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A팀에서 5이닝 무실점 피칭을 한 야디어 알바레즈 (Yadier Alvarez)에 대한 간단한 코멘트가 베이스볼 아메리카에 올라왔습니다. 5이닝을 던지면서 3개의 볼넷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피안타 없이 8개의 삼진 아웃을 잡아낸 알바레즈는 이날 최고 100마일의 직구를 던졌다고 합니다. 올해 R팀과 A팀에서 뛰고 있는 알바레즈는 46.2이닝을 피칭하면서 68개나 되는 삼진 아웃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싱싱하고 부드러운 팔동작, 좋은 피칭리듬, 이상적인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알바레즈는 다른 쿠바 출신 투수들과 달리 이상적인 투구동작을 잘 반복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쿠바에서 실전 경험이 적었던 만큼 나쁜 습관이 없을수도 있겠죠.) 변화구는 좋은 각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체인지업은 발전중이라고 합니다. 다저스가 모든 마이너리그팀에 공의 회전수를 체크하는 장비를 배치했다고 하는데...구속이외에 알바레즈의 회전수에 대한 리포트도 좀 있었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훌리오 유리아스가 유망주 자격을 잃은 현시점에서 다저스의 최고의 유망주는 야디어 알바레즈가 맞는것 같습니다. 여름부터 보여준 트랙 레코드가 워낙 좋아요.
아직 가야 하는 길이 멀지만 3년후에는 96년생 원투펀치를 보유한 다저스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추위에 약한 쿠바 선수인만큼 아마도 내년 시즌은 a+팀에서 시작을 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캘리포니아리그는 시즌 초부터 날씨는 좋은 편이니....현재 같은 팀에서 뛰고 있는 오마 에스테베즈만 봐도 날씨가 좋아진 이후에 보여주는 타격은 탑레벨 유망주들과 비교할 수 있는 수준이니...
야시엘 푸이그의 교훈이 있으니...로우 레벨에서 뛰고 있는 쿠바 선수들은 차근차근 기본부터 교육을 시켰으면....
LA 다저스가 마이너리그 계약한 선수들 (5) | 2016.08.23 |
---|---|
Prospect Hot Sheet (80) | 2016.08.20 |
랍 세게딘 (Rob Segedin), 스카우팅 리포트 (1) | 2016.08.08 |
메이저리그 닷컴 선정 미드시즌 팜 랭킹 (2) | 2016.08.03 |
마이너리그 로스터 변화 (142) | 2016.0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