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콜롬, 트레이드

 

나흘 전 하이지(Chris Heisey)를 40인 로스터에 포함시키기 위해 콜롬(Daniel Coulombe)을 DFA시켰는데, 오클랜드로 트레이드되었습니다.

 

콜롬을 주고 현금을 받았는데, 아마도 1~5만달러 수준일 것으로 보여집니다.

 

시즌에 앞서 다저스의 프런트 오피스는 콜롬에게 올시즌 그가 자주 빅리그를 들락날락 거릴 거라고 말했고, 콜롬은 언제든지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습니다.

 

2012년 25라운드로 지명되었던 콜롬은 고딩졸업반이었던 2008년에 다저스의 17라운드로 지명되었지만, 계약하지 않고 대학으로 갔는데, 결국은 다저스가 다시 지명하여 계약에 이르렀습니다.

 

고딩때 언더사이즈였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삼진능력으로 고등학교 삼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는데, 언더사이즈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프로에 와서는 완벽하게 릴리프로만 뛰어왔었습니다.

 

올시즌 오클라호마 시티에서 41.1이닝동안 41개의 삼진을 잡으면서 loogy로써 괜찮은 삼진율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24개의 볼넷을 허용할정도로 여전히 볼넷에 대한 문제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오클랜드로 건너가게된 콜롬은 다저스보다는 조금 더 기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네요.

 

콜롬의 경우 다저스내에서 하웰(J.P. Howell) & 아빌란(Luis Avilan) & 리베어토어(Adam Liberatore) 뒤에 있는 제 4의 loogy였기에 활약이나 기회조차도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