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팀의 감독으로 돌아온 존 슈메이커 (John Shoemaker)

메이저리그 직장 폐쇄 때문인지 아직까지 LA 다저스가 2022년 마이너리그팀의 감독/코치들에 대한 확정적인 발표를 하지 않고 있는데...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2021년에 LA 다저스의 A팀의 감독으로 일을 했던 존 슈메이커가 2022년에도 LA 다저스의 A팀 감독으로 팀을 이끌 것이라고 합니다. 2021년에 다저스의 A팀 감독으로 일을 하면서 팀을 지구 1위에 올려 놓은 실적이 있을 뿐만 아니라 다저스가 캡틴이라는 직함을 주었을 정도로 다저스 조직에서 오래 일을 한 사람이기 때문에...존 슈메이커가 구단에 통보만 하면 감독으로 일을 할수 있었을것 같은데..나이가 많은 상황이라..존 슈메이커 본인이 고민을 좀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2년 시즌이 LA 다저스 조직에서 일하는 46번째 시즌으로 2021년에 A팀의 감독으로 67승 53패를 기록하였습니다. (존 슈메이커는 1956년생으로 2022년 시즌이 66세 시즌입니다. 은퇴를 고민할 나이이기는 합니다.) 1977년에 LA 다저스의 35라운드 지명을 받은 존 슈메이커는 마이너리그에서 4년간 선수로 활약을 하였고 1981년부터는 마이너리그팀의 코치로 일을 하였습니다. 주로 로우 레벨의 코치로 일을 하였는데..2022년에 감독으로 일을 할 란초 쿠카몽가는 존 슈메이커의 12번째 팀이라고 합니다. 선수들과 나이 차이가 많기 때문인지 아버지와 같은 마인드로 선수들과 대화하는 것을 즐기는 감독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인지 매해 스프링 캠프에 시작이 되면...다저스 팜에서 성장한 선수들이 존 슈메이커와 인사하고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데..아마도 2022년 직장폐쇄가 끝이 나면 다저스의 선수들이 마이너리그 스프링 캠프장을 찾아서 존 슈메이커와 인사하는 장면을 보여줄것 같습니다. 현재는 다저스를 떠났지만 코리 시거의 경우 고가의 선물을 하기도 했다고 하죠. (아마도 시계?) A팀의 감독으로 존 슈메이커가 다시 돌아오면서 LA 다저스는 A팀과 A+팀, AA팀 감독을 확정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아직 AAA팀의 감독에 대한 부분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직장 폐쇄가 되면서 구단의 전체적인 행정이 마비가 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LA 다저스의 경우 최근에는 감독으로는 젊은 사람들을 선호하기 때문에 AAA팀 감독으로 예상하지 못했던 사람이 올수도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