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활약을 하였던 스테판 로메로를 영입했던 LA 다저스가 또다른 일본 프로야구 출신 선수인 로비 얼린과도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2022년 스프링 캠프에 초대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LA 다저스가 2021년에 일본 프로야구 니폰햄에서 활약을 했던 로비 얼린과 계약을 맺었다고 하는군요. (LA 다저스는 2월달에 한국 프로야구팀에서 활약을 하였던 샘 가빌리오와도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는데...여전히 아시아쪽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1990년생으로 2022년 시즌이 만 32살 시즌인 로비 얼린은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주 출신의 선수로 2013~2019년까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LA 다저스의 팬들에게는 익숙한 선수로 샌디에이고의 유니폼을 입고 106경기에 출전해서 313.0이닝을 던지면서 4.57의 평자책점을 기록하였고 2020년에는 피츠버그와 애틀란타의 유니폼을 입고 26.2이닝을 던지면서 8.1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이후에 일본 프로야구팀과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일본프로야구 1군에서는 11경기에서 38.0이닝을 던지면서 3.3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지만 재계약을 맺는데 실패를 하였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339.2이닝을 던지면서 9이닝당 1.8개의 볼넷만을 허용할 정도로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이 좋은 로비 얼린이지만 스터프가 좋은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는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로비 얼린은 메이저리그에서 평균 90마일의 포심과 투심, 75.1마일의 커브볼, 83.1마일의 체인지업을 주로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구속 뿐만 아니라..회전수나 회전축에서 별다른 특이점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2년에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공을 던질 가능성이 높지는 않지만...2021~2022년 오프시즌에 LA 다저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한 선수중에서는 가장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보이기는 합니다.
2021년 시즌이 진행이 되는 과정에서 LA 다저스가 투수진에 부상자가 속출을 하게 되면서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이 되었던 선수들에게 등판기회가 돌아갔는데...딱 2022년에 그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경력자체는 한국의 프로야구팀이 외국인 선수로 영입하는데 적절한 선수이기는 한데....나이가 적지 않고 스터프가 특출난 선수가 아니라는 점이 아마도 발목을 잡았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이번주에 마이너리그 스프링 캠프가 시작이 되는 것을 고려하면 곧 몇건의 마이너리그 계약이 더 발표가 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이 된 선수들에게 많은 돈이 지불이 되지는 일은 없기 때문에...다저스가 좋은 영입을 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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