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된 버전을 보면 켄다 마에다가 5위에 선정이 되었기 때문에 6위부터 한단계씩 내려가면 TOP 30이라고 할 수 있을듯 합니다. 아키라님이 리스트와 스카우팅 리포트를 올려주셔서 한개의 포스팅에 모두 정리해 보았습니다.
1. Corey Seager, SS
2. Julio Urias, LHP
3. Jose De Leon, RHP
4. Cody Bellinger, 1B/OF
5. Grant Holmes, RHP
6. Alex Verdugo, OF
7. Frankie Montas, RHP
8. Austin Barnes, C
9. Jharel Cotton, RHP
10. Trayce Thompson, OF
11. Yadier Alvarez, RHP
12. Walker Buehler, RHP
13. Micah Johnson, 2B/OF
14. Johan Mieses, OF
15. Willie Calhoun, 2B
16. Zach Lee, RHP
17. Chase De Jong, RHP
18. Josh Sborz, RHP
19. Jacob Scavuzzo, OF
20. Mitch Hansen, OF
21. Jacob Rhame, RHP
22. Chris Anderson, RHP
23. Starling heredia, OF
24. Ross Stripling, RHP
25. Brendon Davis, SS
26. Angel German, RHP
27. Ariel Sandoval, OF
28. Kyle Farmer, C
29. Jordan Paroubeck, OF
1. 코리 시거 (Corey Seager, SS/3B, 1994년 04월 27일생)
시애틀의 주전 3루수인 카일 시거의 동생인 코리 시거는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유명한 형제 야구 선수라고 합니다. 올해 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한 코리 시거는 한달만에 AAA팀으로 승격이 되었고 지미 롤린스가 부진하자 9월 3일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바로 메이저리그에서 자신의 평가에 어울리는 성적을 기록했고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롤린스를 벤치로 밀어내고 주전 유격수로 출전을 했다고 하는군요.
모든 타구를 중견수쪽으로 집중할 수 있는 선수로 매우 훌륭한 배트 스피드와 간결한 타격 어퍼로치를 가진 선수라고 합니다. 타자로써 매우 좋은 리듬과 균형감각을 갖춘 선수로 왼쪽타석에서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스윙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큰 체격에도 불구하고 항상 간결한 스윙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올해 선구안을 개선시키면서 지난해 22%였던 삼진 비율을 14%까지 감소시킬수 있었다고 합니다. 특히나 이수치는 AA리그와 AAA리그에서 기록한 수치이기 때문에 의미있는 수치라고 하는군요. 많은 젊은 타자 유망주들이 메이저리그에 콜업이 되면 큰스윙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코리 시거는 그런일이 없이 자신의 스윙을 반복했다고 합니다. 덕분에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타율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하는군요. 투구에 대한 대응과 선구안 모두 우수한 선수이며 나이에 비해서 타격에 대한 이해도가 우수한 선수이기 때문에 생소한 타입의 투수와 생소한 구종에 대한 적응력이 우수한 편이라고 합니다. 상황에 맞는 대처능력을 갖춘 선수로 하체를 활용해서 힘이 싣린 타구를 만들어 내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3할의 타율과 25개이상의 홈런을 기록하는 타자로 성장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수비 포지션에 대한 의문은 계속되고 있는데 평균이하의 스피드를 갖춘 선수이기 때문에 전형적인 유격수들과 비교해서 수비범위와 민첩성이 떨어지는 편이라고 합니다. 6피트 4인치의 신장과 체형을 고려하면 3루수가 적절하다고 이야기하는 스카우터들이 많다고 합니다. 올해 AAA팀에서 25경기에 출전을 했는데 3루수로 자리를 잡는다면 평균이상의 수비력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다저스는 여전히 그를 유격수로 뛰게할 생각을 갖고 있는것 같다고 합니다. 따라서 앞으로 몇년은 더 유격수 코리 시거를 볼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아크로바틱한 수비를 할 수는 없겠지만 시거는 좋은 바디 컨트롤 능력과 센스를 갖춘 선수이고 준수한 글러브질과 강하고 정확한 어깨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일상적인 땅볼처리에는 문제가 없을것 같다고 합니다. 코리 시거가 미래에 유격수로 커리어를 마칠지 아니면 3루수로 마칠지 알수 없지만 어떤 포지션인든 올스타가 될 수 있는 포텐셜을 보유한 선수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2016년에 일어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코리 시거는 2016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할 것이고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유력한 신인상 후보중에 한명이 될 것 같다고 합니다.
2. 훌리오 유리아스 (Julio Urias, lhp, 1996년 08월 12일생)
2012년 8월에 다저스가 멕시코 구단으로부터 권리를 산 좌완투수로 2013년에 풀시즌 데뷔를 한 이후로 항상 큰 관심을 받았던 선수입니다. 2015년에 AA팀에서 주로 피칭을 한 유리아스는 성형수술로 인해서 두달간 결장을 했고 시즌 말미에는 AAA팀에 승격이 되어서 커리어 처음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유리아스처럼 스터프와 피칭감각을 모두 갖춘 10대 선수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부드러운 투구폼을 갖고 있기 때문에 투구폼을 잘 반복하고 있으며 모든 구종을 스트라이크 존에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모든 구종이 플러스 또는 그이상의 구종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합니다. 직구는 90~95마일에서 주로 형성이 되는데 최고 97마일까지 던질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공을 잘 숨기는 투구폼이기 대문에 더 위력적인 구속으로 타자에게는 보인다고 합니다. 체인지업도 헛스윙을 만들어 낼수 있는 구종이며 우수한 움직임과 떨어지는 각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또 다른 플러스 구종으로 평가 받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아직 스트라이크존에서 꾸준함을 유지할 필요는 있다고 합니다. 커브볼도 플러스 구종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날카로운 각도를 갖고 있으며 타자의 헛스윙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합니다. 몇몇 스카우터들은 유리아스가 더 많은 커브볼을 던지길 원한다고 합니다. 종종 커브볼의 각도와 스피드에 변화구를 줘서 던지고 있는데 어떤 커브볼은 매우 큰 각도를 어떤 커브볼은 매우 큰 좌우변화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마치 슬러브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짧게 휘는 슬라이더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다른 멕시코 투수처럼 팔각도의 변화를 줘서 타자에게 혼란을 주는 피칭도 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올해 겨우 80이닝을 던진 유리아스이기 때문에 내년에도 다저스는 유리아스의 피칭 이닝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마이너리그에 흔하지 않은 1-2선발이 될 수 있는 재능을 보유한 투수라고 합니다.
