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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야디어 알바레즈 (Yadier Alvarez)

LA Dodgers/Dodgers Minor

by Dodgers 2022. 2. 24.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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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메이저리그 Top 100 레벨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지만 기대만큼 성장을 하지 못하면서 현재는 사람들의 기억속에 많이 사라진 야디어 알바레즈 소식이 올라와서 포스팅을 합니다. 2015~2016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2021~2022년 오프시즌에 마이너리그 계약선수가 되었어야 하는 선수인데...아쉽게도 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뛰던 동안에 징계를 많이 받았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없었고 2022년에도 LA 다저스 조직에서 공을 던지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1600만달러의 계약금 (LA 다저스는 동일한 사치세를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지불을 하였기 때문에..사실상 3200만달러를 지불하고 영입한 선수입니다.)을 받은 선수지만 제구/커맨드 불안이 개선이 되지 못하면서 구속에 어울리는 성적을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주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코치들의 지도, 구단내 규칙을 따르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수차례 다저스 조직에서 징계를 받았던 야디어 알바레즈는 2019년 초반에 AA팀에서 3.2이닝을 던진 이후에 2년간 경기 출장을 하지 못했습니다. (2018~2019년에 피칭 매커니즘을 전면적으로 수정하는 선택을 하였는데....2019년 2경기 등판이후에 마운드에서 사라진 것을 보면 몸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다행스럽게 2021년 여름에 루키리그에서 3차례 등판을 하면서 LA 다저스 팬들에게는 생존신고를 하였습니다.

 

2021년에 루키리그에서 3.2이닝을 던지면서 3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7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스터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아마도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다저스가 방출하지 않고 AA팀 로스터에 잔류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공을 던질때 직구 구속은 96~97마일에서 형성이 되었다고 합니다.) 일단 워낙 팀의 지도를 따르지 않는 선수이기 때문에....기대치는 없지만 이젠 2015~2016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받은 계약금을 거의 다 쓴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생존의 문제로 야구에 접근하면 조금 개선이 된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계약을 맺은 이후에 마이너리그에서 주로 선발투수로 등판했지만 공백이 길었던 것을 고려하면...2022년에 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뛰게 된다면 불펜투수로 공을 던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1~2022년 오프시즌에 마이애미에 위치한 시설에서 쿠바 야구 국가대표팀 출신인 마엘스 로드리게스 (Maels Rodriguez)와 함께 훈련을 했다고 합니다. 많은 계약금을 받았지만 단 한번도 쿠바 1부리그에서 뛰어본 적이 없는 야디어 알바레즈 입장에서는 쿠바 국가대표팀에서 에이스로 활약을 하였으며 2000~2001년 쿠바 1부리그에서 263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마일스 로드리게스와 훈련을 할 기회를 얻은 것은 행운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SNS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신체적으로는 2018년에 다저스의 AA팀에서 뛰던 당시와 비교해서 전혀 달라진 것이 없는데....과연 90마일 중후반의 직구와 각도 큰 슬라이더를 꾸준하게 던지면서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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