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중심타자인 맥스 먼시가 이미 스프링 캠프에서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오늘 LA쪽 기자들의 SNS에 올라온 트윗을 보니..맥스 먼시가 타격 훈련을 하고 있는 영상과 2루수 땅볼 처리 훈련을 하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최근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맥스 먼시의 팔꿈치 부상이 85% 정도 해결이 되었다고 인터뷰를 하였는데..오늘 올라온 타격과 수비 영상을 보니..2022년 정규시즌이 시작하는 시점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이 되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1년 포스트시즌이 진행이 되는 동안에 맥스 먼시의 부상 공백이 컸던 것을 고려하면 맥시 먼시의 건강한 합류는 팀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021년에는 1루수로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였는데.....이번에 2루수로 땅볼 처리 훈련을 한 것을 보면 2022년에 2루수로 뛰는 것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아마도 LA 다저스가 프레디 프리먼과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반영이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맥스 먼시는 2021년에 1루수로 901.0이닝을 수비하면서 +2의 DRS와 +7의 OAA 수치, 2루수로는 254.0이닝을 수비하면서 +2의 DRS와 -2의 OAA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1루수로 뛰는 것이 수비에서 더 좋은 모습을 기대할수 있겠지만 LA 다저스가 프레디 프리먼을 영입하게 된다면 2루수로 기용하는 것도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선수입니다. (커리어 동안에 2루수로 1106.1이닝을 수비하면서 +6의 DRS와 +2의 OAA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다음주에 정식으로 스프링 캠프가 진행이 될 예정이지만 이미 많은 LA 다저스의 선수들이 스프링 캠프를 찾아서 훈련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맥스 먼시를 포함해서 코디 벨린저 (Cody Bellinger), 맷 베이티 (Matt Beaty), 브루스더 그라테롤 (Brusdar Graterol)이 경기장에서 훈련을 하는 것이 확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브루스더 그라테롤은 2021년에 비자 문제로 인해서 스캠 합류가 늦었고 그것이 FA가 되는 시점에 1년 늦어지는데 영향을 주었는데...2022년에는 비자 문제가 잘 해결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2022년에 비자 문제로 인해서 정상적으로 시즌을 소화하지 못할 선수들이 다수 발생할수 있다는 리포트가 있었는데 다행이군요.) LA 다저스의 2022년 첫번째 시범경기는 3월 18일이며 상대팀은 밀워키라고 합니다. 아마도 경험이 많은 선수들은 시즌 준비를 빨리 할수 있겠지만...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은 시즌 초에 조금 고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메이저리그는 2020년처럼 시즌 초반에는 26인 로스터가 아니라 28인 로스터로 시작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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