3. 호세 드 리온 (Jose De Leon, rhp, 1992년 8월 07일생)
푸에리토리코 출신의 우완투수 호세 드 리온은 2013년 드래프트에서 24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몸의 체형과 투구폼을 수정한 이후에 마이너리그 최고의 투수 유망주중에 한명으로 성장했다고 합니다. 프로팀과 계약한 이후에 호세 드 리온의 몸은 좀 더 프로선수처럼 변신을 했고 투구 매커니즘을 수정하면서 볼을 더 숨길 수 있었으며 더 좋은 구위를 가진 공을 던질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직구는 91~94마일 수준에서 형성이 되는데 최고 96마일까지 던질 수 있다고 합니다. 구속 뿐만 아니라 커맨드도 우수한 선수로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을 공략하고 있으며 움직임이 있는 직구를 던지기 때문에 한가운데 승부도 두려워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다저스는 호세 드 리온이 체인지업을 발전시키길 원했는데 드 리온은 바로 그것에 반응해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좌우타자 가리지 않고 플러스 등급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그의 두번째 구종이 바로 체인지업이라고 하는군요. 블레이킹 볼은 쓰리쿼터 형태의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데..(일명 10-5시 또는 2시-8시의 각도로 떨어진다는 말이겠죠.) 우타자의 스윙을 만들어 내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하는군요. 두구종은 현재 평균적인 구종으로 평가 받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프로 첫 풀시즌을 보낸 호세 드 리온은 시즌 막판에 스터프가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아마도 첫 풀시즌이었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호데 드 리온의 성실함은 그가 드래프트 이후에 가치를 끌어 올리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미래에 2~3선발투수가 될 수 있는 재능을 갖춘 선수로 아마도 내년 시즌 시작을 AAA팀에서 할 것으로 보이낟고 합니다. 그리고 시즌중반에 메이저리그에서 데뷔할 기회를 얻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5. 코디 벨링져 (Cody Bellinger, 1b/of, 1995년 07월 13일생)
메이저리거 출신인 아버지를 둔 코디 벨링져는 고교시절에 세련된 야구를 하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고 다저스의 지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2015년 다저스는 공격적으로 코디 벨링져를 바로 A+팀에 합류시켰고 벨링거는 올해 30개의 홈런을 만들어 내면서 파워에 대한 주변의 우려를 불식시켰다고 합니다. 물론 반대급부로 삼진이 증가하기는 했지만....지난해까지만해도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 낼수 있는 스윙을 했지만 올해는 장타력을 개선하기 위한 스윙 매커니즘을 선택했다고 하는군요. 공을 최대한 몸쪽으로 끌여들여서 스윙을 하는 선택을 했고 강한 손목힘과 배트 스피드를 바탕으로 공을 멀리 보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것은 게임중에 플러스 등급의 파워를 보여주는 결과를 이끌어 냈다고 합니다. 빠른 배트 스피드와 좋은 신체적인 반동, 하체를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나타난 일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변화는 스윙 궤적을 약간 크게 만들었고 삼진수 증가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삼진비율이 28%까지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좋은 "hand-eye coordination"과 솔리드한 어퍼로치를 보여주었다고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시 삼진률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나 후반기에 벨링거는 본인의 히티맵을 공부하기 시작했고 장점과 약점을 이해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본인의 스윙 매커니즘을 약간 수정했다고 하는군요. 덕분에 8월달에 벨링져의 삼진비율은 19%까지 감소 시킬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점에 대한 평가가 아주 긍정적이더군요.) 1루수로 특출난 운동능력을 갖춘 선수이기 때문에 부드럽고 평균이상의 글러브질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1루수로 빠른 발놀림과 강한 어깨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주자로도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다저스는 그를 올해 중견수로 21게임나 출전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아마도 2016년 시즌을 AA팀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 벨링거는 2017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볼 기회가 생길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만약 컨텍과 파워의 접점을 찾을 수 있다면 미래에 평균이상의 주전 1루수가 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아드리안 곤잘레스의 계약이 마무리 되는 시점과 잘 맞기는 합니다만....곤잘레스의 후계자로 성장해 줄 수 있을지...)
6. 그랜트 홈즈 (Grant Holmes, rhp, 1996년 03월 22일생)
사우스 캐롤라이나 출신 고교생중에서 가장 빠른 전체 18번째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랜트 홈즈는 올해 시즌을 A팀에서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닝당 한개가 넘는 삼진 아웃을 잡아내면서 자신의 스터프를 증명했다고 합니다. 92~95마일 수준의 직구를 플러스 등급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데 최고 98마일까지 던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움직임도 우수한 편이라고 합니다. 6피트 1인치의 작은 신장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일반적인 투수보다 더 높은 팔각도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좋은때 홈즈의 파워 커브는 플러스 등급의 구종인데 올해는 꾸준함이 없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내년시즌의 목표는 커브볼의 꾸준함을 찾는 것이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올해 커브볼의 꾸준함이 떨어지자 체인지업을 더 많이 던지기 시작했는데 덕분에 체인지업의 발전이 약간 있었다고 하는군요. 일단 고교시절에 비해서 체인지업을 많이 던지기 시작한 점은 긍정적인 점이라고 합니다. 좋을때는 평균이상의 등급을 받을 수 있는 체인지업이라고 합니다. 아직은 운동능력에 의존하는 파워 피쳐이기 때문에 피칭감각은 더 익힐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올해 9이닝당 4.7개나 되는 볼넷을 허용한 점은 개선할 부분을 보여주는 것으로 팔 스윙을 좀 더 간결하게 할 필요가 있으며 구종들이 좀 더 스트라이크존에서 형성이 되도록 피칭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2016년 시즌은 A+팀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데 타자에게 유리한 리그이기 때문에 좀 더 우수한 커맨드를 요구받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커맨드를 평균적인 수준으로 발전을 시킬수 있다면 그랜트 홈즈는 미래에 2~3선발투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는군요.
