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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 벨라스케스 (Vince Velasquez)를 영입한 시카고 화이트삭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2. 3. 14.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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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021년까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4~5선발 투수 역할을 해주었던 빈스 벨라스케스가 오늘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일단 빈스 벨라스케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계약이 메이저리그 계약인지 마이너리그 계약인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2021년에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94.1이닝이나 던진 투수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냈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만....현재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선발 로테이션을 보면...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을 확률이 휠씬 높아 보이기는 합니다. 일단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홈페이지에서 관련된 내용이 검색이 되지는 않습니다.)

 

1992년생인 빈스 벨라스케스는 좋은 스터프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부상으로 인해서 메이저리그에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는데 실패한 선수로 2015년에 6월 1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651.0이닝을 던지면서 4.95의 평균자책점과 1.39의 WHIP를 기록한 선수입니다. (127경기를 선발투수로 뛰었으며 29경기는 불펜투수로 등판을 하였습니다.) 2021년에는 필라델피아의 5선발투수로 81.2이닝을 던지면서 5.9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이후에 9월 12일 방출이 되었고 3일후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12.2이닝을 던지면서 8.5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선수 가치를 끌어올리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좋은 컨트롤을 갖고 있는 선수가 아닌데 2021년에 직구 구속이 1마일 정도 하락한 93.1마일로 하락한 것이 전체적인 성적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카를로스 로단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이적하는 선택을 하였지만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여전히 좋은 선발진을 보유하고 있는 구단으로 아마도 2022년에 랜스 린, 루카스 지올리토, 딜런 시즈, 댈러스 카이클, 마이클 코펙이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빈스 벨라스케스가 2022년 스프링 캠프에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테스트를 받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만약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한다면 빈스 벨라스케스는 AAA팀의 선발투수로 공을 던지면서 팀의 투수 로스터에 구멍이 생기길 기다릴것 같습니다. 물론 메이저리그 경력이 많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에 기존 계약을 옵트아웃하는 조항을 갖고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최근 볼넷 허용과 홈런의 허용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불펜투수로 변신할 시점이 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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