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022년 FA시장에 남아있는 대어중에 한명이었던 호르헤 솔레어가 오늘 마이애미 마린스와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가장 최근에 거론이 되었던 구단이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였는데 이번에 마이애미 마린스와 계약을 맺은 것을 고려하면...닉 카스테야노스를 필라델피아 필리스에게 빼앗긴 이후에 본격적으로 호르헤 솔레어의 영입에 달려든 것으로 보이며...그렇기 때문에 3년 3600만달러라는 생각보다 큰 계약을 솔레이어게 약속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과 2021년 애틀란타에서 뛴 기간을 제외하면 호르헤 솔레어가 저 돈을 받을 만큼의 활약을 한 적은 없습니다.)
1992년생인 호르헤 솔레어는 2012년에 시카고 컵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쿠바 출신의 외야수로 유망주 시절에는 5툴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메이저리그에 도달해서는 부상을 자주 당하면서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파워만을 보여주는 지명타자 자원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2022~2024년에 마이애미 마린스에서도 지명타자 자원으로 주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호르헤 솔레어는 커리어 동안에 외야수로 3306.1이닝을 수비하면서 -49의 DRS와 -19의 OAA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발이 무거워서..수비를 출전해서는 정면타자 아니면 처리하질 못합니다.)
2021년에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유니폼을 입고 149경기에 등판을 한 호르헤 솔레어는 0.223/0.316/0.432, 27홈런, 70타점을 기록한 선수로 OPS+가 97로 평균이하의 타자였지만..2021년 후반기에 애틀란타의 유니폼을 입고 0.269/0.358/0.524의 성적을 기록한 점, 2021년 월드시리즈에서 0.300/0.391/0.800, 3홈런, 6타점을 기록하면서 MVP에 선정이 된 것이 지명타자 자원들을 구하는 구단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지명타자 자원을 구하는 아메리칸리그 구단, 내셔널리그 구단 모드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LA 다저스도 호르헤 솔레어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잠시 있었지만 결과물로 연결이 되지는 못했습니다.)
호르헤 솔레어가 쿠바 출신인데..아무래도 쿠바 커뮤니티가 마이애미를 비롯한 플로리다주쪽에 많기 때문에 이점도 호르헤 솔레어가 마이애미 마린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는데 영향을 주었을것 같습니다. 젊은 선발투수진을 보유하고 있는 마이애미 마린스는 오프시즌에 타선을 보강하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하였는데 아마도....오프시즌 초반에 영입한 아비사일 가르시아와 오늘 영입한 호르헤 솔레어가 2022년에 팀의 타선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021년에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브라이언 앤더슨의 부활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추후에 올라온 소식에 따라면 호르헤 솔레어의 계약은 3년 3600만달러의 계약이지만 2022년, 202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옵트아웃할수 있는 조항이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연봉이 1200만달러라는 것을 고려하면 OPS가 0.830이 넘는다면 OPS를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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