6. 알렉스 버듀고 (Alex Verdugo, of, 1996년 05월 15일생)
고교시절에 투수 겸 외야수로 활약을 했던 버듀고에 대해서 많은 팀들은 투수 버듀고에게 관심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저스는 타자 버듀고에게 관심이 있었고 지금은 매우 잘한 선택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프로 첫 풀시즌을 A팀에서 시작한 이후로 A+팀에서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왼쪽 타석에서 빠르고 간결하며 자연스러운 스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올초에는 발을 들어올리는 타격을 했지만 두달간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자 앞발을 약간 들어서 타이밍을 맞추는 타격폼으로 변신을 했다고 합니다. 덕분에 스윙이 간결해졌으며 더 많은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알렉스 버듀고는 좋은 바디 콘트롤과 "hand-eye coordination"을 보유한 타자로 구장 곳곳으로 양질의 타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컨텍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오는 공에 대해서는 헛스윙이 별로 없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많은 홈런을 만들어 내는 타자는 아니고 많은 2루타를 만들어 내는 타자로 인식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단단한 체형과 평균적인 스피드를 갖춘 선수로 이상적인 중견수 자원으로 보이지는 않기 때문에 중견수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더 많은 훈련이 필요할것 같다고 합니다. 버듀고의 가장 좋은 툴은 플러스 등급의 어깨로 지난해 2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할 정도로 강하고 정확한 송구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시즌 마지막 300타석에서 0.363의 고타율을 기록한 버듀고는 아마도 내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미래에 솔리드한 주전 외야수가 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7. Frankie Montas, RHP
Born : March 21, 1993
B-T : R-R
Ht : 6-2. Wt : 185
Signed : Dominican Republic, 2009
Signed by : Manny Nanita(Red Sox)
시삭스는 지난 2013년 3각 딜을 통해 피비(Jake Peavy)를 보스턴으로 보내면서 몬타스와 우익수 아비세일 가르시아(Avisail Garcia)을 받아왔었다. 트레이드되어 온 시삭스 팜에서의 첫 시즌이었던 2014년 2번의 무릎 부상으로 인해 몬타스의 선발등판은 15번밖에 되질 않았지만, 지난 해 건강한 모습으로 리바운딩하며 결국 9월에는 빅리그로 콜업되기에 이르렀다. 지난 해 서던리그에서 2.97 ERA, 1.22 WHIP, 9이닝당 8.7개의 삼진으로 이 부분 모두 리그 4위를 기록했다. 몬타스는 90마일 후반대의 페스트볼을 던지며, 꾸준히 100마일을 찍었고, 7번의 빅리그 등판경기에서 거의 평균적으로 97마일을 기록했다. 몬타스는 선발로써 투구수가 쌓였을때조차도 그의 최상급 페스트볼의 구속은 줄어들지가 않았다. 몬타스는 그의 빠른 구속만큼 많은 헛스윙을 유도해내지 못하고 있는데, 아마도 그것은 그의 평균 이하의 커맨드와 들쑥날쑥한 세컨더리 스터프에 기인한 것으로써 결국 들쑥날쑥한 세컨더리로 인해 타자들에게 포심(dead red)을 너무 많이 보여주게 되는 결과가 되었다. 몬타스의 슬라이더는 불펜으로 간다면 바로 폭발적인 모습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여지며, 스트라이드 투구폼에서 나오는 80마일 중후반대의 슬라이더로 달라질 수도 있으며, 카운트 초반에 슬라이더를 사용할 수도 있다. 질펀한 체격과 허접한 바디 컨트롤, 뚝뚝 끊어지는 암 액션은 스트라익을 던지고, 딜리버리를 반복하게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서 대부분의 스카우트들은 그를 릴리프로 바라보고 있으며, 체인지는 거의 던지지 않는다. 파밀리아(Jeurys Familia), 허레라(Kelvin Herrera), 오수나(Roberto Osuna), 론돈(Hector Rondon)은 모두 마이너에서 선발투수였지만, 빅리그에서 불펜으로 전향했던 강속구 남미선수들인데, 결국 몬타스도 불펜에 어울리는 핏이 될 수 있다. 몬타스는 트리플 A에서 보낸 적이 없기때문에 그 곳에서 경험을 얻을 수 있기는 하지만, 올해 좋은 ST을 보낸다면 빅리그에서 불펜으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8. 오스틴 반즈 (Austin Barnes, c, 1989년 12월 28일생)
2016년에 26살인 선수지만 상대적으로 나이가 중요한 포지션이 아닌 포수 유망주라고 합니다. 2011년에 9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후로 꾸준히 성장한 선수로 지난해 트래이드를 통해서 다저스에 합류했고 올해도 aaa팀에서 좋은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잠시 메이저리그팀에서 활약을 하기도 했습니다. 포수로 균형잡힌 모습을 공수에서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큰 스윙을 하지 않기 때문에 높은 타율을 유지할 수 있으며 스프레이 히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변화구에 대한 대응이 좋은 변이며 스트라이크 존에 대한 설정도 우수한 편이라고 합니다. 덕분에 포수로 좋은 출루율을 커리어 동안에 계속해서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파워는 갭파워에 가까운 평가를 받고 있는데 한시즌 풀로 뛴다면 8~12개정도의 홈런을 만들어 낼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너무 맞추는데 집중한 스윙을 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투수의 공에 대한 이해가 좋기 때문에 매우 좋은 컨텍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2루수와 3루수로 뛴 경험을 갖고 있지만 다저스는 올해 반즈를 포수로 집중적으로 성장을 시켰다고 합니다. 블로킹 능력과 포구 능력이 상당히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요즘 포수들에게 필요한 플레밍 능력도 우수한 편이라고 합니다. 올해 도루 저지율은 27%였다고 합니다. 특출난 툴은 없지만 좋은 출루능력과 포수 이외의 포지션 수비가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아마도 가치를 가질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내년 야스마니 그랜달의 백업 포수로 기회를 잡을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프란시스코 서벨리처럼 한 구단의 주전 포수로 성장해 나갈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저스가 이번 겨울에 활용할 수 있는 아주 좋은 트래이드 카드중에 하나라고 봅니다.)
9. 자렐 코튼 (Jharel Cotton, rhp, 1992년 1월 19일생)
버진 아일랜드 출신의 코튼은 2012년 드래프트에서 20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했는데 지난해 후반기부터 유망주로 가치를 끌어 올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올해는 손목 골절로 인해서 5월 26일 이후에 합류했지만 지난해의 상승세를 계속 이어갔다고 합니다. 4가지 구종을 던지고 있는 코튼이지만 주로 직구와 체인지업으로 타자를 상대하는 선수라고 하는군요. 직구는 90마일 초반에서 주로 형성이 되는데 필요할때는 최고 96마일까지 던질 수 있는 투수라고 합니다. 스카우터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바로 직구의 움직임으로 싱커 또는 커터와 같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각도 크게 떨어지는 체인지업도 플러스-플러스 구종으로 평가 받고 있다고 합니다. 마치 스크류볼과 같은 각도를 보여주는 체인지업이라고 하는군요. 커브볼과 하드 슬라이더도 던질 수 있는 선수지만 두구종 모두 겨우 봐줄수 있는 구종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하는군요. 5피트 11인치의 작은 신장을 가진 선수지만 의도적으로 높은 팔각도를 만들어 던지고 있기 때문에 신장에 비해서 좋은 각도를 갖고 공이 들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운동능력이 매우 좋기 때문에 투구폼을 매우 잘 반복하고 있으며 많은 스트라이크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커맨드가 평균이하이기 때문에 불펜투수로 보는 스카우터들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투구 매커니즘도 약간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선발투수 유망주로 선호하는 투구폼은 아니라고 합니다. 올해 선발과 불펜투수로 96이닝을 던진 코튼인데 구단에서 계속 선발투수로 성장을 시킨다면 미래에 3~4선발이 될 수 있는 재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10. Trayce Thompson, OF
Born : March 15, 1991
B-T : R-R
Ht : 6-3. Wt : 210
Drafted : HS-Rancho Santa Margarita, Calif., 2009(2nd round)
Signed by : George Kachigian(White Sox)
2라운드로 뽑은 탐슨은 드레프트 동기였던 미첼(Jared Mitchell)과 페글리(Josh Phegley)의 그룹에서 회복할 수 있는 여지가 있으며, 그렇다고 해도 이 해에 시삭스가 뽑은 드레프트는 팀 역사상 최악의 드레프트는 아니다. 탐슨은 팜을 통해 천천히 승격하였는데, 싱글 A에서만 3시즌을 보냈고, 더블 A에서 2시즌을 더 보낸 후 지난 해 프로데뷔 7시즌만에 트리플 A로 승격되었고, 8월 4일에는 마침내 빅리그로 승격되기에 이르렀다. 둘째형인 클레이(Klay Thomson)은 NBA의 스타 플레이어이며, 아버지인 마이클(Mychel Thompson)은 1978년 NBA 드레프트에서 전체 1번픽으로 뽑혔다. 뛰어난 운동능력과 야구에 임하는 태도(makeup)는 탐슨을 유망주 레이더에 머물 수 있게 해줬으며, 콜업되어서 2달동안 외야 3개 포지션을 모두 소화하면서도 .896 OPS를 보여주면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이에 대해 탐슨 본인은 지난 해 기본으로 돌아가서 자신의 잡아당겨 퍼올리는 파워를 페스트볼에 집중하였다고 말했고, 실제로 지난 해 마이너와 빅리그 도합 148경기에서 56개의 장타를 때려냈으며, 그 중 18개가 홈런으로 이어졌다. 탐슨은 스트라익 존을 잘 컨트롤하면서 컨택을 이뤄내며 마이너에서 .260의 타율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파워 위주의 스윙으로 인해 정타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평균적인 주자이며, 영리한 베이스러너로 긴 보폭을 이용해 중견수로써 반복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을만큼의 퀄러티가 있으며, 우익수로 가도 플러스 어깨를 지니고 있다. 많은 평가자들은 여전히 탐슨을 제 4 외야수로 바라고 있지만, 지난 해 플레이로 인해 그에게 의문을 품은 일부 사람들의 평가를 바꿔놓기도 했다. 적어도 지난 해 빅리그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는 주목할만한 시삭스의 주전 외야수임을 보여줬는데, 루키로써 빅리그에서 압도당하지 않았고, 팀에 기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 탐슨은 여전히 마이너 옵션이 하나 남아있기때문에 시삭스가 필요할때 그를 다시 마이너로 내려보낼 수 있다.
