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022년 오프시즌도 거의 마무리가 되고 있는 상황인데..뉴욕 양키스가 팀의 뎁스를 보강하기 위해서 우완 투수 셀비 밀러를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을 하였다고 합니다. 과거 애리조나의 프런트 몇명의 직장을 잃게 만들었던 그 셸비 밀러로 2021년에는 시카고 컵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유니폼을 입고 13경기에 등판해서 12.2이닝을 던지면서 9.24의 평균자책점과 2.13의 WHIP를 기록한 선수로 2022년에 뉴욕 양키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불펜투수로 공을 던지면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기다릴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에 마이너리그에서는 13경기에서 24.1이닝을 던지면서 2.96의 평균자책점과 0.95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1990년생인 셸비 밀러는 2009년 드래프트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제이슨 헤이워드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애틀란타로 이적하게 되었고 1년간 애틀란타의 선발투수로 공을 던진 이후에 2015년 12월달에 댄스비 스완슨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애리조나로 이적한 선수입니다. 2015년에 17패를 당하기는 했지만 205.1이닝을 던지면서 3.0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던 셸비 밀러는 애리조나의 1~2선발 투수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제구와 커맨드 불안을 노출하면서 부진했고 2017~2018년에는 토미 존 수술로 인해서 정상적인 피칭을 하지 못한 이후에 논텐더가 되었습니다. (선발투수로 공을 던질때 평균 95마일을 던졌던 셸비 밀러는 2021년에는 불펜투수로 93.8마일을 던질 정도로 컨트롤 뿐만 아니라 구위도 하락한 상태입니다.)
이후에 여러 구단들에서 반전을 노렸지만 역시나 컨트롤/커맨드 문제에 발목을 잡히면서 2021년부터는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노크하고 있습니다. 마이너리그 계약이기 때문에 뉴욕 양키스 입장에서는 부담이 없는 영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확한 계약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는데 최근 성적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에 합류하게 되면 120~1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수 있는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입니다. 스프링 캠프 중반에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시범경기에 등판할 기회를 얻을수 있을지는 불투명하고 2022년 4~5월달에 뉴욕 양키스의 AAA팀에서 기량을 증명한 이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기다릴 것으로 보입니다. 유망주시절에는 잭 휠러와 라이벌급의 선수였는데....결국 메이저리그에서 안착하지 못하고 서서히 멀어지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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