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볼 아메리카에 메이저리그 각 구단의 마이너리그 스프링 캠프 소식이 올라오고 있는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이너리그 스프링 캠프 소식란에 2022년 1월달에 계약을 맺은 조원빈에 대한 소식이 있어서 포스팅을 합니다.
- 좌완 선발투수 유망주인 매튜 리베라토레 (Matthew Liberatore)가 최근 AAA팀 시범경기에 등판을 하였는데 93~94마일의 직구를 던졌다고 합니다. (최고 95마일) 직구 뿐만 아니라 슬라이더와 커브볼, 체인지업도 효율적이었다고 합니다. 2021년 후반기에 AAA팀에서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2년 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중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좌완투수가 부족한 구단중에 하나입니다.
- 강속구 우완투수 유망주인 에드윈 누네스 (Edwin Nunez)는 A+팀 시범경기에 등판해서 최고 98마일의 직구와 8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를 던지면서 타자들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21년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 지명을 받은 고든 그레이스포 (Gordon Graceffo)는 AAA팀 시범경기에서 최고 100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평균 96-97마일의 직구와 80마일 초반의 체인지업, 8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를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닝이 증가하면서 구속이 92-93마일로 하락하였다고 합니다.
- 대한민국 출신인 조원빈 (Won-Bin Cho)은 A리그 시범경기에 출전을 하였다고 합니다. 팀의 우익수로 출전해서 우측 펜스를 강하게 때리는 2루타를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경기 후반에 투수가 던진 공에 얼굴을 맞는 부상을 당하기도 했지만 다음날 유니폼을 입고 벤치에 앉아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큰 부상은 아닌것 같다고 합니다. 이미 신체적으로 단단한 몸을 갖고 있지만 더 성장할수 있는 선수로 좋은 배트 스피드와 세련된 선구안을 경기중에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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