11. 야디어 알바레즈 (Yadier Alvarez, rhp, 1996년 03월 07일생)
알바레즈는 급격하게 주목을 받은 유망주로 쿠바 18세이하 리그에서는 31이닝을 던지면서 35개나 되는 볼넷을 허용했던 선수였고 주니어 대표팀에도 포함이 되지 않았던 선수라고 합니다. 하지만 도미니카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자신의 가치를 끌어 올리면서 큰 계약금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160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했는데 다저스는 그를 영입하기 위해서 사치세를 포함해서 모두 3200만달러의 돈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쿠바를 떠난 이후로 직구최고 구속은 94마일에서 98마일로 향상이 되었으며 꾸준히 92~98마일의 공을 던졌다고 합니다. 구속 뿐만 아니라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타자들의 헛스윙을 만들어 냈다고 합니다. 운동능력이 좋고 마른 체형을 갖고 있는 알바레즈인데 팔 스윙이 빠르고 투구폼이 좋기 때문에 좋은 구속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마른 체형 때문에 내구성에 대한 의구심을 갖는 스카우터들도 있다고 합니다. 릴리스 포인트가 일정하지 못하기 때문에 기복이 있지만 체인지업도 평균이상의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체인지업에 대한 감각도 보여주고 있지만 거의 쇼케이스에서는 던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발전이 필요한 구종이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합니다. 아직 기복이 심한 컨트롤의 개선이 아마도 미래 야디어 알바레즈의 위치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이번 여름에 주가가 폭등한 선수이기 때문에 아직 정확한 평가를 하기 힘든 상태라고 합니다. 어떤 스카우터는 1-2선발급 재능을 가진 선수라고 평가를 하고 있으며 어떤 스카우터는 위험 가능성이 큰 불펜투수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12. Walker Buehler, RHP
Born : July 28, 1994
B-T : R-R
Ht : 6-2. Wt : 175
Drafted : Vanderbilt, 2015(1st round)
Signed by : Marty Lamb
지난 해 어깨 통증으로 인해 3학년 시즌을 온전하게 보내지 못했던 뷸러는 하지만, 로테이션에 복귀했을때는 효율적인 모습으로 팀을 CWS로 이끌었다. 시즌 전체로 봤을때 올바른 모습이 아니었고, 다저스가 그를 1라운드로 지명하고 MRI를 촬영하고나서야 TJS가 요구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결국 지난 8월 수술을 받게 되었다. 다저스와 $1,777,500으로 계약한 뷸러는 올시즌 전체를 결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교육리그에서야 마운드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어 2017시즌에 프로 데뷔를 할 것으로 보여진다. 건강했을때 뷸러는 자신이 가진 모든 구질에 퀄러티있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좋은 딜리버리도 보여줬다. 91~96마일에서 형성되는 페스트볼은 약간 막대기성으로 형성되는 경향이 있으며, 커브와 슬라이더가 가끔씩 섞이긴 하지만, 급격한 브레이킹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늦게 브레이킹되는 잠재적인 평균 이상의 구질로 평가되고 있는 체인지가 뷸러의 레퍼토리를 더욱 다양하게 만든다. 암 액션과 빠른 템포의 딜리버리는 세련된 모습이며, 운동능력을 지녔기에 자신의 메카닉과 스트라익을 던지는 것을 잘 반복할 수 있다. 수술로 인해 견고함에 의문점이 있고, 리헵을 거치면서 그의 스터프가 돌아올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에 달리기는 했지만, 3선발이 될 수가 있다.
13. Micah Johnson, 2B/OF
Born : Dec. 18, 1990
B-T : L-R
Ht : 6-0. Wt : 210
Drafted : Indiana, 2012(9th round)
Signed by : Mike Shirley(White Sox)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2012년 드레프트에서 존슨의 가치는 9라운드까지 미끌어졌고, 시삭스는 불안불안한 그의 운동능력과 스피드에 도박을 했지만, 예상을 뛰어넘어 2013시즌에 마이너 전체 1위인 84개의 도루를 기록했다. 하지만, 그 후 2년간 햄스트링과 왼무릎쪽의 부상으로 제한된 시간을 보내기는 했지만, 더블 A와 트리플 A에서 도합 .301의 타율과 51개의 도루를 기록했다. 지난 해 오프닝 데이 주전 2루수가 되었지만, 수비가 좋은 산체스(Carlos Sanchez)에 의해 빠르게 강등된 존슨은 글러브질을 더욱 부드럽게 가져갈 필요가 있으며, 송구 정확도와 더블 플레이 과정에서의 피벗(pivot)을 빠르게 가져가야한다는 숙제가 남겨졌지만, 시삭스는 존슨이 그래도 그렇게 할 수 있는 수준까지는 도달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좋은 스트라익 존 컨트롤과 밀어쳐서 좌익수방향으로 공을 때려낼 수 있음을 보여줬으며, 플러스 스피드로 내야안타도 만들어낼 수 있음을 보여줬다. 적어도 솔리드한 평균적인 타자가 될 수 있지만, 파워는 가장 큰 격차가 존재한다. 오프시즌동안 무릎에 관절경 수술을 받았는데, 이 수술로 죽은 세포를 걷어내면서 ST에 임할 준비를 할 수 있게 되었다.
