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15일자 DL에 갔던 켄드릭(Howie Kendrick)은 회복이 정체되고 있다고 합니다.
프리웨이 시리즈 1차전에 앞서 켄드릭은 베이스를 도는 곡선 주루 테스트를 했는데, 아직 완벽하게 100%의 주력을 시험할 수는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현재 켄드릭의 상태를 꼭 집어서 setback이라고 말할 수는 없기때문에 추가적인 테스트를 통해서 켄드릭의 상태를 더 지켜볼 것이라고 합니다.켄드릭은 주루 테스트 이외에 최근 이틀동안 시뮬레이션 타격을 했는데, 첫 날에는 마이너리그 투수인 커하트(Jeremy Kehrt)는 45개의 공을 던지면서 켄드릭은 9~10타석 정도 소화를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커하트가 구속을 가감시켜 켄드릭은 다양한 공을 경험하였습니다.켄드릭은 이번 주가 지나가기전에 또 한 번의 시뮬레이션 게임을 할 것인데, 아마도 현지시간으로 금요일이 예상되며, 하루 휴식 한 후 일요일부터 야구활동을 다시 시도하여 복귀가 가능한지 다시금 재 테스트할 것이라고 합니다.한편, 켄드릭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가면서 여러 선수들이 돌아가며 2루를 봐왔는데, 켄드릭이 빠져나간 이후 다저스의 2루수들은 26경기에서 .327/.397/.558라는 아주 좋은 슬레쉬 라인을 기록하면서 켄드릭의 부재를 충분히 매워주고 있습니다.
애리조나 전을 시작하는 시점에는 페라자(Jose Peraza)가 100%상태로 참여할 수 있기때문에 켄드릭의 회복에 조금은 여유를 부릴수도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