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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첫 홈런을 기록한 시거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5. 9. 1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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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거(Corey Seager)가 커리어 첫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시거의 홈런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은 디백스 팬이었습니다. 이 분이 아니었다면 시거의 홈런은 다음 번을 기약했어야 했겠죠.


시즌 2번째 도루를 성공했는데, 시거는 20-80 스케일에서 주루능력이 가장 딸린다고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마이너에서 390경기를 뛰며 28개의 도루/9 도루자를 기록했던 시거의 주루에 대해 영리한 플레이를 한다고 하는데, 현재로는 더 커진 몸집이 그에게 많은 도루가 불가능하게 되면서 한 시즌 10개 도루를 한다면 그의 최대치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홈런과 도루이외에도 오늘 경기에 총 4안타경기를 했습니다.

평소 트위터를 잘 하지 않는 헤쳐(Chris Hatcher)도 이런 시거의 활약에 놀라면서 'Seager is kind of good at baseball.'라고 트윗하기도 했는데, 경기 후 메팅리는 시거가 모든 타석에서 퀄러티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첫 37타석동안 시거와 프윅(Yasiel Puig)의 비교인데, 누가 더 낫다라고 할 수 없을만큼 두 선수 모두 등장과 동시에 아주 인상적인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편, 이런 활약은 현대야구 시대 이후에 한 경기에서 홈런과 도루가 포함된 4타수 4안타를 기록한 선수중에 '더키드' 그리피 주니어(Ken Griffy Jr.)와 세페다(Orlando Cepeda) 다음으로 3번째로 어린 선수가 되었으며, 21살 이전에 이런 기록을 세운 5번째 선수가 되었습니다.


그리피 주니어와 조 모건 & 지미 폭스는 워낙 유명한 레전드이지만,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세페다의 경우 과거 뉴욕 자이언츠와 카즈에서 뛰었던 1루수겸 외야수인데, Roy & MVP & 올스타 6회에 빛나는 HOF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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