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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2016년 LA 다저스, 유망주 TOP 30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6. 3. 1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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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닷컴이 선정한 유망주 순위입니다. 이곳에는 새롭게 계약한 켄다 마에다와 야이셀 시에라가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두명의 쿠바 유망주는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간단하게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고 생각나는 다저스 선수들을 생각해 봤습니다. 마땅하게 생각나는 선수가 없으면 유사한 메이저리거를 생각해 봤습니다.


01. Corey Seager

Scouting grades: Hit: 70 | Power: 60 | Run: 40 | Arm: 60 | Field: 50 | Overall: 70

시애틀의 3루수인 카일 시거의 동생으로 2012년 드래프트 당시에 23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같은 나이때의 형과 비교해서 휠씬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2014us에는 마이너리그에서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한 타자였으며 지난해에는 AA팀과 AAA팀을 거쳐서 메이저리그에 콜업이 되었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0.337/0.425/0.561의 타격성적을 보여주면서 포스트시즌에 주전 유격수로 출전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카를로스 코레이를 제외하면 메이저리그의 어떤 유격수보다 공격적인 실링이 높은 선수로 왼쪽 타석에서 달콤한 스윙과 빠른 배트 스피드, 엄청난 타격감각을 보여주고 있으며 구장 곳곳으로 양질의 타구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합니다. 타석에서 너무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아직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현재의 재능을 고려하면 미래에 타격왕을 노리는 타자가 될 것이며 한시즌이 25개 전후의 홈런도 기록할 수 있는 타자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합니다. 6피트 4인치의 큰 신장, 평균이하의 스피드를 고려하면 장기적으로 유격수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을 계속해서 받아 왔지만 강한 어깨와 수비감각을 바탕으로 아직까지는 유격수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국 3루수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고 하는군요. 하지만 3루수로 뛰기에 부족함이 없는 재능을 공수에서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3루수로 이동하게 되더라도 스타급 선수가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예상: 올스타 3루수인 아드리안 벨트레의 좌타자 버전


02. Julio Urias

Scouting grades: Fastball: 65 | Curveball: 60 | Changeup: 60 | Control: 55 | Overall: 65

다저스는 2012년에 다저스는 180만달러의 돈을 멕시코 프로팀에게 지불하고 4명의 선수의 권리를 구매했다고 합니다. 이후에 훌리오 유리아스는 가장 자주 거론이 되는 유망주가 되었다고 합니다. 16살에 A팀, 17살에 A+, 18세에 AA팀에서 뛰었다고 합니다. 다저스는 훌리오 유리아스의 어깨에 무리가 가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 이닝을 철저하게 조절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 페이스라면 10대에 메이저리그의 마운드에 등판하는 것이 불가능해 보이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현재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좌완중에서 가장 뛰어난 유망주로 직구-커브-체인지업-슬라이더 모두 평균이상 또는 플러스 등급의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움직임이 있는 직구는 91~94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데 (최고 97마일) 스트라이크 존 구석구석을 잘 공략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약간 숨길 수 있는 투구폼을 갖고 있기 때문에 더 빨라 보인다고 합니다. 그리고 직구만을 보유한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타자들을 더 잘 요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커브볼은 매우 큰 각도를 갖고 떨어지고 있으며 체인지업은 숨는 움직임을 아주 잘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유리아스는 지난해에 비해서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이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지난해 AAAA팀 두번의 선발 등판을 제외하고…) 여전히 한시즌에 87.2이닝이상을 피칭한 경험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많은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지를 증명해야 하지만 투구폼과 다른 건강상태에는 별다른 이상증후가 없다고 합니다. 현재 그가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주고 있는 구위는 미래에 메이저리그에서 1선발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합니다.

->예상: 멕시코 출신의 좌완 선발투수, 올리버 페레즈….너무 기대치가 낮은가…예전 올리버 페레즈의 스카우팅 리포트와 구위 부분은 유사한 것 같은데.


03. Jose De Leon

Scouting grades: Fastball: 65 | Slider: 50 | Changeup: 60 | Control: 55 | Overall: 55

훌리오 유리아스-호세 데 리온 투수 콤보는 다른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보유하고 있는 어떤 투수 유망주 콤보보다 좋은 유망주 세트라고 합니다. 2013년에 다저스가 3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주고 영입했을 때 전혀 기대하지 못한 모습이라고 합니다. 2014년부터 투구 매커니즘을 개선하고 몸 컨디션을 개선시키면서 좋아지기 시작한 호세 데 리온은 지난해 AA팀에서 9이닝당 12.8개의 삼진 아웃을 잡아내면서 마이너리그 1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계약을 맺은 이후에 스터프는 상당히 개선이 되었는데 92~96마일 수준의 직구는 라이징 패스트볼이며 2015년 체인지업도 많은 발전이 있었닫고 합니다. 80마일 초반의 슬라이더도 효율적인 구종이라고 합니다. 계약한 이후로 컨트롤과 커맨드에서 큰 발전이 있었는데 2년전만핻 호세 데 리온이 2선발급 유망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합니다. 마이너리그에서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예상: 직구와 체인지업이 좋았던 페드로 아스타시오, 푸에리토리코 출신 선배인 프래디 가르시아와 같은 투수가 되지는 못하겠죠.


