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다저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한 선수들이 몇명 있어서 올립니다. 거의 무명의 선수들입니다.
Dalton DiNatale
지난해 드래프트 32라운드 지명을 받은 대졸 3루수인데...워싱턴이 방출하자 영입을 했습니다. 93년생이라는 나이를 고려하면 기대할 것은 없을것 같습니다. 올해 출전 기록이 없습니다. 워싱턴 확장캠프에 있다가 자리를 만들어 줄 수 없자 방출한것 같습니다.
Joe Mortillaro
웨스턴 일리노이 대학을 졸업한 우완투수인 조 모르틸라로는 1993년생으로 나이가 많습니다. 6피트 2인치, 200파운드의 선수로 대학팀에서는 선발투수로 활약을 했군요. 52.2이닝을 피칭해서 48개의 삼진 아웃을 잡아낸 것을 보면 구위가 없는 투수는 아닌데..커리어 동안에 볼넷숫자도 적지 않은 선수입니다. (이미 R+팀에서 피칭을 하고 있습니다.)
Peter Summerville
지역 대학인 Santa Clara 대학을 졸업한 포수입니다. 1992년생으로 대학을 2014년에 졸업한 이후로 개인 피트니스 코치를 하던 분인데....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을 했군요. 아무래도 마이너리그팀에 백업 포수가 부족했던 모양입니다. 대학커리어 자체도 팀의 백업포수로 뛰었으며 0.220/0.281/0.280의 커리어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처참하네요.)
Zac Grotz
지난해 휴스턴의 28라운드 지명을 받았던 선수인데 올해 방출이 되어서 독립리그에서 뛰던 선수였는데..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상태입니다. 이미 R+팀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1993년생이며 지난해 휴스턴에서도 불펜투수로 뛰었군요. 다저스에서의 시작은 좋은 편이지만 과연 마이너리그 로스터 채우기용 이상의 뭔가를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대학시절 스카우팅 리포트를 찾아보니 직구는 88-92마일 수준이고 SF볼과 슬라이더를 던진다고 합니다. 고향이 캘리포니아주이기 때문에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모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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