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선수노조와 진행을 하고 있는 CBA 협상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인지 2022년 시범경기 일정을 연기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미 한차례 시범경기 일정이 연기가 되어서 2022년 3월 5일에 시범경기에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이번에 3일 추가적으로 연기가 되면서 2022년 3월 8일부터 시범경기를 시작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것은...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가까운 시점에 새로운 CBA에 합의를 하였을때 기대할수 있는 것이고..실제로는 더 늦어질 가능성이 많아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이미 이번주에 대변인을 통해서 2022년 2월 28일까지 선수노조와의 협상을 마무리 하지 못하면 2022년 정규시즌은 정상적인 시즌으로 치뤄질수 없다고 밝힌 상황이며....사무국의 이런 발표에 대해서 선수노조는 2022년 시즌이 정상적으로 진행이 될 수 없다면 2022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구단이 확대가 되는 것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입니다. 따라서...현지시간으로 2월 28일 (한국시간으로 3월 1일)까지 선수노조와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합의를 하지 못한다면...시즌이 엄청나게 연기가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시간이 많이 촉박해 보이기는 합니다. (이번주에 선수노조와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매일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번 주말에도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언론에 보도가 된 내용에 따르면 여전히 선수노조와 사무국의 협상은 큰 진전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역시나 연봉 조정신청 자격이 없는 선수들의 연봉에 대한 부분과 사치세 기준선에 대한 의견차가 매우 큰 상태인데..아무래도 선수노조가 눈높이를 크게 낮추지 않는 이상 협상이 가까운 시점에 합의에 도달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구단주: 2022년 64만달러, 2023년 65만달러, 2024년 66만달러, 2025년 67만달러, 2026년 68만달러
선수노조: 2022년 77만 5000달러, 2023년 80만 5000달러, 2024년 83만 5000달러, 2025년 86만 5000달러, 2026년 89만 5000달러
<사치세 데드라인>
구단주: 2022년 2억 1400만달러, 2023년 2억 1400만달러, 2024년 2억 1600만달러, 2025년 2억 1800만달러, 2026년 2억 2200만달러, 사치세를 초과한 구단은 드래프트 픽 삭제, 및 높은 비율의 사치세 비율적용
선수노조: 2022년 2억 4500만달러, 2023년 2억 5200만달러, 2024년 2억 5900만달러, 2025년 2억 6600만달러, 2026년 2억 730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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