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트래이드를 통해서 소니 그레이를 미네소타 트윈스로 보낸 신시내티 레즈가 선발진을 보강하기 위해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선발투수인 마이크 마이너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신시내티 레즈가 소니 그레이, 제시 윈커, 에우헤니오 수아레즈를 트래이드한 이유가 팀 페이롤을 줄이기 위함인데..2022년에 100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마이크 마이너를 영입한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2022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마이크 마이너를 트래이드해서 얻을수 있는 유망주가 아미르 가렛을 트래이드해서 얻을수 있는 댓가보다 많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추후에 알려진 소식에 따르면 1000만달러의 연봉중 50만달러를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보조를 하며 2023년 구단 옵션의 바이아웃 100만달러는 캔자스시티가 지불을한다고 합니다.)
이번에 신시내티 레즈로 이적한 마이크 마이너는 2018~2019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의 선발투수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지만 2020년부터 홈런의 허용이 증가하면서 성적이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2021년에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유니폼을 입고 158.2이닝을 던지면서 5.05의 평균자책점과 1.24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홈런의 허용이 많기 때문에 WHIP를 고려하면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로 신시내티 레즈가 홈런이 많이 나오는 구장을 사용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2022년에는 더 고전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2년 시즌이 시작하기 전에 신시내티 레즈가 마이크 마이너를 다른 구단으로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팀의 4~5선발투수로 여전히 규정 이닝을 던져줄 수 있는 재능은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얻은 좌완 불펜투수 아미르 개럿 (Amir Garrett)은 농구 선수 출신으로 인상적인 구속의 직구 (2021년에 평균 94.8마일의 직구와 85.2마일의 슬라이더를 큰신장과 긴 팔을 통해서 던졌습니다.)를 통해서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투수입니니다. 하지만 컨트롤과 커맨드가 흔들리면서 성적이 하락하였습니다. (2021년에 63경기에 출전해서 47.2이닝을 던지면서 6.04의 평균자책점과 1.57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시내티 레즈가 200만달러가 넘는 연봉을 지불하기 보다는 트래이드를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2년에 선수가치가 다시 회복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99일인 선수로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2023년까지 아미르 개럿을 보유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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