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 4차전에 4.0이닝을 던진 이후에 발생한 팔뚝 통증으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선발투수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의 몸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처음 생각했던 것처럼 몸상태가 빠르게 회복이 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2년 스프링 캠프를 정상적으로 소화하는 것을 기대하기 힘들것 같다고 합니다. (아마도 그말은...2022년 정규시즌 시작을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받아 들여도 될 것 같습니다.)
2020~2021년 오프시즌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5년 85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는 2015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처음으로 규정이닝이상을 던지면서 밥값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이번 부상이 길어지게 된다면.....너무 큰 계약을 맺어 주었다는 몇몇 매체의 비난을 피할수 없게 될 것 같습니다. 2021년에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는 28경기에 등판해서 162.1이닝을 던지면서 3.16의 평균자책점과 1.22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LA 다저스가 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영입했던 대니 더피도 팔뚝 문제로 인해서 2021년 7월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후에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오지 못했는데...아무래도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의 팔뚝 상태도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보입니다.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의 경우 유망주시절부터 이상적이지 않은 타구폼과 다양한 부상으로 인해서 내구성에 대한 물음표가 계속해서 따라 다닌 선수로 2018년에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2019년에는 경기 등판 자체를 하지 못한 선수입니다. 과거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던 선수이기 때문에 2021년 막판부터 발생한 팔뚝이상이 가볍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팔뚝 통증의 경우 팔꿈치 인대쪽 문제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2022년 시즌중에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가 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는 소식이 전해져도 이상하지 않아 보입니다. 2022년에는 저스틴 벌랜더가 선발진으로 돌아올 예정이기 때문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선발투수인 제이크 오도리지 (Jake Odorizzi)를 트래이드 시장에 내놓을수도 있다는 예상이 있었는데..이번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의 소식을 보면..그런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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