04. Grant Holmes

Scouting grades: Fastball: 65 | Curveball: 60 | Changeup: 50 | Control: 50 | Overall: 55

2014년 드래프트에서 많은 팀들이 고교 투수들을 지명하는 것을 두려워했지만 많은 고교투수들을 메이저리그에 안착을 시켰던 다저스는 고교 투수인 그랜트 홈즈를 지명하는 선택을 했고 지난 2년간 9이닝당 10.4개의 삼진 아웃을 잡아내면서 다저스의 선택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직구와 변화구 모두 타자의 헛스윙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구위를 갖고 있는 홈즈는 고교시절에 100마일에 이르는 직구를 던지기도 했지만 현재는 93~95마일 수준의 움직임이 있는 직구를 주로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커브볼의 각도와 슬라이더의 구속을 보여주고 있는 변화구는 종종 꾸준함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좋을때는 플러스 구종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합니다. 프로팀과 계약을 맺은 이후에 체인지업의 사용 빈도를 증가시켰는데 좋은 감각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최소한 평균적인 구종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합니다. 2015년에 컨트롤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자신의 스터프에 대한 믿음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여전히 미래에 3~4선발투수가 될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신체조건이 작기는 하지만 단단한 체형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선발투수로 성장하는데 지장은 없을 것 같다고 합니다.

->예상: 작고 단단한 체형, 독특한 투구폼, 채드 빌링슬리


05. Frankie Montas

Scouting grades: Fastball: 70 | Slider: 55 | Changeup: 45 | Control: 45 | Overall: 55

2009년에 7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보스턴과 계약을 맺었던 몬타스는 2012년 미국무대에서 100마일의 직구를 던지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후 두번의 3각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다저스로 이적한 몬타스는 마이너리그에서 가장 강한 공을 던지는 선발자원중에 한명으로 꼽히고 있다고 합니다. 선발투수로 몬타스는 경기 후반까지 90마일 중반의 구속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최고 102마일의 직구를 던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몬타스의 직구는 싱킹성 특성/커터성 특성을 갖고 있지만 강하게만 던질 경우에는 움직임이 부족한 직구를 던진다고 합니다. 8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도 좋은 구종이지만 실투가 종종 들어오는 구종이라고 합니다. 프로팀과 계약을 맺은 이후에 꾸준하게 투구폼과 컨트롤을 개선시켜왔지만 아직까지도 피칭 감각이 부족한 편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래에 선발투수가 될지 아니면 불펜투수가 될지 예상이 엇갈리고 있다고 합니다. 3번째 구종으로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데 아직 꾸준함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종종 배팅 연습하는 직구처럼 들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선수 리스트에는 185파운드로 되어 있지만 몬타스의 체중은 그것보다 휠씬 많이 나간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점은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합니다.

->예상: 선발출신이며 엄청난 체중/구종까지 비슷했던 조나단 브록스턴


06. Cody Bellinger

Scouting grades: Hit: 50 | Power: 55 | Run: 50 | Arm: 50 | Field: 60 | Overall: 50

양키즈의 유니폼을 입고 두번 월드시리즈 우승을 했던 클레이 벨링져의 아들인 코디 벨링져는 2013년 드래프트에 4라운드 지명을 받았던 선수로 7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첫시즌에 고전했지만 2014년에 R+팀에서 0.311의 타율을 기록하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지난해 A+팀에서 30개의 홈런, 97개의 득점, 103개의 타점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끌어 올렸다고 합니다. 프로 두시즌 동안에 겨우 4개의 홈런을 기록했던 벨링져는 걷어 올리는 스윙을 하면서 비거를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합니다. 물론 반대급부로 많은 스윙과 삼진을 기록했지만….지난해까지 보여주었던 세련된 어퍼로치와 세련된 스윙을 고려하면 가까운 미래에 컨텍과 파워의 적정선을 찾아낼 수 있을 것 같다고 합니다. 일단 현시점에서 벨링져는 파워에 더 큰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아직 마른 신체에 근육이 더 붙는다면 더 우수한 파워를 경기중에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합니다. 

-> 예상: 1루수로 좋은 운동능력과 수비력, 큰 스윙…아담 라로쉬


07. Alex Verdugo

Scouting grades: Hit: 55 | Power: 50 | Run: 50 | Arm: 65 | Field: 50 | Overall: 50

2014년 드래프트에서 투타 모두에 재능을 보여주는 선수중에 한명으로 평가를 받았던 버듀고를 다저스는 타자로 지명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 그가 보여주고 있는 모습은 다저스를 절대 후회하게 만들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2014년에는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타격 2위에 올랐으며 지난해에는 A+팀에 승격이 된 이후에 0.385/0.406/0.659의 성적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나이에 비해서 세련된 감각을 갖고 있는 선수로 스트라이크 존에 대한 이해가 좋은 편이며 투수의 구종에 대한 대처능력도 우수한 편이라고 합니다. 좌타석에서 좋은 배트 스피드와 컨텍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미래에 우수한 타율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물론 컨텍에 자신이 있기 때문에 볼넷보다는 타격을 선호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파워 포텐셜에 대한 의견은 스카우터들 사이에 엇갈리고 있는데 어떤 스카우터는 미래에 한시즌 20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타자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지만 어떤이는 코너 외야수로 뛰기에는 파워 포텐셜이 부족하다고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프로 첫 두시즌을 거의 중견수로 뛴 버듀고는 스피드가 평균적인 선수지만 좋은 감각으로 이점을 보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익수로의 송구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지난해 122게임에서 2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고교졸업반 당시에 성격에 대한 의구심으로 드래프트 순번이 밀렸지만 다저스 관계자들은 지난 두시즌동안에 알렉스 버듀고가 보여준 모습에 신뢰감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 예상: 준수한 수비력과 공격력을 보유했던 토드 홀랜스워즈


