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렌 켄달 (Jeren Kendall), 스카우팅 리포트

고교생때부터 상당한 주목을 받았던 유망주 (당시 스카우팅 리포트: http://ladodgers.tistory.com/5302)로 반더빌트 대학에 스카우트 되지 않았다면 상위 3라운드 이내지명을 받았을것 같다고 합니다. (실제로는 30라운드에 보스턴의 지명을 받았습니다.) 2017년 대졸 야수중에서 가장 좋은 타자로 꼽히고 있는 켄달은 이번 드래프트에서 1번픽 지명을 받을 후보로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대학야구 대표팀에서 활약을 하면서 가장 많은 20개의 안타와 가장 많은 10개의 장타, 14개의 타점, 5도루를 성공시키면서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접근한 타자임을 증명했다. 빠르고 순발력이 뛰어난 전형적인 운동선수의 재능을 갖춘 켄달은 미래에 5툴 플레이어가 될 선수로 꼽히고 있는데 가장 뛰어난 툴은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스피드이며 수준급 근력도 보유한 선수입니다. 대학에 진학해서 하체를 사용하는 방법을 배웠고 더 좋은 타자로 성장할 수 잇었다고 합니다. 물론 아직까지 헛스윙이 많은 것을 걱정하는 팀들도 있다고 합니다. 미래 프로에서 선구안 문제로 인해서 갖고 있는 실링을 모두 보여주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라는군요. 외야수로 수비에서는 전혀 문제점을 보여주지 않는 선수로 좋은 타구판단 능력과 순발력을 덕분에 넓은 수비범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스피드를 바탕으로 그라운드에서 좋은 주루를 보여주기도 한다고 합니다. 제이슨 켄달의 툴은 양키즈의 외야수인 제코비 엘스버리에 비유가 되고 있는데 엘스버리보다는 강한 어깨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