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odgers, who are still looking for a proven starting pitcher to bolster their rotation, have joined the pursuit of free agent
Joel Pineiro. But they might be running out of time to sign the veteran right-hander, who also is deep into discussions with the
New York Mets.
A well-placed source within the Dodgers organization, speaking on the condition of anonymity, confirmed that club officials have spoken with Adam Katz, Pineiro's Los Angeles-based agent. But the source declined to provide any additional details.
다저스가 피네이로(Joel Pineiro)에게 접근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ESPN LA에 취직한 토니 잭슨에 따르면 익명의 다저스 관계자는 다저스가 피네이로의 LA지역 에이전트인 아담 카츠(Adam Katz)와 접견했다고 합니다.
분명 다저스의 선발은 3자리뿐이고, 나머지 2자리를 남은 선발후보군 가운데 주리라고는 생각지 않기때문에 피네이로의 루머가 놀랍지는 않습니다.
다만 제 생각은 조금 다른데, 과거 새미 소사의 에이전트였고, 현재는 카를로스 리(Carlos Lee)와 미구엘 카브레라(Miguel Cabrera)의 에이전트이기도 한 카츠는 (리포터에 따르면) 피네이로의 LA지역 에이전트임은 맞지만, 카츠와 협력관계(동업자)를 맺고 있는 에이전트가 폴 킨저(Paul Kinzer)이며, 이 두명은 모두 SFX 소속으로 알고 있습니다.
킨저는 퍼칼의 에이전트이자, 다저스가 쫓고있는 4선발 후보군 중에 하나인 파디야(Vicente Padilla)의 에이전트이기도 합니다.
결국 다저스가 아담 카츠와 대화한 것은 피디야에게 접근한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현재 메츠가 피네이로에게 2년간 15M을 불렀다는 루머가 있는 가운데, 더 싼가격에 그를 영입하려는 다저스에게 과연 관심이라도 있는가 싶네요.
최근에 피네이로 루머때문에 작년 4월말에 피네이로가 던진 경기를 구해서 봤는데, (단체부상이 당하기전의) 메츠와 애틀란타전이었습니다.
커쇼님이 흔히하시는 말 중에 '볼질'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제 생각에는 스트라익보다는 타자들을 현혹시키는 '스트라익같은 볼'을 던지는 걸 말하는거 같고, 그게 좀 심하더군요.
대략 86~88(거의 87마일이었습니다)의 투심과 82~83마일의 커브를 주로 던지는데, 해설자가 로케이션이 아주 좋다고 하더군요. 피안타는 많이 맞는 편인데, 주자 출루시 가운데에서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투심으로 병살이나 땅볼을 유도하는 면이 아주 좋았지만, 역시 FA로이드와 높은 피안타율, 선구안이 좋아 침착한 타자들에게는 여지없이 맞는 것이 보이더군요.
SF타자들처럼 볼이던 스트라익이건 마구 휘두르는 타선이라면 모를까 너무 과대포장되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차라리 그 돈으로 피디야나 갈랜드(Jon Garland)를 영입하는 것이 더 경제적이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