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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로 가는 길에 도움될 트리플 A여정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akira8190 2015. 6. 1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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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베라(Hector Olivera)는 고국을 여전히 좋아하지만, 고국과 멀어지는 여정에 찡그리지 않았다.


"쿠바에서부터 하이티에 처음 당도했을때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신의 가호아래에서 저는 여기에 있을 수가 있게 되었어요." 올리베라가 통역을 통해서 말했다.

올리베라는 야구를 1년 이상 못한 후 미국에 건너와 트리플 A인 오클라호마 시티에서 5경기째 뛰면서 미국에서 총 11경기째 임하고 있다.

쿠바에서 탈출하여 하이티에 도착한 후 다시 도미니칸 공화국을 거쳐 애리조나에 당도한 후 털사에 잠시 머물렀다가 현재 오클라호마까지 오게되었는데, 이 기간은 불과 몇 달에 불과했으며, 누구라도 위협적인 여정임은 틀림없으며, 특히나 자신의 가족을 고국에 남겨둔 상황에서는 더욱 더 위험한 상황이었다.

"저와 계약해준 다저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해서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줄 생각입니다." 올리베라의 말이다. "할 수 있다면 제 가족을 이곳으로 오게 하고 싶어요. 그럴려면 오랜 시일이 걸리겠지만, 저는 참을성을 가지고 이 곳에서 열심히 뛸 것입니다."

미국야구에 자신의 삶을 조정시키나가고 있는 올리베라는 매 경기마다 자신을 따라다니는 통역이 있으며, 빅리그 출신이며 현재 다저스의 선수개발쪽 특별 어시스턴트를 담당하고 있는 비스카이노(Jose Vizcaino)와 훈련중에 있다.

"올리베라는 오래동안 야구를 하지 않았습니다. 해서 지금으로써는 경기를 계속 뛰면서 경기감각을 찾을려고 노력중입니다." 비스카이노가 말했다. "정말로 함께 훈련하고 싶을 정도로 굉장한 선수입니다. 귀 기울려 들을려고 하며, 항상 집중하고 있으며, 매 경기 더 나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 항상 배울려는 자세를 보입니다. 제가 볼때는 올리베라에게 필요한 것은 약간의 시간만 있으면 될 거 같습니다. 앞서 말했다시피 오랜동안 야구를 하지 않았기때문인데, 만약 경기감각을 되찾는다면 그는 정말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입니다."

30살이 된 올리베라는 1년 전 팔쪽 부상이 있으면서 쿠바대표팀으로부터 버림을 받았고, 결국에는 미국으로 건너오게 되는 시발점이 되었다.

"다른 곳에서라도 커리어를 이어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여기로 온 거죠."

하지만, 다른 곳으로 간다는 것은 위험한 일이며, 만약 탈출하다가 잡혔더라면 쿠바에서는 범법행위가 되었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선수는 배신자로 분류되면서 가족들은 쿠바정부로부터 엄격한 감시를 당했을 것이다.

어쨌든 그는 쿠바를 탈출했고, 하이티를 거쳐 도미니칸 공화국에 당도했었다. 그런 후 그는 참을성있게 미국으로부터 비자가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지난 3월 다저스와 계약을 했다. 그런 후 도미니칸 공화국 내의 다저스 ST장소에 머물다가 지난 달 미국으로 건너간 후 자신의 계약이 공식화되었다. 이 계약으로 인해 자신과 가족들을 돌볼 수가 있게 되면서 도미니칸 공화국으로부터 합법적인 거주지도 인정받게 되었다.

"다른 나라에서 미국으로 건너오는 것은 확실히 다릅니다. 미국으로 건너오면서 좋은 계약을 받는다는 것은 삶의 안정된 부분을 찾는다는 것이죠." 비스카이노가 말했다. "그렇게 된다면 야구에만 집중하면 됩니다. 이주하는 선수들에게는 정말로 중요한 것이 됩니다. 올리베라는 정말로 경기에 뛰고 싶어하며, 그런 어마어마한 돈을 받는 것에 대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싶어합니다. 그는 매일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려고 하는 모습만으로도 그와 같이 훈련하고 싶어집니다."

애리조나의 다저스 ST에서 몇 주간 머문 후 올리베라는 더블 A로 승격되어 좋은 모습을 보이다가 지금은 트리플 A로 승격되었다. 더블 A에서 .318의 타율과 함께 1개의 홈런과 6개의 타점을 기록하면서 트리플 A로 승격되었으며, 어제경기까지 .353의 타율을 기록하였다.

올리베라는 쿠바에서는 2루수로만 출전했지만, 미국으로 건너와서는 2루와 함께 3루도 번갈아가며 보고 있는데, 이는 비스카이노의 코칭아래 빠르게 적응해나가고 있다.

"어디에서 하든지 야구는 동일합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약간 달라요." 올리베라가 말했다. "쿠바에서보다 이 곳에서는 약간 더 많이 분석하는 것 같습니다. 제 삶은 야구가 전부지만, 변화를 시도할려고 합니다. 제가 말하는 변화라는 것은 미국으로 이주해왔기에 변화한다는게 아니라 야구적으로 변화한다는 뜻입니다. 아시다시피 1년동안 야구를 하지 않았고, 미국으로 건너오기도 했기에 약간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봤습니다. 저는 매일 경기장에 나가서 매일 훈련하고 열심히 뛰면서 제가 필요한 부분에 있어 변화를 시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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