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26인 로스터 예상 (2022년 03월 15일)

직장 폐쇄가 끝나고 LA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와 1년 1700만달러의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몇건의 마이너리그 계약을 만들어냈습니다. 내야수인 핸서 알베르토와 1+1년짜리 계약을 맺었다고 알려지고 있는데..아직까지 구단의 공식발표는 없는 상태입니다. 현지시간으로 3월 17일부터 시범경기가 진행이 될 예정이기 때문에 아마도 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계약으로 선수를 영입한다면 1~2일에 계약을 만들어낼 것으로 보입니다. (상황의 특수성이 있기는 하지만 앤드류 프리드먼이 LA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에는 시범경기 시작전에 큰 계약은 마무리를 하더군요.) 그래서 2022년 3월 15일 현시점에 LA 다저스의 개막 26인 로스터를 예상해 봤습니다. (시즌 개막을 28인 로스터로 할 것이라는 말도 있는데...이건 아직 공식발표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선발투수 (5명)
워커 뷸러 (Walker Buehler)
훌리오 유리아스 (Julio Urías)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
토니 곤솔린 (Tony Gonsolin)
앤드류 히니 (Andrew Heaney)
트레버 바우어가 시즌을 행정휴가 리스트나 징계 명단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루이스 카스티요와 같은 선발투수의 트래이드가 없다면 이렇게 5명이 선발진을 구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클레이튼 커쇼가 부상자 명단에 시즌을 시작한다면 미치 화이트 (Mitch White)가 5선발진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선발투수로 시즌을 준비할지 불펜투수로 시즌을 준비할지에 대한 이야기는 아직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불펜투수 (8명)
필 빅포드 (Phil Bickford)
저스틴 브룰 (Justin Bruihl)
데이비드 프라이스 (David Price)
브루스더 그라테롤 (Brusdar Graterol)
빅터 곤잘레스 (Victor González)
대니얼 허드슨 (Daniel Hudson)
알렉스 베시아 (Alex Vesia)
블레이크 트라이넨 (Blake Treinen)
LA 다저스가 켄리 잰슨과 재계약을 맺지 않는다면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팀의 마무리 투수로 등판을 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에반 필립스는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이고 시즌 막판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스프링 캠프에서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면 빅터 곤잘레스 대신에 로스터에 포함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토미 케인리와 케일럽 퍼거슨이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하니...불펜로스터 정리도 어렵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포수 (2명)
윌 스미스 (Will Smith)
오스틴 반스 (Austin Barnes)
두선수중에 한명에게 부상이 발생을 한다면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한 토니 월터스에게 기회가 갈 겁니다. 2022년 오스틴 반스가 준수한 방망이를 보여준다면 2020년처럼 윌 스미스가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경기도 적지 않을것 같습니다. (지명타자를 영입하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내야수 (6명)
맥스 먼시 (Max Muncy)
저스틴 터너 (Justin Turner)
트레이 터너 (Trea Turner)
핸서 알베르토 (Hanser Alberto)
개빈 럭스 (Gavin Lux)
에드윈 리오스 (Edwin Ríos)
에드윈 리오스 대신에 잭 맥킨스트리가 포함이 될 가능성도 있지만 다저스가 파워를 선호하는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에드윈 리오스가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물론 LA 다저스가 프레디 프리먼을 영입하면 로스터에 큰 변화가 생길수도 있을 겁니다. 그리고 호르헤 솔레어, 카일 슈와버와 같은 지명타자 자원을 시장에서 영입해도 에드윈 리오스의 자리는 위협을 받을 겁니다.

 

외야수 (5명)
코디 벨린저 (Cody Bellinger)
AJ 폴락 (AJ Pollock)
무키 베츠 (Mookie Betts)
크리스 테일러 (Chris Taylor)
맷 베이티 (Matt Beaty)
맷 베이티를 일단 로스터에 포함을 시키기는 했는데...외야수 수비가 가능하기는 한 (!) 호르헤 솔레어나 카일 슈와버, 에디 로사리오와 같은 선수를 지명타자 자원으로 영입한다면 맷 베이티의 자리가 위협을 받을수 밖에 없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