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마이너리그 등판을 시작한 대니 더피 (Danny Duffy)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2. 8. 21. 23:34

본문

반응형

대니 더피가 라이브 피칭을 하는 과정에서 팔뚝 통증이 재발해서 2022년에 경기 등판을 하는 것을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는 소식이 LA 다저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왔었는데...몸 상태가 빠르게 회복이 되었는지...오늘 대니 더피가 LA 다저스의 루키리그 팀 경기에 등판해서 1.0이닝을 던졌습니다. 대체 다저스가 발표하는 선수들의 몸상태에 대한 정보를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다저스의 홈페이지를 보니....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통증이 재발했다는 기존 리포트의 단어를 수정했다고 합니다.ㅎㅎ 일반적인 등판후 통증보다 조금 더 통증이 있었다..뭐 이런것으로...ㅎㅎㅎ) 일단 1이닝을 던지면서 대니 더피는 2개의 볼넷과 1개의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하면서 1실점을 하였지만 2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일단 8월 21일에 팔뚝/팔꿈치에 문제가 없다는 소식을 기다려야 할것 같습니다. 


볼넷이 많은 것은 13개월만의 실전 등판이기 때문에 놀라운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2개의 삼진을 잡아낸 것을 고려하면 구속은 어느정도 회복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7월달에 올라왔던 소식에 따르면 타자들을 상대로 92~93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모두 6명의 타자를 상대했기 때문에 투구수가 적지 않았을것 같은데...LA 다저스가 도중에 마운드에서 내리지 않고 1.0이닝을 마무리할 기회를 준 것을 보면 전체적인 몸상태가 좋다고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7월 16일에 볼티모어를 상대로는 4.0이닝을 던진 이후에 처음으로 실전 경기 등판을 하였는데...과연...2022년에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LA 다저스의 26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기 위해서는 단지 건강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수준급의 기량을 보여줘야 하는데....현재 LA 다저스의 좌완 불펜투수들인 알렉스 베시아, 데이비드 프라이스, 케일럽 퍼거슨보다 좋은 기량을 보여줄수 있을지는 사실 미지수입니다. 곧 브루스더 그라테롤,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복귀를 한다고 가정했을때....대니 더피가 2021년 4~5월달의 기량을 보여줘야 LA 다저스의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수 있을 겁니다. 단지 건강하다고 해서...대니 더피에게 기회를 줄 수 있는 LA 다저스의 투수진은 아닙니다. LA 다저스는 2022년에 대니 더피를 불펜투수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하니...몸을 빠르게 만들수 있을 것 같은데...과연 9월 하순에 불펜투수로 아웃카운트 3~4개를 확실하게 잡아주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021년에 팔뚝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에 대니 더피는 평균 93.7마일의 직구와 83.5마일의 슬라이더, 77.4마일의 커브볼, 85.2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선발투수였습니다. 따라서 불펜으로 활용이 될 경우에는 더 좋은 구속/스터프를 기대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오늘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대니 더피는 최고 93마일의 직구를 던졌다고 합니다. (그럼 일반적으로는 90~91마일 던졌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따라서 구속을 2~3마일 더 끌어올려야 메이저리그에서 뭔가를 기대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고려할수 있는 선수가 많아서 나쁠 것이 없으니...잘 회복해서 9월 중순에 메이저리그에서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