08. Walker Buehler

Scouting grades: Fastball: 60 | Curveball: 55 | Slider: 55 | Changeup: 55 | Control: 55 | Overall: 50

대학 2학년때 반더빌트 대학의 칼리지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뷸러는 이후 서머리그와 대학야구 대표팀에서 선발투수로 좋은 활약을 했으며 2015년 드래프트에서 상위 지명을 받게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즌 두번의 선발 등판을 팔꿈치 통증으로 거른 이후에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합니다. 결국 24번픽까지 밀리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합니다. 다저스의 지명을 받은 이후 신체검사에서 토미 존 수술이 필요하다는 결과를 받음으로써 슬롯머니보다 적은 177만 75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다저스와 계약을 맺을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지난해 8월초에 토미 존 수술을 받은 뷸러가 2학년때 보여준 모습은 4가지 평균이상의 구종을 던지는 투수였다고 합니다. 90~96마일 수준의 직구는 좋은 움직임과 꾸준한 커맨드를 보여주었고 커브볼과 슬라이더도 타자들의 방망이를 끌어 낼수 있었으며 체인지업도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건강하게 공을 던지던 시점에도 프로에서 선발투수가 되기에는 너무 마른 체형이라는 평가가 있었는데 팔꿈치 부상을 당하기 전에는 신체에 별다른 이상이 없었던 것을 고려하면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 같다고 합니다. 일단 운동능력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투구폼을 잘 반복하고 있으며 경기 후반까지 스터프를 유지하는 체력도 경기중에 꾸준히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 예상: 부상에서 120% 돌아온다면 팀 허드슨….


09. Jharel Cotton

Scouting grades: Fastball: 60 | Curveball: 45 | Cutter: 45 | Changeup: 60 | Control: 50 | Overall: 50

버진 아일랜드 출신인 코튼은 지난 2년간 많은 발전을 하면서 메이저리그에 접근한 상태라고 합니다. 2014년에는 캘리포니아리그에서 9이닝당 가장 많은 삼진을 잡은 투수였으며 지난해에는 부상으로 인해서 시즌 시작이 늦었지만 aaa팀까지 승격이 되었다고 합니다. 다저스는 주니어 칼리지를 졸업할 당시부터 이선수의 영입에 관심이 있었는데 당시에는 계약하지 못했고 2년후에 대학 3학년을 마친 이후에 다저스가 드래프트를 통해서 영입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대학시절 88~91마일 수준이었던 직구는 지난해 92~96마일까지 끌어 올렸으며 낮은쪽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 플러스 등급의 체인지업도 던지면서 타자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합니다. 두구종 모두 플러스 구종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평균이하의 구종이지만 커브볼과 커터/슬라이더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5피트 11인치의 작은 신장을 갖고 있지만 최대한 높은 팔각도를와 작은 보폭으로 공을 던지고 있기 때문에 공의 궤적이 키에 비해서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이렇듯 투구폼이 이상적이지는 않기 때문에 커맨드 불안을 겪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다행이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것에 영향을 주지는 않고 있다고 합니다.) 선발투수로 3~4선발투수가 될 수 있는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몇몇 스카우터들은 결국 작은 신체조건과 투구 매커니즘의 문제로 불펜투수가 될 것 같다고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 예상: 워낙 유니크한 자원이라….불펜으로 이동하면 작지만 강한 공을 던졌던 안토니오 오수나와 같은 투수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구종이 비교하기 애매하네요.


10. Yadier Alvarez

Scouting grades: Fastball: 70 | Slider: 55 | Changeup: 50 | Control: 45 | Overall: 50

160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은 알바레즈는 쿠바의 상위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선수지만 쇼케이스에서 훌륭한 구속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가치를 끌어 올린 투수라고 합니다. 전형적인 하이 리스크-하이 리턴 타입의 투수 유망주로 빠른 팔스윙에서 나오는 90마일 중반의 직구는 최고 98마일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성장 포텐셜이 많이 남은 것을 고려하면 구속은 더 좋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아직 변화구는 꾸준함이 부족한 상태인데 좋을 때 슬라이더는 훌륭한 무기가 될 수 있는 수준이며 좋은 팔스윙에서 나오는 체인지업도 수준급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갖고 있는 스터프는 매우 인상적이지만 아직 스트라이크 존을 찾는데 어려움을 보여주고 있으며 컨트롤과 커맨드도 형편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발전에 많은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물론 실링이 매우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다저스는 아마도 그에게 충분한 시간을 허락할 것 같다고 합니다. 

예상: 전 불펜투수 자원으로 보는 편인데…예전 쿠바 출신 강속구 우완투수인 대니 바에즈?


