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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프루잇 (Austin Pruitt)과 계약을 맺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2. 3. 14.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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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시즌이 시작하기전에 팀의 고액 연봉자들을 다수 정리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고액 연봉자들의 자리를 메울 선수들을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우완투수인 오스틴 프루잇을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을 하였다고 합니다. 2020년에는 팔꿈치 문제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지 못한 선수로 2021년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마이애미 마린스에서 불펜투수로 6경기 등판해서 7.1이닝을 던지면서 3.68의 평균자책점과 0.96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2021년에도 팔꿈치 문제의 여파로 메이저리그에서 7.1이닝, 마이너리그에서 19.2이닝을 던진 것이 전부인 선수인데..일단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현재 팔꿈치 상태는 100% 회복이 되었으며 2022년 스프링 캠프에서 정상적인 피칭이 가능한 상태라고 합니다. 건강했던 2017~2018년의 모습을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팀의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오클랜드에서 활용이 될 수 있을 겁니다. (과거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오프너 경기의 2~3번째 투수로 등판해서 많은 이닝을 던지는 투수였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합류해서 평균 91.9마일의 직구와 87.9마일의 커터, 81.4마일의 커브볼, 85.3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팔꿈치 상태는 100% 회복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98일인 선수로 2022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게 되면 받게 되는 연봉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아마도 75~90만달러 수준의 연봉을 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21년에 61만 7500달러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이미 크리스 배싯을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남은 오프시즌에 프랭키 몬타스 (Frankie Montas), 션 머나야 (Sean Manaea)와 같은 선발투수를 트래이드 할 것으로 보이며 불펜투수인 루 트리비노 (Lou Trivino)도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오스틴 프루잇과 같은 애매한 선수들이 다수 오클랜드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장 돈보다 메이저리그에서 커리어를 쌓고자 하는 선수들에게는 최고의 환경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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