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예고된대로 오늘 상위 싱글 A팀에서 2이닝을 던졌으며, 비공식적인 집계로 2이닝동안 총 22개의 공을 던졌으며, 이 가운데 19개가 스트라익으로 판정을 받았으며, 1회에 13개를 던졌으며, 2회에는 9개의 공만을 던졌습니다.
1회에 페스트볼의 구속은 85~87마일을 찍었는데, 첫 리헵이기에 구속이나 투구내용과는 관계없이 피칭 후 통증유무가 중점일 것입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굉장했다면서 앞으로 투구수를 지속적으로 들리면서 더 강해질 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또한 오늘 구속에 대해서는 걱정을 하지 않으며 몸상태가 최고일때를 기준으로 현재는 60~70%정도로 던졌으며, 마치 ST과 같은 일정으로 리헵을 진행하면서 서서히 어깨의 강도를 끌어올릴 생각이라고 합니다.
이미 로버츠 감독이 말했다시 4~5번의 리헵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류현진의 다음 등판은 현지시간으로 금요일에 진행되며, 그의 평소 리듬대로 금요일전까지는 불펜피칭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내일 또 다시 류현진에 관한 리포트가 올라올텐데, 투구 후 다음 날 일어났을때 어깨에 어떤 통증도 없다면 이 리헵은 '예정된 수순대로' 계속해서 진행될 것이며, 모든 것이 올바르게 맞아떨어진다면 6월중후반쯤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며, 리헵의 최장기간인 30일에 근접할지라도 의도적인 setback을 통해 더 강인한 상태의 몸상태로 끌어올린 후에 복귀를 해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