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선발투수인 소니 그레이를 미네소타 트윈스로 트래이드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된 불펜투수들과 계약을 맺지 않는 선택을 한 신시내티 레즈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장신의 우완투수 샘 맥윌리엄스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21년 시즌을 뉴욕 메츠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고 시작한 선수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는 공을 던지지 못했고 시즌중에 샌디에이고의 클레임을 받아서 이적했던 선수로 샌디에이고에서도 기회를 얻지 못하고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는데...상대적으로 투수진이 약한 신시내티 레즈에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노크할 모양입니다.
샘 맥윌리엄스는 2021년에 뉴욕 메츠와 샌디에이고의 마이너리그팀에서 36경기에 등판을 하였고 49.0이닝을 던지면서 8.27의 평균자책점과 1.90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9이닝당 10.3개의 삼진을 잡았지만 9.0개의 볼넷을 허용할 정도로 꾸준하게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부진한 결과를 얻었습니다. 따라서...2021년에 신시내티 레즈에서 얼마나 꾸준하게 스트라이크를 던질수 있을지가 선수의 가치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까지는 마이너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뛰었지만 2021년에는 불펜투수로 공을 던진 것을 고려하면 2022년에 신시내티 레즈의 마이너리그팀에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공을 던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6피트 7인치, 230파운드의 거대한 몸을 갖고 있는 1995년생으로 2014년 드래프트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8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샘 맥윌리엄스의 경우 아직까지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진 적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이른시점에 계약을 파기할수 있는 조항을 얻지는 못했을것 같습니다. 따라서 신시내티 레즈가 시간을 갖고 선수를 관찰할 시간을 얻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2021년에 마이너리그 옵션이 1개 실행이 되어서..현재 2개의 마이너리그 옵션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찾아보니..샘 맥윌리엄스의 경우 테네시주 출신의 선수로 신시내티 레즈가 고향팀입니다. 고향팀에서 공을 던지면 조금은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신시내티의 AAA팀이 루이즈빌일 겁니다.) 찾아보니 아직 2022년 스프링 캠프에서 공을 던진 적이 없습니다. 2022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할 가능성은 사실상 0%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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