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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의 계약을 공식화한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2. 3. 14.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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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오늘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와 1년짜리 계약을 공식적으로 발표를 하였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은퇴를 할 가능성이 있다는 예측도 있었지만 1988년생으로 아직 은퇴를 하기에는 너무 젊다고 생각한것 같습니다. 오늘 LA 매체와의 인터뷰를 보면 LA 다저스와의 재계약,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계약을 두고 고심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아무래도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이 텍사스 레인저스보다는 LA 다저스가 더 높기 때문에 LA 다저스와의 1년짜리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입니다. (클레이튼 커쇼가 고민했다는 멘트를 보면...언젠가 텍사스의 유니폼을 입고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할것 같습니다.)

 

2021년에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22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 클레이튼 커쇼는 121.2이닝을 던지면서 3.5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로 평균자책점은 데뷔 시즌인 2008년을 제외하면 가장 높았지만 1.02의 WHIP, 9이닝당 10.7개의 삼진, 1.6개의 볼넷을 기록한 것을 보면..팔꿈치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솔리드한 2~3선발 역할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팔꿈치 통증에서 돌아와서 막판 2경기 부진했던 것을 제외하면 시즌 성적은 더 좋습니다.) 일단 LA 다저스가 여전히 선발투수의 보강에 관심이 있다는 리포트가 존재하는 것을 고려하면 클레이튼 커쇼가 2022년에 3선발투수로 뛰게 될지 4선발투수로 뛰게 될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팔꿈치 문제가 발생을 하면서 2021년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지 못한 클레이튼 커쇼는 이후에 PRP 처방을 다시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2021년에는 야구 활동을 하지 않고 휴식과 체력 훈련에 집중을 했다고 합니다. 2022년 1월부터 다시 캐치볼을 하면서 페이스를 회복하고 있으며 아마도 2022년 스프링 캠프에서 처음으로 타자들을 상대로 공을 던지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따라서 2022년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에 클레이튼 커쇼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시작할수 있을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다저스의 전력을 고려하면 클레이튼 커쇼 없이도 포스트시즌을 노크할수 있기 때문에...건강을 완벽하게 회복해서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오는 것이 클레이튼 커쇼에게도..LA 다저스에게도 좋은 일이 될 것 같습니다.)

 

클레이튼 커쇼는 2022년에 1700만달러의 연봉을 보장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추가적으로 성적에 따라서 받게 되는 금액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Performance bonuses" 라고만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2019~2021년 계약기간에 선발등판 횟수에 따라서 매해 40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수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2022년에도 선발등판 횟수에 따라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보장된 금액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기 때문에 인센티브가 더 많을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트레버 바우어가 행정휴가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면서 팀의 40인 로스터에 자리가 한개 생겼기 때문에 LA 다저스는 추가적인 로스터 이동없이 클레이튼 커쇼를 40인 로스터에 합류시켰습니다. 오프시즌에 건강상의 문제로 고생을 많이 했는데..1년전과 비교해서 급격하게 노화된 얼굴로 스프링 캠프를 찾았는데...건강에 대한 우려를 극복하고 다시 웃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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