14. Johan Mieses, OF
Born : July 13, 1995
B-T : R-R
Ht : 6-2. Wt : 185
Signed by : Patrick Guerrero
2013년 마지너블한 4만불에 계약한 미에씨스는 2014년 도미니칸 써머리그에서 뛰어난 시즌을 보냈다. 다저스의 싱글 A팀인 GLL(Great Lakes Loons)에 부상자가 발생했을때 미에씨스는 루키리그로 향하는 보통의 코스를 밟는 대신 시즌이 시작한지 2주만에 싱글 A팀으로 점프하여 승격했다. 미에씨스는 거기서 괜찮은 모습을 보인 후 상위 싱글 A인 랜초 쿠카몽가로 6월에 콜업되어 미국에서의 첫 프로시즌을 바쁘게 보냈다. 5가지 툴에서 평균이거나 그 이상으로 발전할 수가 있는 미에씨스는 건장한 사이즈와 파워풀한 체격, 큰 손과 긴 손가락이 특징이기에 신체적으로 더 자라날 가능성이 있다. 뱃스피드가 빠르며, 항상 컴펙트한 스윙을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정타를 때릴 수 있는 좋은 신체벨런스를 지녔다. 자신의 타격 어프로치를 최적의 상태로 만들기 위해 배우고 있는 미에씨스는 자신의 나이대에 비해 솔리드한 편이며, 마구잡이(free-swinger)로 휘두르는 타입은 아니다. 스윙을 할때 머리회전을 컨트롤하는 것이 투구 인식에 도움이 될 것이다. 약간 평균 이상의 원석 파워는 스윙과정에서 하체를 잘 이용할 수 있을때 더 도드라지게 나타난다. 외야 3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중견수에 머물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미에씨스가 가진 운동능력에도 불구하고 평균적인 스피드는 중견수에 적합하지가 않아 많은 스카우트들은 그가 결국 우익수로 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고, 거기에 어울리는 어깨를 지니고 있다. 올해 랜초 쿠카몽가로 다시 돌아갈 것으로 보여지며, 그 곳에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올해 CAL에서 가장 어린 선수중에 한 명이 될 것이다.
15. Willie Calhoun, 2B
Born : Nov. 4, 1994
B-T : L-R
Ht : 5-8. Wt : 187
Drafted : Yavapai (Ariz.) JC, 2015(4th round)
Signed by : Dustin Yount
애리조나 주립대를 다니던 칼훈은 지난 해 애리조나에 위치한 야바파이 대학으로 전학을 갔고, 디비전 1에 소속되어 있던 그 곳에서 61경기동안 최다인 31개의 홈런을 때려냈다. 이런 파워의 많은 부분은 극도의 타자 친화적인 환경에서 생산된 것이지만, 칼훈은 어떤 관점에서도 뛰어난 시즌을 보냈다. 다저스의 4라운드로 지명되어 $347,500에 계약한 후 총 3개의 레벨에서 뛰었으며, 마지막에는 상위 싱글 A인 쿠카몽가에서 20경기를 뛰면서 시즌을 마무리지었다. 키가 작고 다부진 체격을 지닌 칼훈은 이상적인 운동선수 체격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좌타자로써 재능이 있는 선수로써 천부적이고, 벨런스가 잘 갖춰진 타자이며, 뱃 스피드가 빠르다. 정확한 수비위치가 없는 칼훈이지만, 공을 커트해내면서 히팅존으로 들어오는 공을 정타로 때려낼려고 노력하고 있다. 눈으로 본 것을 손으로 가져가는 핸드 아이 코디네이션과 어프로치를 동반한 스윙으로 데뷔 시즌에 삼진만큼의 볼넷(285타석동안 35BB/38K)을 얻어냈으며, 이는 앞으로도 쭉 이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언더사이즈로써 놀라운 파워를 가진 칼훈은 대부분 잡아당기는 스윙을 하기에 15홈런이상을 기록할 수가 있을 것이다. 칼훈의 수비는 걱정투성이인데, 허접한 글러브질인데다가 굉장한 민첩성도 없고, 뜀박질에서도 개선이 필요하며, 좌익수로 좌천되지 않을려면 수비과정에서 자세를 낮출 필요가 있다. 애너하임의 지아보텔라(Johnny Giavotella)와 유사한 타입의 칼훈은 수비의 개선이 보인다면 빠르게 승격될 수 있다.
16. Zach Lee, RHP
Born : Sept. 13, 1991
B-T : R-R
Ht : 6-3. Wt : 190
Drafted : McKinney. Texas, 2010(1st round)
Signed by : Calvin Jones
쿼터백이 되기 위해 LSU로 갈려던 잭 리를 다저스가 꾀낼때만 하더라도 큰 기대를 가지게했다. 프로야구 선수로써 초반에는 괜찮았지만, 스터프는 점차 감소하였으며, 특히 2014시즌 엘버커키에서 5.38 ERA을 기록하면서 만신창이가 되었다. 그런 후 지난 해 다저스의 새로운 트리플 A팀인 오클라호마 시티로 다시 돌아가서 2.70 ERA을 기록하며 리바운딩에 성공하며 7월에는 빅리그 데뷔를 하기도 했다. 잭 리의 전반적인 스터프는 허접함에서 평균수준이기에 그는 더 이상 로테이션의 고정적인 프로젝션은 아니다. 하지만, 여전히 뛰어난 운동능력을 동반하여 스트라익을 던질 수가 있어 지난 해 PCL에서 100이닝 이상을 던질 투수중에 유일하게 9이닝당 볼넷이 1.5개 이하를 기록했었다. 피칭에 대해 많이 개선된 감각을 보여주면서 하위 로테이션에 머물 수 있게 해줄 수도 있다. 크로스파이어 딜리버리(제럴드 위버를 연상하시면 되는 투구폼입니다)을 지닌 잭 리는 최고 94마일, 평균 89~92마일의 페스트볼을 던지지만, 결정구가 부족해서 정타를 맞지 않기 위해 커터와 슬라이더를 사용했다. 홈플레이트 양쪽 모두에 커터를 잘 커맨드시킬 수 있어 타자 바깥쪽으로 공을 약간 더 던지게 되면서 더 크게 브레이킹되는 슬라이더같은 움직임이 되었다. 체인지를 간간이 섞어 던지만 매력적이지가 않으며, 카운트 초반에 던지는 커브는 타자의 눈높이렬 변형시키기는 하지만, 두 구질 모두 허접한 구질이다.
