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타자로 출전했던 SVS(Scott Van Slyke)가 5타수동안 2개의 2루타가 포함된 4안타 경기를 펼치면서 SVS 커리어 한 경기 가장 많은 안타를 기록한 날이 되었습니다.
또한, 4개의 타점을 기록하면서 커리어 타이를 기록하면서 그야말로 good-day를 만들어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저스의 선수중에 8번타자로 출전해서 4안타와 4타점을 기록한 선수는 2006년 9월 28일 로니(James Loney)였는데, 콜로라도에서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 로니는 5타수 4안타 9타점을 기록하면서 난타전 경기에 승리할 수 있는 힘이 되어줬습니다.
타점을 제외하고 8번타자가 4안타경기를 펼친것은 2011년 5월 22일 샌즈(Jerry Sands)가 4타수 4안타 경기를 펼쳤는데, 샌즈는 특이하게 단 하나의 타점도 기록하지 못한 경기였습니다.
지난 해에 비해 출장시간이 줄어들면서 생산력또한 감소했던 SVS이지만, 최근 곤조(Adrian Gonzalez)가 슬럼프인데다가 내일 선발이 좌완인 히니(Andrew Heaney)이기에 곤조에게 휴식을 주면서 자연스레 SVS에게 기회를 준다면 본인의 리듬도 올릴 수도 있지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