11. Yusniel Diaz

Scouting grades: Hit: 55 | Power: 40 | Run: 60 | Arm: 55 | Field: 55 | Overall: 50

지난해 쿠바 1부리그에서 0.348/0.447/0.440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로 쿠바를 탈출하지 않았다면 올해의 신인에 선정이 되었을 디아즈는 1550만달러의 큰 계약금을 받고 다저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다저스는 이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서 3100만달러나 되는 돈을 사용했습니다.) 미래에 평균이상이 될 수 있는 4가지 툴을 갖고 있는 디아즈는 매우 우수한 선구안과 컨텍능력을 보유한 선수로 원하지 않는 공을 커트해내는 능력까지 보유한 선수라고 합니다. 물론 아직까지 좋은 파워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마른몸에 근육이 붙는다면 미래에 15개의 홈런을 기록할 수 있는 자원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물론 어느정도 컨텍의 손해를 보겠지만...타석에서뿐만 아니라 주자/외야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플러스 등급의 주자이며 주루 센스를 갖춘 선수라고 합니다. 또한 솔리드한 송구능력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견수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지만 우익수/좌익수로도 뛸 수 있는 자원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 예상: 중견수 수비가 플러스 등급이 될지 모르겠지만……드본 화이트 


12. Austin Barnes

Scouting grades: Hit: 55 | Power: 45 | Run: 40 | Arm: 50 | Field: 55 | Overall: 50

메이저리그 혈통을 가진 선수로 대학에서는 내야수와 포수로 활약을 했지만 다저스로 트래이드가 된 이후에는 포수로 많은 플레잉 타임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PCL에서 올스타에 선정이 된 선수이며 메이저리그 경험도 잠시 쌓은 선수라고 합니다. 이미 만 26세의 선수이고 메이저리그 구단에 야스마니 그랜달과 엘리스가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유망주로 평가 받기 힘들수도 있지만 갖고 있는 툴은 주전 포수가 될 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우타자로 매우 훌륭한 선구안과 컨텍능력을 보유한 선수로 항상 높은 타율과 출루율을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항상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 내기 위한 스윙을 하고 있으며 그라운드 중앙을 잘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종종 파워풀한 타구를 만들어 내고 있으며 한해 12~15개의 홈런을 기대할 수 있는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포구능력은 타고난 선수이며 평균적인 어깨를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내야수로 출전하는 일도 자주 있기 때문에 포수 수비력이 저평가 받고 있는 선수중에 한명이라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이후에 2루수/3루수로도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이런 다재다능함은 선수의 가치를 끌어 올리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 예상: 나이와 포지션이 애매하기는 한데…..폴 로두카처럼 늦은 나이에 자리를 잡을 수도…


13. Starling Heredia

Scouting grades: Hit: 50 | Power: 55 | Run: 50 | Arm: 60 | Field: 50 | Overall: 50

26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선수로 많은 쇼케이스에서 인상적인 파워와 스피드를 보여주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260만달러의 계약금은 다저스가 쿠바를 제외한 라틴 아메리카 선수에게 준 가장 큰 계약금이라고 합니다.) 2015년에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선수중에서 가장 단단한 체형을 갖춘 선수로 6피트 2인치, 200파운드의 외야수라고 합니다. 단단한 체형 덕분에 인상적인 배트 스피드와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고 하는군요. 물론 너무 공격적인 스윙을 하고 있는 점은 프로에서는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하는군요. 중견수로 계약을 맺었지만 미래에 더 단단한 체형을 갖게 된다면 아마도 우익수로 변신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인상적인 파워 포텐셜과 강한 송구능력을 고려하면 우익수는 에레디아에게 아주 적절한 포지션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 예상: 아주 운이 좋다면 라울 몬데시의 스피드 떨어지는 버전?


14. Micah Johnson

Scouting grades: Hit: 55 | Power: 30 | Run: 75 | Arm: 50 | Field: 40 | Overall: 50

2013년에 84개의 도루를 기록하면서 센서이션을 일으켰던 선수로 당시에 퓨쳐스 게임에도 출전을 했었다고 합니다. 2015년 시즌을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주전 2루수로 시작했지만 수비와 주루에서 약점을 보여주면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고 합니다. 이번 화이트삭스의 관심에서 멀어진 존슨은 겨울 다저스로 트래이드가 되었다고 하는군요. 평균이상의 스피드를 갖춘 선수로 테이블 세터의 전형이라고 합니다. 타구를 구장 곳곳으로 보낼 수 있으며 번트 안타/내야 안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스피드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쁘지 않은 볼넷 생산 능력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테이블 세터보다는 근육질의 몸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갭 파워도 기대하는 스카우터들도 있지만 너무 공격적인 성향의 선수이기 때문에 실제 경기중에 그런 모습을 자주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좋은 순발력과 수준급 운동능력을 갖춘 선수로 아직 거친 2루 수비능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중견수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하는 스카우터들이 다수 존재한다고 합니다. 내야수로 땅볼 처리가 부드럽지 못하고 풋트-워크와 병살처리도 부드럽지 못한 편이라고 합니다. 

-> 예상: 공격력이 쓸 만 했던 2루수 겸 백업 멤버, 로니 벨리아드


15. Trayce Thompson

Scouting grades: Hit: 40 | Power: 50 | Run: 55 | Arm: 50 | Field: 50 | Overall: 45

스포츠 가족 출신인 톰슨은 2009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이후에 첫 12게임에서 0.519의 놀라운 타율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물론 이후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지난겨울 트래이드를 통해서 다저스에 합류한 톰슨은 인상적인 신체조건과 운동능력을 보유한 선수지만 꾸준함이 부족하기 때문에 재능을 경기장에서 모두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타석에서 좋은 배트 스피드와 파워 포텐셜을 보여주고 있지만 피칭에 대처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좋은 타구를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는 꾸준한 컨텍을 보여주었는데 올해 메이저리그에서도 그런 모습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합니다. 만약 계속 유지할 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에서 주전 외야수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합니다. 솔리드한 스피드를 갖고 있으며 이것을 잘 활용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평균적인 송구능력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외야수로 모든 포지션 수비가 가능한 선수로 평균적인 중견수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화이트삭스에서는 대부분 코너 외야수로 뛰었다고 하는데 코너 외야수로 수비력은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 예상: 한방을 갖춘 백업 외야수, 스캇 밴 슬라이크


