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위염으로 인해서 시범경기 출장을 하지 못했던 LA 다저스의 우익수 무키 베츠가 오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 우익수 겸 1번타자로 출전하면서 건강함을 어느정도 증명을 하였습니다. 원래는 현지시간 수요일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위염이 천천히 회복이 되면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목요일 마이너리그 경기에 출전해서 컨디션을 끌어올린 이후에 오늘 메이저리그 경기에 출전을 할수 있었습니다. 경기에 출전해서 안타나 볼넷을 만들어내지는 못했고 2개의 삼진만을 당하고 경기중에 제이슨 마틴으로 교체가 되었습니다. 아마도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어느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에는 등 통증, 손목 통증, 엉덩이 통증으로 인해서 2021년에 122경기 출전에 그친 무키 베츠는 2021~2022년 오프시즌에 근지구력 운동을 많이 했다고 하는데..이것이 전체적인 부상 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위염은 근지구력과는 상관없는 통증입니다. 그리고 제기억에..이통증이 과거에도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무키 베츠의 고질병입니다.) 2021년에 기록한 0.854의 OPS도 수준급 성적이지만 LA 다저스가 무키 베츠에게 연간 3000만달러가 넘는 12년짜리 계약을 해주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20대 후반~30대 초반에 더 좋은 페이스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과연 2022년에 살아나서 다저스에게 또다시 월드시리즈 우승을 선물할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무키 베츠가 2020년 성적인 0.292/0.366/0.562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LA 다저스가 다시 한번 월드시리즈 우승을 할수 있을 겁니다.
어제 데이브 로버츠가 인터뷰에서 무키 베츠를 2022년에도 1번으로 출전시킬 예정이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마도 무키 베츠가 1번타자로 출전하는 것을 선호하고 트레이 터너가 3번으로 출전한 경기에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한 것이 이번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트레이 터너는 2021년에 3번타자로 출전한 27경기에서 0.356/0.412/0.615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겨울에 영입한 프레디 프리먼을 2번타자로 출전을 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코리 시거가 했던 역할을 프레디 프리먼에게 맡기는 것인데..딱...2020~2021년의 코리 시거 성적을 기록해 주면 불만은 없을 것 같습니다. 1~3번타자가 어느정도 확정이 된 것으로 보이고..다저스가 좌타자/우타자를 번갈아서 타순에 배치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을 고려하면 4번에는 맥스 먼시, 5번에는 저스틴 터너 또는 윌 스미스가 배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코디 벨린저가 4번으로 출전할수 있는 타격을 보여주면 좋겠지만...글쎄요. 그런 일이 일어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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