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베이스볼 아메리카에 2016년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해외 유망주들을 정리하는 글이 올라와서....예전 관련 글을 한번 찾아봤습니다. 2010년과 2011년은 다저스의 구단주가 맥코티인 시절이기 때문에 해외 유망주의 영입에 돈을 거의 투자를 하지 않던 시점입니다. 매해 해외 유망주를 영입하는데 가장 적은 돈을 쓰는 구단이었습니다. 다행히 2012년부터 다저스는 해외 유망주 영입에 적극적인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구단에 돈이 많으니까요...
2010년
Kazuya Takano, 5만달러, 은퇴
Kazuki Nishijimi, 2.5만달러, 은퇴
Angel Sanchez, 0.75만달러
Luis Silverio, 은퇴
Josmar Cordero
엥헬 산체스는 도미니카에서 대학까지 졸업한 선수로 아직까지 피츠버그의 마이너리그팀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는듯 싶습니다. 2013년 리키 놀라스코를 영입하기 위한 트래이드의 카드중에 하나였습니다. 직구와 체인지업이 좋다는 리포트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이를 고려하면 이제 메이저리그에 대한 기대는 접어야 할것 같습니다. 베네수엘라 출신 포수인 코데로는 지난해까지 다저스의 팜에서 뛰었지만 방출이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한 어깨때문에 투수로 전향한다는 말도 있었던 것 같은데...
2011년
Raydel Sanchez, 25만달러, 은퇴
Edinson Bock, 2.8만달러, 은퇴
Jonathan Martinez, 2.75만달러
Miguel Sulburan
Wascar Teodo, 은퇴
레이델 산체스는 쿠바출신 선수로 미국에서 주니어 칼리지를 졸업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로 다저스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구위가 평균이하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계약금 25만달러를 전부 주지 못해서 다저스와 소송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맥코티가 돈을 쓰지 않던 시절이었습니다. 마르티네즈는 다윈 바니의 트래이드 댓가로 시컵스로 이적했고 설바란은 드류 부테라의 댓가로 미네소타로 이적했습니다. 두선수 모두 구위가 좋은 선수가 아니라 상위 레벨에서 한계를 보여주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투자한 돈을 고려하면 성공적이라고 이야기 할수 있을지도....
2012년
Julio Urias, 패키지딜 100만달러 (Julian Leon, Victor Gonzalez, Lenix Osuna)
Cristian Gomez, 25만달러
William Soto, 19만달러
Ariel Sandoval, 15만달러
새로운 구단주를 맞이하면서 다저스가 다시 해외 유망주들에게 큰 투자를 시작한 시점입니다. 뭐 훌리오 유리아스 한명으로 모든것이 설명 가능한 해입니다. 함께 데려온 훌리안 리온, 빅터 곤잘레스, 레닉스 오수나도 가능성은 있어 보이는데....고메즈는 과연 올해 방출이 되지 않고 다저스에서 뛸 수 있을지가 의문이고....윌리엄 소토는 부상 때문에 제대로 피칭을 할 기회도 없었습니다. 아리얼 산도발이 그나마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데...올해 a+팀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
2018년 7월 2일까지는 다저스는 30만달러이상의 계약금이 필요한 선수와 계약을 맺을 수 없는 상황인데...과연 새로운 해외 스카우트 관계자들이 좋은 원석을 잘 발굴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다저스 구단은 최근에 도미니카 시설을 완전히 개조를 하는등.....투자에 적극적인 상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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