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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텔 마르테 (Ketel Marte)와 연장계약을 맺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2. 3. 2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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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팀의 얼굴이라고 할수 있는 케텔 마르테와 연장계약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에 올라왔었는데...오늘 그 결과물이 발표가 되었습니다. 켄 로젠탈에 따르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케텔 마르테와 5년 7600만달러의 연장계약에 합의를 하였다고 합니다. 기존 2022년 계약은 유지가 되며 2023년 1100만달러짜리 구단옵션, 2024년 13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은 보장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25년, 2026년, 2027년 시즌에 대한 계약이 이번에 추가가 되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번 계약은 2023~2027년 시즌에 대한 연장 계약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애리조나 언론에 따르면 2028년에는 구단 옵션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2023년과 2024년 계약이 2년 2400만달러의 계약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5~2027년에는 총액 5100만달러를 받을수 있는 계약을 맺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연간 1700만달러의 계약이군요.) 보장된 계약이 5년 7600만달러의 계약이고 성적에 따라서 계약규모는 더 커질수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최근에 부상으로 인해서 경기 출전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이부분이 계약내용에 반영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선수들의 계약을 참고하면 아마도 케텔 마르테가 MVP 투표에서 많은 득표를 하면 이후 연봉이 100~150만달러씩 상승하는 내용이 포함이 되어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는 2028년 옵션이 구단 옵션에서 보장된 계약으로 전환이 되거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2루수 또는 중견수로 활약을 하고 있는 케텔 마르테는 1993년생으로 2010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고 201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타이후안 워커와 함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이적한 선수입니다. (당시에 시애틀 매리너스는 진 세구라와 미치 해니거를 얻었습니다.) 결과론이지만 시애틀 매리너스가 너무 참을성이 없이 트래이드를 했죠.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케텔 마르테가 메이저리그 도달하자....자리를 잃은 선수가 현재 LA 다저스의 유틸리티 선수인 크리스 테일러입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합류해서 방망이가 폭발한 케텔 마르테는 지난 5년간 505경기에 출전해서 0.295/0.358/0.49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데...아마도 팀내 유망주가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면 팀의 리더로 젊은 선수들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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