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쇼케이스에서 많은 스핀수를 가진 직구를 던지면서 주목을 받았던 더스틴 메이는 2016년 드래프트가 다가올수록 구속이 저하면서 기대보다 낮은 순번인 3라운드에 지명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고교역사상 가장 빠른 지명을 받은 선수가 되었고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서 10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Scouting grades: Fastball: 60 | Slider: 55 | Curveball: 50 | Changeup: 45 | Control: 50 | Overall: 45
2학년때 80마일 초반의 직구를 던졌던 더스틴 메이는 신체적으로 성장하면서 구위가 좋아지기 시작했고 지금은 90~93마일 수준의 직구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최고 95마일) 그리고 6피트 6인치의 큰 신장과 마른 체격을 고려하면 신체적으로 추가적인 성장이 기대가 된다고 합니다. (신체조건이 좋아진다면 구위는 더욱 좋아지겠죠.) 많은 회전수를 갖고 있는 그의 직구는 라이징 패스트볼의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기 떄문에 타자들이 공략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합니다. 회전수가 많은 커브볼도 던지고 있지만 고교 4학년때부터 던지기 시작한 슬라이더가 더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제 막 배우기 시작한 체인지업도 던지고 있는데 현시점에서는 평균이하의 구종이라고 합니다. 돌을 던지는 듯한 그의 투구폼은 타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데셉션을 갖고 있는데 그런 팔동작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로 첫시즌에는 좋은 컨트롤 능력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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