에서 대학 최고의 투수라고 보면 정확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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