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스벨 아루에바레나 (Erisbel Arruebarrena), 시즌 출장 정지

내야수인 에리스벨 아루에바레나가 또 다시 구단으로부터 남은 시즌 출장정지 처분을 당했습니다.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아마도 본인이 소속이 된 AA리그에서 불성실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구단으로 징계를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에도 잔여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당했다가 한달 출장정지로 감면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이번에는 그런 감면은 받기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본인이 40인 로스터에서 제외가 된 점과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것에 대해서 불만을 지속적으로 표시하면서 불성실한 모습을 경기장에서 보여준 것이 지난해 출장정지 처분의 원인이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올해도 아마도 같은 이유라고 판단이 됩니다. 지난해와 같이 선수의 계약 위반으로 인해서 출장정지 처분이 내려진 것이기 때문에 에리스벨 아루에바레나에게 어떤 연봉도 지급이 되지 않을 예정입니다. 아마도 에리스벨 아루에바레나는 선수 노조를 통해서 협상을 시도할 것으로 보이는데......연봉 지급 여부를 떠나서.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모습은 볼 가능성은 없겠네요. 뭐...2014년에 공수에서 보여준 모습을 고려하면 과연 다른 팀에서 기회를 줄지도 의문입니다만....다저스가 이선수와 5년 2500만달러짜리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아직 2.5년의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2016년 400만달러, 2017년 400만달러, 2018년 500만달러의 계약이 남아 있습니다.

야시엘 푸이그의 성공으로 인해서 다저스가 알렉스 게레로와 에리스벨 아루에바레나를 연속해서 영입을 했는데...결국 실패로 결론이 났다고 보는 것이 정확할것 같습니다. 지난해에는 어린 쿠바 유망주를 몇명 영입했는데...이 투자는 어떤 결론이 나올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