16. Ross Stripling

Scouting grades: Fastball: 55 | Curveball: 55 | Slider: 50 | Changeup: 45 | Control: 55 | Overall: 45

고교시절에 풋볼과 야구 선수로 더 많은 시간을 보냈던 로스 스트리플링은 고교 마지막 시즌에 다리 골절상을 당한 이후로 피칭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선수라고 합니다. 대학에 진학한 이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4학년으로 드래프트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13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2013년에 AA팀까지 승격이 되었지만 2014년 시즌은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많은 이닝을 피칭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로스 스트리플리의 스터프는 2015년에 거의 돌아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직구는 89~93마일 수준에서 형성이 되고 있으며 커팅성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커브볼과 슬라이더도 솔리드한 구종이 될 수 있는 자질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체인지업도 던지고 있는 아직 수준이하의 구종으로 좌타자를 상대로 보다 효율적으로 던질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구위 뿐만 아니라 컨트롤과 커맨드도 수술이전의 모습으로 돌아온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좋은 운동능력 덕분에 투구폼을 잘 반복하고 있으며 많은 스트라이크를 낮은 스트라이크 존으로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멀리 떨어진 선수가 아니며 운이 좋다면 다저스의 4선발투수가 될 수 있는 자원이라고 합니다. 

-> 예상: 선발자원으로 고민을 한다면….운이 아주 좋다면 다저스 시절의 존 갈랜드?


17. Chris Anderson

Scouting grades: Fastball: 60 | Slider: 50 | Changeup: 45 | Control: 40 | Overall: 45

잭슨빌 대학 출신으로 처음으로 1라운드 지명을 받은 크리스 앤더슨은 2014년 A+리그에서 146개의 삼진을 잡으면서 1위를 했지만 지난해 AA팀에서는 타자들의 헛스윙을 만들어 내는데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시즌후에 크리스 앤더슨의 평가는 좋지 않았으며 장기적으로 선발이 될지 불펜이 될지에 대한 큰 의문이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선발투수로 앤더슨은 경기 후반까지 92~95마일 수준의 움직임이 있는 직구를 계속해서 던지고 있지만 커맨드가 2014년보다 좋지 못했기 때문에 효율적인 피칭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변화구에 대한 감각도 잃은 느낌이라고 합니다. 8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이 효율적인 구종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너무 좋은 공을 던지려고 노력을 하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위기 상황에서 강하게 던지려고만 하기 때문에 역시 좋은 결과물을 얻지 못했다고 합니다. 투구 매커니즘을 꾸준히 유지하고 커맨드를 개선시킬 수 있다면 3~4선발투수가 될 수 있겠지만 짧은 이닝을 강렬하게 던지는 불펜투수로 변신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불펜투수로 등판했을 때 최고 98마일의 직구를 던지기도 했으며 커맨드가 부족하지만 파워풀한 스터프를 고려하면 불펜투수가 더 적절해 보이기도 한다고 합니다.

-> 예상: 선발 출신 불펜투수인 후안 니카시오


18. Willie Calhoun

Scouting grades: Hit: 50 | Power: 55 | Run: 45 | Arm: 45 | Field: 40 | Overall: 45

2014년 애리조나 대학에서 단 한개의 홈런도 기록하지 못했던 윌리 칼훈은 주니어 칼리지로 전학한 이후에 31개의 홈런을 만들어 냈다고 합니다. 지난해 다저스의 4라운드 지명을 받은 이후에도 공격적인 측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0.316/0.390/0.519, 11홈런의 성적을 프로에서 보여주었습니다. 5피트 8인치의 작은 신장을 갖고 있지만 타자로 수준급 파워를 보여주고 있으며 왼쪽 타석에서 간결하고 빠른 스윙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원하는 공이 들어올때까지 기다리는 인내심도 갖고 있다고 합니다. 타석에서 잔동작이 많지 않고 하드 컨텍을 만들어 낼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미래에 평균적인 타율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공격력을 고려하면 주 포지션인 2루수 이외에 다른 포지션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지난해 65게임에서 18개의 실책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2루수로 생존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내야수로 움직임이 부족하고 스피드와 송구능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실책이 많다고 합니다. 지난 겨울부터 내야 수비 훈련을 열심히 했다고 하는데 올해 그 결과물을 보여줄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주니어 칼리지에서 3루수와 외야수로도 출전을 했다고 하는데 아마도 좌익수가 윌리 칼훈에게 가장 잘 맞는 포지션이 될 것 같다고 합니다. 

