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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시섹 (Steve Cishek),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로 트래이드

MLB/MLB News

by Dodgers 2015. 7. 2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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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다저스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알려진 우완불펜투수 스티브 시섹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로 트래이드가 되었다고 합니다. 스티브 시섹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4개 구단중에 이름이 나온 구단이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였는데...세인트루이스가 영입전에서 승리를 했군요. 이선수를 보내고 받은 댓가를 보니...마이애미 입장에서는 연봉을 덜어내기 위한 트래이드라고 보는 것이 맞을것 같습니다. 올해 연봉이 665만달러나 되었기 때문에 마이애미에게는 부담스러운 금액이었습니다. 아마도 시즌후에 논텐더가 될 확률이 높았던 선수였습니다. 느낌상.....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에서 특출난 성적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논텐더 될것 같기도 합니다. 


스티브 시섹의 커리어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80836


세인트루이스는 사이드암 투수인 스티브 시섹을 영입하면서 불펜을 보강했습니다. 올초에 부진해서 마이너리그팀으로 내려가기도 했지만 지난해까지만해도 수준급 마무리 투수였고 메이저리그팀으로 다시 콜업을 받은 이후에는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영입으로 보입니다. 


마이애미가 받아온 선수는 AA팀의 불펜투수인 카일 바라클라우(Kyle Barraclough)입니다. 강속구를 던지는 불펜투수이기 때문에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엄청나게 많은 볼넷도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과연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나이도 벌써 25살로 유망주라고 부르기 민망한 나이입니다. 결국 마이애미 입장에서는 스티브 시섹의 2015년 남은 연봉을 덜어내기 위해서 이번 트래이드를 했다고 보는 것이 정확할것 같습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의 스카우트 리포트를 찾아보니 카일 바라클라우의 직구는 94~98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지만 커맨드가 불안하다고 합니다. 변화구로는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다고 하는군요. 


일단 다저스 입장에서는 관심을 가졌던 불펜투수중에 한명이 내셔널리그 라이벌팀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로 트래이드가 되었기 때문에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뚜렷하게 머리에 들어오는 선수가 없는데....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트래이드를 한번 만들어 봤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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