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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롤드 라미레즈 (Harold RamIrez)를 영입한 탬파베이 레이스

MLB/Trade Analysis

by Dodgers 2022. 3. 2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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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가 오늘 트래이드를 통해서 외야수인 해롤드 라미레즈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대신에 나이가 많은 내야수 유망주인 에스테반 퀴로즈 (Esteban Quiroz)를 시카고 컵스에게 넘겨주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아무도 탬파베이 레이스가 최근 외야수인 오스틴 메도우스의 트래이드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케빈 키어마이어가 스프링 캠프에서 부상이 발생한 점이 이번 트래이드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시카고 컵스는 메이저리그에서 백업 내야수로 뛸수 있는 기량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에스테반 퀴로즈를 영입해서 팀의 벤치 뎁스를 보강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에스테반 퀴로즈는 40인 로스터 밖에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로스터 활용에도 여유가 있는 선수입니다.)

 

해롤드 라미레즈는 2019~2020년에는 마이애미 마린스, 2021년에는 클리블랜드에서 활약을 한 외야수로 2021년에는 99경기에 출전해서 0.268/0.305/0.398, 7홈런, 41타점을 기록한 선수로 좌투수를 상대로 강점이 있는 오른손잡이 외야수입니다. 따라서 2022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좌투수를 상대하는 플래툰 선수로 기용이 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좌투수를 상대로 0.288/0.333/0.441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외야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지만 모든 포지션에서 겨우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팀의 4~5번째 외야수 이상의 역할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슈퍼 2 조항에 의해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었으며 2022년에는 72만 8000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현금 트래이드를 통해서 해롤드 라미레즈를 영입했던 시카고 컵스는 해롤드 라미레즈를 넘겨주는 대신에 내야수인 에스테반 퀴로즈를 영입할수 있었습니다. 1992년생으로 이미 30살인 에스테반 퀴로즈는 2018년에 보스턴과 계약을 맺고 미국 생활을 시작한 멕시코 출신의 선수로 2021년에는 탬파베이의 AAA팀에서 68경기 출전해서 0.268/0.401/0.526, 12홈런, 48타점을 기록한 선수로 유틸리티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할 수준의 기량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2022년 스프링 캠프를 통해서 백업 2루수/유격수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카고 컵스가 최근에 나이가 많은 AAAA형 선수를 영입해서 재미를 봤는데..아마도 에스테반 퀴로즈에게도 그런 로또를 기대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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