-> 예상: 백업 내야수 겸 외야수인 말론 앤더슨


19. Omar Estevez

Scouting grades: Hit: 55 | Power: 45 | Run: 45 | Arm: 45 | Field: 45 | Overall: 45

16살의 나이로 쿠바 1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0.213/0.264/0.313의 성적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후에 쿠바를 탈출한 에스테베즈는 60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다저스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다저스는 에스테베즈가 타석에서 보여주는 엄청난 타격 감각과 세련된 피칭인식, 그리고 구장 곳곳으로 타구를 만들어 내는 능력에 좋은 점수를 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타석 훈련시에 보여주는 상당한 파워 포텐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에스테베즈의 경우 좋은 타격 재능을 갖춘 선수지만 다른 재능은 인상적이지 않다고 합니다. 스피드는 겨우 평균적이며 송구능력도 인상적이지는 않다고 합니다. 물론 2루수로 뛰고 있기 때문에 스피드나 송구능력이 꼭 필요한 부분은 아니라고 합니다. (일단 수비에서도 좋은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미래에 2루수 자리를 지킬 수 없다면 3루수 또는 좌익수 자원으로 성장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 예상: 수비 포지션이 없고 공격력만 쓸 만한 알렉스 게레로


20. Chase De Jong

Scouting grades: Fastball: 50 | Curveball: 55 | Changeup: 45 | Control: 55 | Overall: 45

다저스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해외 유망주 영입 보너스풀을 넘기고 두명의 유망주를 받았는데 그 핵심 유망주가 바로 체이스 데 영이라고 합니다. 2012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올해 A+팀에서 선발투수로 활약을 했습니다. 세련된 피칭을 하는 투수로 각도 큰 커브볼이 유일하게 평균이상의 구종이라고 합니다. 직구는 88~92마일 수준에서 형성이 되고 있지만 움직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상위 레벨 타자에게 공략을 당할수도 있을 것 같다고 합니다. 체인지업도 던지지만 겨우 평균적인 구종이라고 합니다. 좀 더 많이 체인지업을 사용한다면 발전의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고 합니다. 좋은 피칭 감각을 갖고 있으며 스트라이크 존에 공을 던지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플러이볼 투수 성향이 강하다고 합니다. 다저스 구장이 홈런 구장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6피트 4인치의 큰 신장을 고려하면 아직 좀 더 파워가 좋아질 가능성은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미래에 4~5선발 투수가 될 실링이라고 합니다. 

-> 예상: 예상: 팀의 5~6선발 자원인 마이크 볼싱어?


21. Josh Sborz

Scouting grades: Fastball: 60 | Slider: 55 | Changeup: 40 | Control: 45 | Overall: 45

타이거즈에서 잠시 뛰었던 제이 스보츠의 동생으로 지난해 칼리지 월드시리즈 MVP라고 합니다. 다저스와 72만 2500달러에 계약을 맺은 조쉬 스보츠는 첫해에 A+팀까지 승격이 되었다고 합니다. 불펜투수로 등판을 했을 때 조쉬 스보츠는 91~95마일 수준의 직구와 파워풀한 슬라이더를 던지는 투수라고 합니다. 두구종 모두 좋은 움직임을 갖춘 공으로 타자의 헛스윙을 만들어 낼수 있는 구종이라고 합니다. 선발투수로 등판했을때는 체인지업을 추가해서 던지는데 아직 많은 발전이 필요한 구종이라고 합니다. 다저스는 일단 조쉬 스보츠를 선발투수로 성장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독특한 팔동작은 디셉션을 가져오고 있지만 커맨드와 컨트롤에는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투구폼을 수정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 좀 더 꾸준한 딜리버리를 갖게 된다면 개선된 로케이션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합니다. 단단한 체형과 구위를 생각하면 미래에 3~4선발급 자원으로 성장할 가능성도 있겠지만 불펜투수로 성장하게 된다면 빠르게 메이저리그에서 기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합니다. 

-> 예상: 투구폼이 유사한 불펜투수 숀 톨레슨


22. Jacob Rhame

Scouting grades: Fastball: 70 | Slider: 45 | Splitter: 40 | Control: 50 | Overall: 45

2012년 오클라호마 대학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레임은 이후에 주니어 칼리지로 전학했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해 여름에 다저스의 6라운드 지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3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제이콥 레임은 지난 두시즌 동안에 불펜투수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가치를 끌어 올렸다고 합니다. (144이닝 동안에 181개의 삼진을 잡아냈으며 0.190의 피안타율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레임의 성공에는 직구의 기여가 매우 컸다고 합니다. 90마일 초반의 직구는 다저스와 계약한 이후에 94~98마일 수준까지 상승했으며 종종 100마일을 기록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디셉션이 있는 투구폼과 좋은 움직임을 갖고 있고 때문에 레임의 직구는 구속보다 더 좋은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포심 뿐만 아니라 90마일 초반의 투심을 종종 섞어서 던지고 있는데 약간의 싱킹성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직구를 보좌할 변화구가 부족한 상태인데 슬라이더는 80마일 후반에서 형성이 되고 있지만 밋밋하게 휘어지는 편이며 스플리터 역시 움직임이 좋은 편은 아니라고 합니다. 만약 레임이 확실한 변화구 하나를 장착할 수 있다면 미래에 8~9회에 등판하는 투수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합니다. 