17. Chase De Jong, RHP
Born : Dec. 29, 1993
B-T : L-R
Ht : 6-4. Wt : 200
Drafted : HS-Long Beach, 2012(2nd round)
Signed by : Joe Aversa(Blue Jays)
다저스는 2015-2016 국제 보너스풀을 넘겨 버렸고, 그래서 가지고 있던 슬롯 가치를 다른 팀으로 넘기면서 유망주를 받기로 결정하면서 사치세를 더 내기로 했다. 사치세를 피하면서 게레로 주니어(Vladimir Guerrero Jr.)와 계약하고 싶어했던 토론토를 파트너로 삼으면서 다저스는 토론토에게 가지고 있던 슬롯머니중 $1,071,300을 넘기면서 체이스 데 영과 2루수 로카스트로(Tim Locastro)를 받아왔다. 넘겨주는 선수없이 다저스는 데 영과 같은 퀄러티있는 유망주를 얻어올 수가 있었는데, 데 영은 2014년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리바운딩을 준비중이었다. 지난 해 데 영은 더 많은 헛스윙을 이끌어내면서 2014년에 기록했던 17%의 삼진율에서 지난 해 23%로 상승하게 되었다. 데 영은 거의 12시쯤에서 던지는 것보다는 약간 낮은 암 슬롯으로 나오는 페스트볼로 시즌 중 88~92마일의 구속을 보였지만, 거의 막대기성으로 들어왔다. 공을 던질때 포폭이 짧았던 데 영은 교육리그 도중에 보폭을 늘리는 훈련을 했고, 그 결과 94마일에 이를 수가 있었다. 좋은 브레이킹을 가진 솔리드한 평균수준의 커브는 항상 좋은 감각을 지녔지만, 체인지는 허접한 수준이다. 운능력이 좋은 데 영은 해당 포지션에서 좋은 수비력을 지녔는데, 올해는 더블 A에서 시즌을 시작할 수도 있으며, 하위 로테이션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18. Josh Sborz, RHP
Born : Dec. 17, 1993
B-T : R-R
Ht : 6-3. Wt : 225
Drafted : Virginia, 2015(2nd round)
Signed by : Clair Rierson
뷸러가 수술을 했고, 펑크하우저(Kyle Funkhouser)가 다저스와 계약하지 않음으로써 다저스는 2015 드레프트중에서 가장 앞선 순번의 투수로 2016년을 맞이할 선수는 스보츠가 되었는데, 다저스와 $722,500에 계약을 맺었다. 스보츠의 형인 제이 스보츠(Jay Sborz)는 2010년 토론토에서 한 번 빅리그을 했다. 스보츠는 버지니아에서 주로 릴리프로 뛰었지만, 다저스는 그를 선발투수로써 발전시킬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그가 대학 2학년때 했던 룰이기도 하다. 어떤 룰에서 뛰던 스보츠의 페스트볼은 공의 힘이 끝까지 살아있는 90~97마일에서 형성되었고, 이 구속은 그가 지난 시즌 마지막으로 뛰었던 CAL의 리그 플레이오프까지 이어졌었다. 평균 이상의 슬라이더는 늦고 깊숙하게 브레이킹되며 커브에 대한 스핀감각까지 지니고 있다. 등뒤쪽에서 나오는 암 액션과 딜리버리의 효율성은 스보츠의 메카닉을 잘 반복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며, 커맨드를 개선시키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스보츠는 결국 불펜으로 다시 돌아갈 것으로 보이지만, 마이너에서 선발투수로 뛰는 것은 딜리버리와 평균 이하의 체인지를 개선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승격이 느려질 수 있지만, 만약 다저스가 그를 다시 릴리프로 재변신시킨다면 빠르게 승격될 수도 있다.
19. Jacob Scavuzzo, OF
Born : Jan. 15, 1994
B-T : R-R
Ht : 6-4. Wt : 220
Drafted : HS-Villa Park, Calif., 2012(21st round)
Signed by : Jeffrey Lachman
2012년 고딩 드레프트였을때 스카브조의 사이즈와 운동능력은 다저스에게 충분히 매력적이었으며, 그의 타격 어프로치가 다듬어지지 않았어도 그러했다. 고딩으로 프로에 뛰어든 스카브조의 선택은 2013시즌 루키 R+리그였던 오그던에서 빅시즌을 보내면서 올바랐다고 보여졌지만, 2014시즌 싱글 A를 거치면서 허접해졌다. 더 나은 선수가 되기 위해 타격 메커니즘 훈련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투구 인식에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윙과정에서 극도의 회전을 가하곤 하는데, 자세와 극도의 회전과 관계없이 앞발(왼발)을 들어올리면서 타격시 더 나은 각도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변화된 타격폼에 당장 편안함을 느끼지는 못했지만, 지난 해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스카브조의 퍼포먼스 역시 개선되어 쿠카몽가에서 뛴 61경기에서 32개의 장타를 뽑아내기도 했었다. 퓨어 히터는 아니지만, 타이밍을 놓쳤을지라도 터무니없을 정도로 놀라운 손목힘과 엄청나게 빠른 손 스피드로 그걸 가능하게 해주면서도 좌익수에서부터 우중간까지 파워를 생산해냈다. 체중과 함께 근육도 증가하면서 스카브조의 어깨와 스피드는 좌익수에 최적화되었다. 많은 삼진과 적은 볼넷이기는 했지만, AFL(Arizona Fall League)에서도 잘 쳤던 스카브조는 올해 더블 A가 큰 시험무대가 될 것이다.
20. Mitch Hansen, OF
Born : May 1, 1996
B-T : L-L
Ht : 6-4. Wt : 195
Drafted : HS-Plano, Texas, 2015(2nd round)
Signed by : Josh Herzenberg
고딩때 쿼터백과 와일드 리시버로써 야구 역시 뛰어나게 잘했던 핸슨은 스텐포드로의 진학을 포기하고 다저스의 2라운드로 $997,500을 받고 입단했다. 드레프트 당일에 19살이었던 핸슨은 고딩 드레프트치고는 많은 나이이며, 데뷔 시즌에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다. 시즌 초반에 삽질하면서 다저스의 프런트는 급박함을 느꼈다. 올해 핸슨은 리바운딩을 할 재능이 있으며, 올해 루키 R+리그나 싱글 A로 가기전에 확장 ST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여진다. 핸슨의 스윙은 다소 크기는 하지만, 빠른 뱃 스피드를 지닌데다가 타고난 힘을 동반해 스무스한 스윙을 지니고 있다. 이런 모습을 데뷔 시즌에서 보여주지 못했지만, 가장 큰 툴인 파워는 평균 이상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핸슨의 사이즈에서 좋은 운동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놀라울 정도인 평균 이상의 스피드도 지녔지만, 추후 살이 찐다면 느려질 것으로 보여지며, 그것과 합쳐져 평균 이하의 어깨을 지녔기에 좌익수로 갈 것으로 보여진다.
