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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 거닉의 Inbox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09. 12. 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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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box : Can Dodgers keep free agents?

Beat reporter Ken Gurnick answers fans' questions

Q : 다저스는 울프(Randy Wolf)나 파디야(Vicente Padilla)와 재계약할 수 있을까요?

A : 생각보다 돈이 더 들겁니다. 먼저 가장 꾸준한 피칭을 해준 울프는 휴스턴이 제시한 멀티계약을 철회하면서 다저스에게 기회가 왔지만, 작년과 같은 단기계약보다는 멀티계약을 원하고 있을 거에요. 사실 작년에 다저스가 울프에게 단기계약을 제시하기전까지 그들의 관심사에서 울프는 없었죠. 그리고 다시 1년이 지났고, 울프는 다시 한 번 멀티계약을 원하지만, 다저스는 작년만큼의 관심이 없어요. 그건 아마도 파디야에게 쏟는 관심도 비슷할 겁니다. 대신 백업포수인 어스무스(Brad Ausmus)나 스윙맨 위버(Jeff Weaver)에게 더 관심을 기울일거 같네요.

Q : 다저스는 로이 할러데이(Roy Halladay)를 데려올 수 있는 길이 없는거 같아요. 만약 우리의 팜이 좋다면, 왜 우리는 양키스나 메츠, 보스턴처럼 빅네임의 선수를 데려오질 않는거죠?

A : 다저스는 최근에 빅네임의 선수를 영입한 사례로 매니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할러데이의 경우 토론토는 지속적으로 빅리그에 준비된 선발투수를 원한다는 거죠. 우리에겐 적합지않는 형태입니다. 우린 결코 선발투수가 남아돌질 않아요. 얼마전 닐 콜레티가 말했죠. 다저스의 선발진을 개선시키기 위해 현 선발투수를 트레이드하지는 않을 거라고.... 양키스와 메츠, 보스턴은 우리와 상반된 입장이죠. 그들은 돈으로 빅네임 FA와 계약할 수도 있고, 많은 유망주로 트레이드도 가능하답니다. 그리고 다저스는 최근에 젊은 선수들을 트레이드하지않을거라고 해요. 왜냐하면 그들이 모두 다저스의 핵심덩어리이기때문이죠. 그리고 다저스는 그런 빅네임(marquee players)을 데려오기 위한 준비된 빅리거(Major League-ready players)도 없어요. 딱히 꼽으라면 드윗(Blake DeWitt)이 있긴한데, 드윗은 내년 선발 2루수가 될 후보랍니다.

Q : 우리의 팜에서 다음 번 커쇼(the next Clayton Kershaw)가 될 선수는 누가있죠?

A : 제 2의 커쇼가 되기엔 너무 큰 장애물이 있습니다.(즉, 커쇼만큼의 선수가 없다) 하지만, 조직에서 딱히 꼽으라고 한다면 내년에 선발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엘버트(Scott Elbert)정도겠죠. 린드블럼(Josh Lindblom)은 선발로 돌아오지는 않을거 같네요. 그리고 올해 가장 많이 성장한 위드로우(Chris Withrow)가 있겠네요. 위드로우, 마틴(Ethan Martin), 밀러(Aaron Miller)가 최근 다저스 드레프트 탑 지명자이자 가장 큰 실링을 소유하고 있기도 해요. 물론 이 세명이 빅리그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하죠.

Q : A타입과 B타입에 대해 설명 좀 해주시겠어요?

A : FA는 보통 A타입, B타입, 미분류로 나눠지게 됩니다. A타입은 최근 2년간의 성적을 토대로 해당카테고리에서 상위 20%에 든 선수를 칭하며, B타입은 다음 20%에 든 선수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미분류는 나머지 60%에 해당되는 선수를 말하는 거죠.

Q : FA선수가 다른 팀과 계약을 한다면 원소속팀은 뭘로 보상을 받죠?

A : 물론 다양한 요인들에 따라 달렸습니다. 일단 다저스의 15명의 FA중에 2명만이 A타입(Randy Wolf and Orlando Hudson)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선수들에 대한 보상을 받기 위해선 12월 1일(미국 동부시간기준)까지 해당선수에게 연봉중재신청을 해야하며, 해당선수는 12월 7일까지 그걸 거부해야하죠. 그렇게 되면 다저스는 (선수 한 명당) 내년 드레프트에서 2장의 지명권을 받게 됩니다. 우선 올해 상위 15등안에 든 팀과 A타입의 선수가 계약한다면 해당팀의 1라운드픽과 샌드위치 픽(sandwich pick)을 받게 될것이고, 하위 15등안에 든 팀과 A타입의 선수가 계약한다면 해당팀의 2라운드픽과 샌드위치 픽(sandwich pick)을 받게 될거에요.

B타입의 선수(Ronnie Belliard, Jon Garland, Guillermo Mota, Will Ohman and Vicente Padilla)도 역시 다저스가 연봉중재신청을하고 해당선수는 그걸 거부해야만 내년 드레프트에서 지명권을 받게 되죠. 그리고 B타입의 선수가 다른팀과 계약을 한다면 다저스는 샌드위치 픽(sandwich pick)을 받게 될 겁니다. 물론 연봉중재절차를 거친다면 충분한(많은) 연봉을 받을 수도 있기때문에 수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외에 Brad Ausmus, Jim Thome, Eric Milton, Jason Schmidt, Weaver, Juan Castro, Doug Mientkiewicz and Mark Loretta와 같이 미분류의 선수들은 이런 보상조건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MTR사이트에서 연봉중재신청여부에 대한 예측을 해놨는데, 이 예측은 지역지 기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올린자료라고 하네요. 다저스에서는 LAtimes의 쉐이킨(Bill Shaikin)기자가 했는 모양입니다.

Orlando Hudson (A) - No
Randy Wolf (A) - Yes
Guillermo Mota (B) - No
Jon Garland (B) - No
Ronnie Belliard (B) - No
Vicente Padilla (B) - No
Will Ohman (B) - No

뭐 시즌말부터 꾸준히 들어온 소리고 우리끼리 댓글로 주고받은 얘기이기때문에 특별할 건 없습니다. 일단 헛슨에 대한 마음은 비워놔야겠습니다. 그래야 혹시 연봉중재신청이라고 한다면 기분(어떤?)이라도 좋겠죠.

현재 동부시간으로 12월 1일 오후 3시 40분이니까 8시간 20분정도 남았네요. pl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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