-> 예상: 직구만 좋은 조쉬 라빈


23. Brendon Davis

Scouting grades: Hit: 50 | Power: 50 | Run: 45 | Arm: 55 | Field: 50 | Overall: 45

트래비스 다너, 마이크 카프, J.P. 크로포드의 고교 후배인 브렌단 데이비스는 고교 마지막 시즌에 손목 골절상을 당하면서 경기에 출전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저스는 그를 쇼케이스에서 충분히 관찰할 기회를 얻었고 5라운드에 그를 지명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91만 8600달러의 계약금을 주고 영입했다고 합니다. 다저스 조직에서 가장 다이나믹한 선수이며 인상적인 운동능력을 갖춘 선수중에 한명이라고 합니다. 6피트 4인치의 매우 마른 몸을 갖고 있지만 좋은 타격감각을 보여주고 있으며 평균적인 배트 스피드와 파워 포텐셜은 미래에 근육이 붙으면서 발전할 여지를 많이 갖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 프로 선수가 된 이후에 15파운드의 체중이 증가된 상태라고 합니다. 비록 평균이하의 스피드를 갖고 있고 내야수로 움직임과 순발력이 부족한 편이지만 다저스를 그가 유격수로 성장할 시간을 줄 것 같다고 합니다. 일단 부드러운 손과 수비재능, 강하고 정확한 송구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만약 유격수로 성장할 수 없다고 판단이 된다면 아마도 3루수로 전향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 예상: 조엘 구츠만의 미국인 버전?


24. Zach Lee

Scouting grades: Fastball: 50 | Cutter: 50 | Curveball: 45 | Changeup: 50 | Control: 55 | Overall: 45

2010년 드래프트에서 대부분의 팀들은 잭 리가 풋볼을 하기 위해서 대학에 진학할 것으로 예측을 했지만 다저스는 그를 1라운드에 지명을 했고 525만달러의 계약금을 주고 영입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예상했던 스터프의 발전은 프로에서 이뤄지지 않았지만 지난해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질 수 있었다고 합니다. 계약당시에는 더 빨라질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 90~94마일의 직구를 던졌지만 최근에는 88~93마일 수준의 직구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싱킹성 특성을 갖고 있고 양쪽 구석구석을 공략할 수 있는 직구이기 때문에 잭 리의 구종중에서 가장 효율적인 구종이라고 합니다. 커터와 슬라이더가 주로 던지는 변화구이며 움직임이 있는 체인지업과 각도가 있는 커브볼을 던지지만 확실한 파워가 부족한 구종들이라고 합니다. 평균이상의 구종으로 평가할 수 있는 구종이 없는 잭 리이기 때문에 컨트롤과 커맨드를 위주로 피칭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덕분에 지난해 PCL에서 평균자책점 1위, 9이닝당 평균볼넷 허용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물론 정규이닝에 2이닝 모자란 피칭을 했기 때문에 정식 순위에는 포함이 되지 못했다고 합니다.) 아마도 메이저리그에서 5선발로 기여할 준비가 된 상태의 선수로 보이지만 다저스의 선발투수 뎁스 차트를 고려하면 잭 리에게 기회가 돌아올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합니다. 

-> 예상: 야구 포기, 풋볼하러 대학 진학. 야구를 계속한다면…운이 좋다면 에스테반 로아이자?


25. Jacob Scavuzzo

Scouting grades: Hit: 40 | Power: 55 | Run: 45 | Arm: 45 | Field: 45 | Overall: 45

2012년 고교졸업반 당시에 4가지 운동에서 주목을 받았던 스카부조는 고교 마지막 시즌에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면서 2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계약금 5만달러) 2013년에 R+리그에서 14개의 홈런을 기록했던 스카부조지만 2014년에 A팀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저스 팬들의 시선에서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올해 A팀과 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애리조나 폴리그에서도 4개의 홈런을 만들어 내면서 다시 자신의 가치를 끌어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우타석에서 인상적인 배트 스피드와 스윙 궤적을 보여주고 있는 스카부조는 올해 여름부터 파워 포텐셜을 경기장에서 보여주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스트라이크 존에 대한 공략이 좋아지면서 가능해진 일이라고 합니다. 아직 타석에서 너무 공격적이고 약점이 있는 스윙을 하기 때문에 상위 레벨에서 고전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있지만 지난해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합니다. 올해 거의 대부분으로 좌익수로 뛰었으며 주자로 평균적인 주루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어깨가 약하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훈련을 통해서 평균적인 수준까지 끌어올린 상태라고 합니다. 애리조나 폴리그에서는 1루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미래에는 더 많이 1루수로 기용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코디 벨링져의 존재를 생각하면 가능성이 없는 이야기 같은데….)

-> 예상: 외모는 브라이언 조던인데….제리 샌즈의 흑인 버전이 될 것 같다는….


26. Imani Abdullah

Scouting grades: Fastball: 60 | Curveball: 50 | Changeup: 50 | Control: 50 | Overall: 45

지난해 고교시합에서 성장 가능성과 피칭감각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압둘라지만 기복이 있는 구속과 많은 계약금 요구 때문에 11라운드까지 떨어졌다고 합니다. 다저스는 그를 3라운드급 계약금인 65만달러에 계약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고교 마지막 시즌에 알둘라의 구속는 일반적으로 88~90마일에서 형성이 되었지만 좋은 날에는 91~93마일까지 올라왔다고 합니다. (최고 94마일) 물론 초반의 구속을 경기 후반까지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6피트 4인치의 큰 신장, 부드러운 팔동작, 자연스러운 투구폼을 고려하면 미래에 구속은 개선이 될 여지가 많다고 합니다. 이미 압둘라의 직구는 약간의 싱킹성 움직임을 보여줄 정도로 좋은 볼끝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변화구도 성장 포텐셜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커브볼에 파워를 더 증가시킬 수 있다면 좀 더 효율적인 구종이 될 수 있을 것이며 움직임이 있는 체인지업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투구폼을 반복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이며 투구 매커니즘 개선과 컨트롤, 커맨드 개선에도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합니다. 선수로써 좋은 투쟁심을 갖고 있는 선수로 몸쪽으로 승부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 예상: 잠시 다저스에서 알바했던 흑인 우완투수 제임스 볼드윈