21. Jacob Rhame, RHP
Born : March 16, 1993
B-T : R-R
Ht : 6-1. Wt : 190
Drafted : Grayson County(Texas) CC, 2013(6th round)
Signed by : Clvin Jones
2013년 6라운드로 다저스로부터 30만불을 받고 계약할 당시만 하더라도 레임의 구속은 최고 95마일, 평균 88~93마일에 불과했지만, 그 다음 시즌 말미 구속이 약간 증가하면서 타자들에게 도미네이트해지기 시작했다. 그 변화로 레임은 더블 A까지 도달했고, 포심이 95~99마일에서 형성되었다. 순수 구속이상으로 레임의 페스트볼은 디셉션이 있는데다가 공이 살아있어 헛스윙을 유도할 수 있는 피칭이 되었다. 믿을 수 있는 세컨더리의 부족에도 불구하고 레임은 매 시즌 이닝당 1개 이상의 삼진을 뽑아내고 있는데, 체인지에 대한 감각은 많이 없는 편이어서 지난 해 스플리터를 잠깐 써보기도 했었지만, 그것을 깊이 연마하지는 않았다. 레임의 가장 좋은 오프스피드 피칭은 허접한 슬라이더로써 빠르면서도 짧은 브레이킹을 동반한 날카로운 형태이지만, 진정한 결정구라고 할 수 없다. 솔리드한 스트라익을 던질 수 있는 레임은 괜찮은 세컨더리의 발전을 이뤄낸다면 미들 릴리프가 될 수 있으며, 그것이 올해 그가 더블 A로 다시 돌아가는지 아니면 트리플 A로 승격되는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다.
22. Chris Anderson, RHP
Born : July 29, 1992
B-T : R-R
Ht : 6-3. Wt : 235
Drafted : Jacksonville, 2013(1st round)
Signed by : Scott Hennessy
다저스는 2013년 1라운드로 앤더슨을 지명하면서 그에게 $2,109,900을 줬고, 그 이후로 계속해서 스카우트들로부터 잘못된 선택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제일 잘 나갈때 앤더슨은 미래에 3선발급 투수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해 삽질했던 앤더슨은 특히나 커맨드에 있어 삽질이 심했다. 강력한 6피트 3인치의 신체조건과 꽤나 괜찮은 딜리버리와 암 액션으로 워크호스타입의 선발투수로 성장할 거 같은 앤더슨은 최고 97마일, 평균 90~94마일의 페스트볼을 던지며 공의 힘이 끝까지 살아있으면서 아래로 떨어진다. 하지만, 앤더슨은 디셉션이 부족한데다가 2014시즌 CAL에서 24%였던 삼진율은 지난 해 더블 A에서 18%로 떨어졌다. 페스트볼 커맨드에 어려움을 겪는데다가 슬라이더에 대한 릴리스포인트를 잃어버렸으며, 아주 잠깐 좋을때 체인지가 솔리드한 평균수준이며, 그마저도 어려움을 겪을때 그의 체인지는 타자들에게 압도당하는 경향이 있다. 체인지에 대한 감각을 개선하고, 커맨드의 개선과 브레이킹볼에 대한 감각을 되찾는 것이 다가올 시즌에 앤더슨에겐 중요할 것이다.
23. Starling heredia, OF
Born : Feb. 6, 1999
B-T : R-R
Ht : 6-0. Wt : 215
Signed : Dominican Republic, 2015
Signed by : Franklin Taveras/Patrick Guerrero/Manelik Pimentel
2015-2016 국제계약 기간이 시작되는 시점에 다저스는 그들의 보너스 풀을 가볍게 넘겨버렸을때 헤레디아에게 2.6M을 줬고, 이는 다저스가 비(非) 쿠바선수들에게 준 가장 큰 금액이었다. 두툼하면서도 근육질의 체격, 힘이 중심이 된 세련된 툴 세트을 지녔다. 두툼한 사이즈의 헤레디아는 빠르면서도 운동능력이 좋으며, 평균 이상의 스피드를 보여주고 있지만, 좋은 어깨가 동반된 우익수가 그의 최고 핏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빠른 뱃 스피드를 지니고 있으며, 이따금씩 플러스 원석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퓨어 히터는 아니지만, 도미니칸에서는 하드 컨택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일부 스카우트들은 헤레디아가 도미니칸에서 상대했었던 투수들을 상대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는지에 대해 의문점을 제시했다. 체격적인 성숙함에도 불구하고 큰 레그킥을 사용한 스윙은 타이밍을 엉망으로 만들지만, 2스트라익 이후로는 그 레그킥이 누그러진다. 투구 인식과 스트라익 존 관리가 앞으로 헤레디아가 개선해야할 부분이다. 헤레디아는 파즈의 유망주였던 릴리아노(Rymer Liriano)타입으로 발전할 수 있다. 다가올 시즌에 프로 데뷔를 할 것으로 보여지며, 아마도 애리조나 루키리그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24. Ross Stripling, RHP
Born : Nov. 23, 1989
B-T : R-R
Ht : 6-3. Wt : 190
Drafted : Texas A&M, 2012(5th round)
Signed by : Clint Bowers
2012년에 다저스에 드레프트된 이후 스트리플링은 빅리그로 빠르게 도달하고 있었다. 풀 시즌 첫 해였던 2013시즌 더블 A에서 94이닝을 투구하며 2.78 ERA를 기록하면서 눈부신 커맨드와 다양한 구질 조합을 보여주면서 2014시즌에 빅리그 데뷔를 할 수 있을 거 같았다. 하지만, 스트리플링은 TJS를 받고 말았다. 지난 해 복귀해서 스터프가 완벽하게 돌아오지 않은 가운데 제한된 워크로드를 보여줬다. 수술 전의 스트리플링은 88~94마일의 페스트볼을 던졌지만, 지난 시즌 말미에는 대체로 구속이 하락했다. 좋은 싱킹이 형성되며 하강곡선으로 진행되는 페스트볼 앵글을 지녔다. 진정한 결정구가 없지만, 세컨더리는 전반적으로 평균수준이다. 슬라이더와 커터를 던지는데 궤적은 우타자로부터 멀어지며, 이는 좌타자로부터 멀어지는 궤적인 체인지와 커브만큼이다. 수술 전만큼 커맨드가 좋은 상태는 아니지만, 스트라익을 여전히 던질 수 있는 스트리플링은 지적인 피칭을 하는데, 다가올 시즌에는 130이닝쯤을 목표로 다저스의 하위 로테이션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25. Brendon Davis, SS
Born : July 28, 1997
B-T : R-R
Ht : 6-4. Wt : 170
Drafted : HS-Lakewood, Calif., 2015(5th round)
Signed by : Bobby Darwin
고 3시즌 이후 여름 travel 리그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던 데이비스는 불행하게도 왼쪽 손목이 부러지면서 불행한 고 4시즌을 보냈다. 부상으로 허송새월을 보낸 후 아버지의 모교였던 켈리포니아 주립대 풀러턴 캠퍼스로 진학할려고 했지만, 5라운드에 해당되는 슬롯머니를 뛰어넘는 $918,600을 제시받으면서 대학을 포기하고 다저스와 계약했다. 부상에서 복귀한다는 점과 이제 겨우 17살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프로 데뷔 처음에는 삽질이 놀랍지가 않았지만, 길고 호리호리한 체격에도 불구하고 놀라울 정도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다. 타석에서 손을 잘 활용한 스윙을 하는 데이비스는 건강할때 평균정도의 원석 파워를 보여주면서 근육이 증가한다면 개선될 여지가 있음을 보여줬다. 스마트하면서도 경험이 풍부하지만, 그렇게까지 엄청난 운동능력을 지니고 있지는 않다. 평균 이하의 주자로써 빠른 펄스트 스탭도 없지만,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솔리드한 유격수 수비와 글러브질을 보여줬다. 하지만, 결국 3루로 옮길 수 있을 것이며, 다가올 시즌에는 다시 애리조나 루키리그로 갈 것으로 보여진다.
