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시즌을 시카고 컵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조직에서 공을 던졌던 우완불펜투수 브랜든 워크맨이 2022년 시즌은 텍사스 레인저스의 조직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브랜든 워크맨과 텍사스 레인저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2022년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었습니다. 2020년부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지만 2017~2019년에는 보스턴의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마무리 투수로 뛰기도 했던 선수인데...생각보다 빠르게 기량이 후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에 브랜든 워크맨은 보스턴의 유니폼을 입고 71.2이닝을 던지면서 1.88의 평균자책점과 1.03의 WHIP, 9이닝당 13.1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988년생인 브랜든 워크맨은 2010년 드래프트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지만 제구 불안으로 인해서 2017년에 불펜투수로 전향한 이후에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을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불펜으로 전향한 이후에도 제구 불안이 해결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2020년부터 여러구단을 유랑하고 있습니다. (2020년 시즌은 보스턴에서 시작하였지만 필라델피아로 트래이드가 되었고 이후에는 시카고 컵스에서 잠시 뛰었고 시즌을 다시 보스턴에서 마무리하였습니다.) 여전히 커브볼에 대한 평가는 좋은 선수인데...과연 2022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컨트롤/커맨드를 개선해서 자리를 잡을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21년에 브랜든 워크맨은 평균 91.1마일의 직구와 87.0마일의 커터, 78.5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찾아보니 브랜든 워크맨의 고향이 텍사스주 알리턴으로 이번에 계약을 맺은 것이 고향팀과 계약을 맺은 것이군요. (대학도 텍사스 알링턴 대학을 다녔습니다.) 종종 고향팀과 계약을 맺고 부진을 끝내는 선수들이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브랜든 워크맨 입장에서도 좋은 선택을 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텍사스 레인저스의 새로운 구장이 투수들에게 유리한 구장이기 때문에 브랜든 워크맨이 재기를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브랜든 워크맨이 메이저리그에 도달하였을때 받을수 있는 금전적인 부분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2021년에 1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던 것을 고려하면 2022년에도 비슷한 연봉을 받을수 있는 계약을 맺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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