27. Angel German

Scouting grades: Fastball: 70 | Slider: 50 | Changeup: 40 | Control: 40 | Overall: 45

2013년에 7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주고 영입한 선수로 현재 팜에서 가장 강한 공을 던지는 투수중에 한명이라고 합니다. 첫 두시즌을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부진했지만 올해 건강을 유지하면서 직구 구속이 80마일 후반에서 90마일 중반으로 상승했다고 합니다. 저만의 직구는 싱킹성 특성을 보여주는 직구로 100마일을 던질수 있을 것 같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슬라이더 역시 파워 슬라이더의 포텐셜을 갖춘 공으로 80마일 중반에서 형성이 되고 있지만 꾸준함은 부족한 편이라고 합니다. 체인지업도 던지고 있는데 아직 매우 거친 구종으로 발전하는 단계에 있는 구종이라고 합니다. 발전해야 하는 부분이 아주 많은 투수로 강한 공을 던지는 것은 분명하지만 피칭 감각을 익힐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직 릴리스 포인트가 일정하지 못하기 때문에 컨트롤과 커맨드가 흔들리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일단 다저스는 선발투수로 많은 이닝을 던질 수 있도록 할 것으로 보이지만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결국 불펜투수가 될 것 같다고 합니다. 

-> 예상: 강속구 우완투수, 옌시 브라조반?


28. Ronny Brito

Scouting grades: Hit: 45 | Power: 40 | Run: 55 | Arm: 60 | Field: 60 | Overall: 45

2015-2016년 해외 유망주중에서 가장 수비력이 좋은 선수중에 한명인 브리토는 20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가장 좋은 툴은 유격수로 플러스 등급을 받을 수 있는 수비 포텐셜로 간결한 동작과 빠른 퍼스트 스탭, 넓은 수비범위, 부드러운 손놀림, 강한 어깨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다저스팜에 좋은 수비력을 갖춘 내야수가 부족한 것을 고려하면 큰 장점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수비 뿐만 아니라 공격적인 측면에서도 어느정도 포텐셜을 갖고 있는 선수로 우타석에서 부드러운 스윙을 종종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쁘지 않은 선구안과 솔리드한 배트 스피드를 고려하면 미래에 나쁘지 않은 타율을 기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신체적으로 아직 성장 포텐셜이 많이 남은 선수이고 배트 스피드를 갖춘 선수이기 때문에 미래에 파워도 개선될 여지는 충분하다고 합니다. 

-> 예상: 미국 기록이 없어서….레이 오도네즈?


29. Johan Mieses

Scouting grades: Hit: 45 | Power: 50 | Run: 50 | Arm: 60 | Field: 55 | Overall: 45

2013년에 4만달러의 계약금을 주고 영입한 선수로 두시즌을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뛰었지만 올해 바로 A팀에서 시즌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4월달에 A팀에서 시작한 미세스는 두달후에 A+팀으로 승격이 되었다고 하는군요. 여전히 거친 선수이고 성장하는데 시간이 필요한 선수지만 모든 툴이 최소한 평균적인 선수로 발전할 수 있는 포텐셜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강하고 간결한 스윙과 나쁘지 않은 타격감각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선구안은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주자로 평균적인 선수지만 미래에 더 공수에서 더 좋은 스피드를 보여줄 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2015년에 3개 외야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모두 했던 선수지만 주로 중견수로 많은 플레잉 타임을 가졌다고 합니다. 순간 스피드가 좋은 선수는 아니지만 수비 감각이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일단은 중견수로 좀 더 기회를 얻을 것 같다고 합니다. 만약 코너 외야수로 이동하게 된다면 강한 어깨를 갖고 있기 때문에 우익수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합니다. 강한 어깨는 미세스의 가장 훌륭한 툴이라고 합니다. 

-> 예상: 한때 최강의 대수비 요원이었던 대런 루이스


30. Kyle Farmer

Scouting grades: Hit: 45 | Power: 30 | Run: 40 | Arm: 55 | Field: 50 | Overall: 45

잠시나마 영화에 출연하기도 했던 카일 파머는 메이저리그에 근접한 자원중에 한명으로 대학에서 4년간 유격수로 뛰었지만 지명을 받은 이후에 포수로 변신을 한 상태라고 합니다. 다저스는 이미 러셀 마틴이라는 내야수를 포수로 성공적으로 변신시킨 경험이 있는 팀으로 주전급 포수가 되기는 어렵겠지만 백업포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는 자원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합니다. 준수한 포구 능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강한 어깨와 포수로 좋은 리더쉽을 경기중에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포수로 도루 저지율이 42%) 뿐만 아니라 포구능력과 블로킹 능력도 발전을 시킴으로써 수비력도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공격적인 측면에서 많은 홈런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선수는 아니며 실링이 높은 선수도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꾸준한 컨텍과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 내는 능력을 고려하면 최소한의 공격력은 보유한 포수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합니다. 대학시절부터 유격수로 평균이하의 스피드를 갖고 있었던 선수인데 포수로는 문제가 될 부분은 아니라고 합니다. 올해 AA팀에서 1주일에 두번 정도 3루수로 출전을 하기도 했는데 유틸리티 선수로 변신할 가능성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 예상: 한때 다저스의 포수 유망주였던 코리 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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