26. Angel German, RHP
Born : May 25, 1996
B-T : R-R
Ht : 6-4. Wt : 185
Signed : Dominican Republic, 2013
Signed by : Wilton Guerrero/Elvio Jimenez
2013년 도미니카 써머리그가 시작되기 직전에 다저스와 $75,000에 계약할때만 하더라도 져먼은 길고 유연한 어깨로 88~90마일을 던지는 투수였다. 다음 2년간 도미니카 써머리그에서 55이닝동안 51실점했는데, 무릎탈구가 원인이 되었다. 하지만, 2014년 도미니카 교육리그에서 90마일 중후반대의 페스트볼을 던지기 시작하면서 져먼의 주가는 상승하기 시작했다. 이런 그의 구속은 지난 시즌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도 이어지면서 최고 100마일, 평균 94~96마일을 던졌다. 페스트볼은 져먼의 최고 피칭으로써 움직임을 동반한 싱킹성의 무브를 보여준다. 하지만, 타자들은 그의 페스트볼을 두려워하지 않았는데, 이는 져먼의 디셉션이 잘 되지 않았기때문인데, 해서 디셉션을 잘 이뤄내는 것이 본인에게 유리할 수가 있다. 피칭에 대한 감각과 세컨더리 스터프는 초보자수준에 불과하다. 딜리버리를 잘 반복하지만, 템포가 다양하며, 하이 스리 쿼터의 팔 각도를 항상 반복하지는 못한다. 80마일 초중반대의 슬라이더는 평균수준이 될 수 있지만, 지금으로써는 평균이하이며, 확실한 체인지는 그가 지금 배우고 있는 피칭이다. 져먼은 원석에 불과하지만, 많은 스카우트들은 그를 릴리프로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다저스는 그를 선발투수로써 키울려고 할 것이기에 다가올 시즌에 오그던으로 향할 것으로 생각된다.
27. Ariel Sandoval, OF
Born : Nov. 6, 1995
B-T : R-R
Ht : 6-2. Wt : 180
Signed : Dominican Republic, 2012
Signed by : Patrick Guerrero/Bob Engle
산도발은 2012년에 다저스와 계약하면서 15만불을 받았는데, 사이즈와 운동능력, 눈으로 본 것을 손으로 가져갈 수 있는 핸드-아이 코디네이션 부분에서 다저스에게 좋은 인상을 줬다. 2시즌동안 도미니카 써머리그에서 뛰다가 지난 해 미본토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데뷔를 했고, 거기서 다양한 툴 페키지를 보여줬다. 산도발은 매우 공격적인 어프로치를 지녀 지난 해 치른 50경기에서 49개의 삼진을 당하는 동안 3개의 볼넷만을 얻어냈다. 많은 스트라익에 헛스윙을 하지는 않지만, 모든 공에 스윙하는 것을 좋아하기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선구안의 개선이 없다면 쉽사리 노출될 수 있을 것이다. 계약할 당시에 그의 타격에 많은 의문이 없었지만, 지금은 평균정도의 원석파워를 지녔다. 솔리드한 평균수준의 주자로써 평균 이상의 어깨를 지닌 산도발은 중견수와 우익수에서 뛰었는데, 앞으로 얼마나 더 커질지에 따라 그의 미래 포지션이 달라질 수 있다. 다가올 시즌에 오그던이나 싱글 A로 갈 것으로 보여진다.
28. Kyle Farmer, C
Born : Aug. 17, 1990
B-T : R-R
Ht : 6-0. Wt : 200
Drafted : Georgia, 2013(8th round)
Signed by : Lon Joyce
파머는 조지아대학에서 4년동안 유격수로 뛰었지만, 프로에 와서는 그 포지션에 머물 수가 없었으며, 타격에서 의문투성이이기에 3루로 옮기는 것도 시원찮았다. 다저스가 그를 2013년 8라운드로 지명했고, 4만불에 계약하면서 그를 포수로 컨버전시켰다. 파머는 유격수로 뛰었던 빠른 발을 활용해 빠른 풋워크와 평균적인 어깨가 동반된 정확한 송구로 상대팀의 러닝 게임을 잘 제어했다. 지난 해 42%의 도루저지율을 보여주면서 더블 A에서 시즌을 마감하였다. 포수로써 좋은 운동능력을 지녔지만, 브로킹능력과 포구능력은 개선이 필요하다. 3루수로써 23경기를 뛰면서 내야수로써도 활용될 수 있음을 유지시켰다. 스마트한 타자로써 자신의 힘을 잘 이해하며, 성숙한 지각을 통해 투수들이 자신을 어떻게 공략할지를 잘 이해하고 있다. 간소한 스윙을 하는 파머는 많은 삼진을 당하지 않으며, 모든 구역으로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날려보낼 수 있다. 지난 해 3개의 홈런만을 때려냈듯이 그의 파워등급은 평균 이하이다. 이미 25살의 파머는 이따금씩 3루수로 나올 수 있는 백업포수로 발전할 수 있다.
29. Jordan Paroubeck, OF
Born : Nov. 2, 1994
B-T : B-R
Ht : 6-2. Wt : 190
Drafted : HS-San Mateo, Calif., 2013(2nd round supplemental)
Signed by : Sam Ray(Padres)
파즈가 2013년 2라운드 셔플픽으로 파울로백을 지명하면서 $650,000으로 계약했지만, 오른쪽 어깨부상으로 인해 파즈 조직에서 겨우 34경기만을 뛰었다. 파즈는 지난 해 4월 킴브럴(Craig Kimbrel)로 대표되는 6인 트레이드에 파울로백을 포함시켜 애틀란타로 보냈다. 파울로백은 애틀란타에서 3달을 보낸 후 지난 7월 2일 다저스의 국제 계약 슬롯머니의 댓가로 다저스로 오게 되었다. 파울로백에 관해서 많은 사람들이 놀라는 것은 양쪽 타석 모두에서 엄청날 정도의 뱃 스피드로써 평균적인 원석파워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빠른 뱃 스피드와 힘의 조합은 퓨어 히터는 아니지만, 확실하게 라인드라이브 히터가 될 수 있게 해 줄 수 있다. 타석에서의 선구안이 개선될 필요가 있으며, 삼진율도 낮출 필요가 있다. 솔리드한 운동능력을 지녔지만, 지난 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좌익수로 제한되었고, 평균 이하의 어깨이기는 하지만, 송구의 정확성을 개선시킬 필요가 있으며, 더 괜찮은 루틴 플레이를 익힐 필요가 있다. 다가올 시즌에는 21살로써 첫 번째 풀 시즌을 보낼 것으로 보여지며, 아마도 싱글 A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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