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합의가 된 CBA 협상에는 드래프트와 관련된 내용도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관련해서 메이저리그 닷컴에 글이 올라와서 포스팅을 합니다. (아마도 곧 베이스볼 아메리카에도 관련된 글이 올라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 가장 큰 변화는 역시나 첫 6개픽이 추첨을 통해서 결정이 된다는 점입니다. 포스트시즌에 참여를 하지 못한 18개 구단이 모두 기회를 얻는다고 합니다. 물론 그 확률은 전년도 성적에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성적 하위 1~3위팀은 16.5%의 확률을 갖게 되며 성적 18위팀은 0.23%의 확률을 갖게 된다고 합니다.
- "Revenue-sharing"을 받는 구단은 2년까지만 로터리픽 대상이 될수 있으며 연속해서 6번픽이내 지명권을 얻을수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10번픽이내 지명권을 갖는 것도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 드래프트는 2021년처럼 20라운드까지만 진행이 된다고 합니다. 1라운드만 로터리픽으로 진행이 되며 이후에는 전년도 성적의 역순으로 드래프트가 진행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포스트시즌 진출팀의 경우 탈락한 라운드에 따라서 지명 순서가 결정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동일 라운드에서 탈락한 팀중에서의 순번은 "Revenue-sharing"을 받는 구단이 더 빠른 픽을 갖게 되며 이후에는 전년도 성적의 역순으로 결정이 된다고 합니다.
- 드래프트전에 신체검사 결과를 사무국에 제출한 드래프트 Top 300 선수의 경우 지명을 받게 되면 최소한 75%의 슬롯머니를 보장 받을수 있다고 합니다.
- 유망주들의 서비스 타임을 관리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드래프트 보상픽을 메이저리그 구단들에게 댓가로 줄 예정이라고 하는데..미국 드래프트 1라운드 추가픽 또는 해외 유망주 드래프트 1라운드 추가픽이 그 대성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시즌 시작하는 시점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탑 유망주가 그해 메이저리그에서 풀시즌을 보내고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기 전에 올해의 신인상/MVP투표/사이영상 투표에서 상위 순위에 이름을 올리면 구단은 드래프트 추가픽을 얻게 된다고 합니다. "Prospect Promotion Incentive"이름으로 불릴 예정인것 같습니다.
- 2022년 드래프트에서는 1~10라운드 슬롯머니가 증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직 그 금액이 결정이 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11라운드 이후에 지명한 선수에게 15만달러짜리 지불하도 슬롯머니에 포함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전에는 12만 5000달러였습니다.)
- 2006년 이후에 사라졌던 드래프트-앤-펠로우 제도가 다시 도입이 된다고 합니다. 지명을 받은 선수가 주니어 칼리지에 진학하게 되면 이듬해 드래프트가 진행되기 1~2주 전까지 계약을 할수 있는 제도인데...22만 5000달러의 계약금까지는 보너스 풀에 적용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드래프트가 20라운드로 축소된 상황에서 드래프트 앤 펠로우로 지켜볼 선수에게 그중 한장을 사용할 구단이 나올지는 조금 의문입니다.
- 2022년 드래프트는 올스타 휴식기에 진행이 될 예정인데 7월 17~19일이 유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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