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루어스의 3루수인 아라미스 라미레즈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트래이드 되었다고 합니다. 트래이드 데드라인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 같습니다. 시즌을 포기한 상태인 밀워키 브루어스가 페이롤을 줄이기 위한 움직임을 시작한 상태인데....아라미스 라미레즈를 보내는 대신에 마이너리그 불펜투수인 요나단 베리오스 (Yhonathan Barrios)를 받았군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도 자금력이 넉넉한 구단이 아니기 때문에 밀워키가 연봉보조를 해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남은 연봉이 574만달러인데...피츠버그가 실제로 부담하는 연봉은 300만달러 수준이라고 하는군요.
아라미스 라미레즈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39180
요나단 베리오스의 커리어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24129
피츠버그의 경우 조쉬 해리슨과 조디 머서가 부상을 당한 상태이기 때문에 새로운 내야수의 보강이 필요 했는데.....라미레즈를 데려왔군요....과거에 아라미스 라미레즈가 피츠버그의 주전 3루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시절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은퇴할 시점에 친정팀에 돌아왔군요. (제 기억에....피츠버그에서 시카고 컵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을때...구단과 쿨하게 헤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선수가 당시 다저스의 주전 3루수였던 아드리안 벨트레와 라이벌로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잘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연초 인터뷰를 보면 시즌후에 은퇴를 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처음으로 메이저리그 데뷔를 한팀의 유니폼을 입고 은퇴를 할 가능성도 있겠네요. 예전에 비해서는 공수에서 떨어진 기량을 보여주고 있지만 여전히 수준급 공격력과 수비력을 두루 갖춘 3루수 자원입니다. 라미레즈의 영입으로 인해서 강정호가 한동안은 유격수로 주로 출전을 하겠네요.
밀워키가 댓가로 받은 요나단 베리오스는 내야수에서 투수로 변신한 선수로 94~98마일 수준의 직구를 던지는 선수라고 하는군요. (종종 100마일의 직구를 던지기도 한다고 합니다.) 올해 AA팀에서 좋은 피칭을 한 이후에 AAA팀으로 승격이 되었는데 AAA팀에서는 좋지 못했습니다. 일단 직구 이외의 변화구가 부족하기 때문에 탈삼진을 많이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으며 커맨드와 컨트롤은 아직 형평 없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변화구는 평균이하이며 스윙을 만들어 내는 구종이 부족한 편이라고 합니다. 일단 밀워키 입장에서는 300만달러의 페이롤을 줄인것에 의미를 찾는 트래이드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배리오스라는 로또도 하나 받아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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